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저는 초반에 아토목 40 두 번, 콘서타까지 최고 용량 먹었었어요 콘서타 54… 근데 저도 카페인 반응이 점점 너무 심해져서 콘서타는 낮췄는데 요즘도 디카페인 먹어도 가끔 심박 올라가서 좀 이상할 때가 있어요 그래도 다행히 잠은 자려고만 하면 잘 자는 편인 거 같아요.. 오히려 약 안 먹으면 밤에 안 자려고 개기더라구요;;

후룩쓰님은 아토목 먹어도 효용이 금방 나오나요? 저는 아토목은 먹어도 당장 효과가 전혀 안 나와요 심지어 저 하루 용량 80이거든요 ㅋㅋ 근데 그것만 먹으면 먹은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대신 며칠 빼먹었는데 콘서타도 안 먹었으면 그쯤에 아 나 좀 이상한데? 싶어지는..

방금 알티한 기사 제목 보고 빡쳐서

ai 기술 자체가 환각에 가깝다는 건 그 실효가 뭐든 간에 그 기술을 사용할 인간에게 근본적으로 어느 면에서든 도움이 되지 않는데 그거면 인간의 미래가 대단히 바뀔 것처럼 말하니까.

인간이 더 똑똑해지나요? 놉
인간이 더 행복해지나요? 그럼요.
왜요? 발전하잖아요.
발전하면 뭐가 좋나요? 발전은 무조건 좋죠.
발전이 뭔데요? 더 나아지는 거요.
인간의 뭐가 더 나아지는데요?
아! 일 안 하고 살 수 있게 될 걸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 너네가 원하던 거지? 맞지? (정부에서 돈 받아써야 하니까 감시를 좀 당할 순 있지만)

기업들에게는 이쯤되면 ai처럼 기술 그 자체가 ‘환각’에 가까운 또 다른 기술을 개발해서 지들끼리 필요 없는 산업을 미친듯이 끌어올려 부흥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는데… 이런 거 할면서 소비자가 바보여야 하고… 그런 시스템, 말하자면 전체주의 자본가 왕정 귀족 사회 같은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결국 ai가 일조할 거 같기도 해.

미국 정부는 이제 선택지가 돈을 안 풀어서 버블을 터트리고 죽느냐, 돈을 더 풀어서 계속 억지로라도 끌고 가느냐 뿐이에요. 터트리면 죽고 더 가면 더 크게 터집니다.

그 결말엔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자산시장 과열은 분명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 계속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이들 기술 대기업의 투자 규모는 미국 전체 투자 중 철도 건설 같이 역사적 대형 건설 붐에 필적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하지만 서버나 칩의 수명은 철도 선로나 광케이블보다 훨씬 짧고, 수요 예측도 불확실해요. OAI는 2029년에 chatGPT 비용을 근 2배로 올린다지만 그런다고 뭐가 나아질까요?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이 무엇을 하는가입니다. 이미 아마존이 현금을 챙기려고 위해 3만 명이나 되는 해고계획을 발표했잖아요. 투자금과 주가펌핑으로 돌려막던 AI 버블에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우려로 최근 증시가 흔들리는거죠.

다들 그렇게 살 거 같은 착각은 쉽고 이게 착각이라고 인지한다해도 내 주변에 없으면 제대로 알기 쉽지 않다. 문학이나 다른 여타 예술이 알려주기도 하지만 픽션으로 이해하는 건 먹어보지 않은 과일을 보며 이해하는 거랑 비슷하지. 모양은 알아도 그 맛은 먹어보지 않는 이상 절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