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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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vero.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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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vero.bsky.social
대피소
<녹색계급의 출현>을 읽었습니다. 몰랐는데 예전에 친구집에서 잠 안 와서 읽었던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착륙하는 방법>과 동일한 저자더라고요?
생태주의 책을 읽을땐 대충 교과서적인 awareness를 상상하며 펼치게 되는데ㅋ 저자는 독자가 생태주의를 지지할 것이라 상정하고, 생태주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퍼뜨릴것인가...에 대한 좀 더 세속적이고 정치적인 얘기를 합니다.
맑스의 계급론에서 연장해 또 다른 방식으로 계급을 분류해 ‘녹색 계급’을 만들고 아군과 적군을 확실히 분류해 투쟁하는데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September 17, 2023 at 11:00 AM
오타쿠모임
September 4, 2023 at 2:10 PM
July 29, 2023 at 7:15 PM
다 봤다~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해결이 되고 낯선 것이 친숙한 것으로 이어지는 순환이 마음에 들었네요 그리고 솔직히 하드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장편인SF는 꼼꼼하고 말 되는 설명 하면서 정확히 이해 못해도 재밌게 써야 잘 쓴 거라고 생각함 그 점에서 재밌었음
아스트로파지... 의문점, 문제, 아포칼립스, 해결책, 미래 <이 모든것을 하나의 새로운 발견을 제시함으로써 해결함ㅋ
그래도 미국적인 낙관주의 미국적 유머가 주는 미묘하게 어긋나는 느낌(ㅋㅋ) 더 이상 그렇게 유쾌하고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듯...
July 21, 2023 at 10:49 PM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고 있습니다
1/3까지는 미드에서 많이 나오던 미국식 유머 미국식 사이다요소가 지루하고 더이상 이런 데에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구나... 싶었는데 항성계에 접어드는 때부터 너무 재밌어짐
마션보다 더 재밌는 듯
July 21, 2023 at 6:28 PM
거거던 하드: 2회 다녀왔고 버프는 이정도 언락된 상태~ 에고 버프 언락해둔게 도움됐네요

첫턴: 뿅스, 살파우, 대리이스, 장미로쟈, 셉티스
+꽃상, 장미뫼
+쥐싱, K루
후기: 대리이스 합이 불안해서 중간에 뺐고 뫼도 사슬/집행 보험용으로 데리고간건데 가끔 씀

두번째턴: 뿅스, 살파우, 리우이스, 셉티스, 리우그렉
+꽃상, 쥐싱
(나머지 리우도 데리고갔지만 거의 안씀)
후기: 리우그렉이 코인 최솟값이 높아서 합이 생각보다 괜찮고 리우이스가 더 불안정한 느낌ㅠㅠ 전반적으로 2-3스를 일방치고 1스가 합으로뜨면 반격으로 돌렸습니다
July 13, 2023 at 6:38 PM
어제 새벽에 다 읽고 잤다
July 13, 2023 at 1:41 PM
July 12, 2023 at 3:47 PM
20세기 작가의 상상력은 나이브하다
July 12, 2023 at 1:45 PM
엊그제 드디어 킹수제만두 마파두부를 먹었는데 친구랑: 우리 이제 이런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없는 인간이 되었어... 내일까지 속이 아플거야... 청두 가면 위장 뚫리는 거 아냐?
: 반대로 생각해봐 아직 이런게 들어가긴 할 때 빨리 청두 충칭 여행을 가야돼 타임어택이야 언제까지 위장이 버텨줄지 모른다고;
July 11, 2023 at 12:55 PM
시기가 늦기 전에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 이유: 생일인데 더 이상 그렇게 설레지도 파티를 하고 싶지도 케이크를 먹고 싶지도 촛불을 불고 싶지도 소원을 빌고 싶지도 않고 이젠 케이크 한 판을 혼자 다 먹을수도 없고 빵집에서 산 이만원짜리 케이크의 저렴한 단맛으론 만족하지도 못한다 사람은 그때그때 정말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지, 지나서, 언젠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때처럼 할 수 없어. 지금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를 잘 생각해보자...🥲
July 11, 2023 at 12:53 PM
유년기의 끝을 읽습니다
July 10, 2023 at 4:00 AM
현대인류는 원죄의 감각을 공유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피해를 주고 있다는 무력한 감각. 이는 현대 비극의 힘이 되기도 합니다.
단 한번의 악과 수천가지 선행은 무고하지만 동시에 죄를 지은 자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 뿌리를 타고 들어가면 (아인의 또 한가지 가능성)에서 보이는 인간 오만의 결함이 보입니다.
그런데 또 오만과 결함이라면 비극과 연관이 있고, 비극은 감정과 연관이 있고, 감정고조는 뒤틀림-에고와 연관이 있어 도시의 베이스인 의기소침한 무력감보다는 자기투쟁에 닿아 있네요.
오타쿠 필리버스터 끝이없다
자러갈게요..
July 5, 2023 at 10:27 PM
내가 생각하는 내 트위터 최고 아웃?풋
July 4, 2023 at 4:0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