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쇼
레쇼
@laitchaudk.bsky.social
레쇼는 올해도 아주 끝내주는 김장을 해냈어.(완성샷 찍는거 잊어버려서 지금 김냉 문 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어린이용 백김치와 더불어 어린이용 깍두기도 담았는데 작년과 달리 어린이들이 아주 잘 먹어주어서 뿌듯😋 근데 내가 먹어봐도 넘 맛있었지ㅎㅎ
November 25, 2025 at 5:03 AM
어린이가 자꾸 “카메란데 귀가 터진 노래 틀어주세요.”라며 떼를 써서 대체 저게 무슨 말인가 답답했는데 정답은 위플레쉬였다.
November 23, 2025 at 6:49 AM
오늘 점심 넘 맛있음
October 16, 2025 at 4:53 AM
저속노화 교수님 라방 보는데 이 분 왜케 웃김ㅋㅋㅋㅋㅋ 역시 트위터 아사리판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보통 분들이 아니다ㅋㅋㅋㅋ 에이지즘 얘기하며 본인에게 탈모다, 늙어보인다 욕한 사람 보고 “연령주의가 강한 분들이 빨리 돌아가세요. 그래서 이 댓글 단 사람은 빨리 죽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래버리심ㅋㅋㅋㅋㅋㅋㅋ ppt 화면에도 (측은지심 유발) 써 놓으시는 기존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ctober 14, 2025 at 1:32 AM
이번에 내려가서 까먹고 무화과를 못 먹고 온 것에 한이 맺힌 자의 점심.
October 13, 2025 at 4:24 AM
마지막으로 소독한 병에 소스를 담고 잘 밀봉한 뒤, 병을 물에 넣고 불을 켜서 팔팔 끓는 시점 기준 5분간 끓인다. 서서히 식히고 나면 토마토소스 김장 완성. 아주 든든하다🥰
August 23, 2025 at 4:32 PM
소스가 한김 식으면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다. 다 갈고 나서 간을 보고 부족한 맛을 양념으로 채운다. 보통 생토마토의 맛에 따라 부족한 부분들이 생기는데 신맛이 부족하면 화이트발사믹이나 레몬즙으로 채우고 그럼에도 뭔가 부족하다 싶을 땐 매실청 1스푼 넣으면 얼추 채워질 것임.
마지막 최종 간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그라나파다노 썼을 때도 약간 꼬릿한 향이 나긴 했지만 괜찮았다. 아기용은 아기 치즈 넣어도 됨.
치즈는 반드시 다 갈고 나서 마지막에 넣을 것. 귀찮아서 치즈까지 와르르 넣고 블렌더로 갈았던 날 설거지옥이 펼쳐졌다…
August 23, 2025 at 4:28 PM
소스가 원하는 농도로 잘 졸여지면 불을 끈다. 이제부턴 향신료 타임. 바질, 파슬리, 오레가노, 구운마늘퓨레, 생강, 카레, 고추장 다 넣고 잠시 주방 정리.
이번엔 생파슬리를 썼지만 그냥 간편하게 파슬리가루 써도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바질만큼은 꼭 생으로 쓸 것. 생바질이 있고 없고는 아주 큰 차이가 난다. 바질 넣을 땐 쥐어짜듯 찢어서 넣을 것. 생강은 다진생강 얼린 걸 넣어도 큰 차이 없음.
카레블럭은 소금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유식할 땐 커리파우더 1큰술로 대체. 맛은 큰 차이 없음.

naver.me/GDLaeuFB
August 23, 2025 at 4:21 PM
소스 끓이는 동안 유리병 열탕소독하고 마늘을 굽는다. 마늘을 올리브유에 버무린 후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 구워 사진과 같은 정도가 되도록 만든다.
화력은 집집마다 다 달라서 온도와 시간은 참고만. 끓이는 시간도 중불 45분, 약불 45분이라고 하긴 했지만 봐가면서 끓여야지 시간 맞춰두고 다른 일 하다보면 소스 탐🥲
마늘 구워서 퓨레 만드는 건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다진마늘로 대체해 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굽는 것만 못하더라. 레시피처럼 통마늘을 쓰면 더 맛있긴 한데 그건 너무 힘드니 이렇게 깐마늘 구워놓고 메셔로 으깨서 씀.
August 23, 2025 at 4:12 PM
마지막으로 깍뚝 썬 당근을 냄비에 와르르 넣고 홀토마토캔을 까서 넣는다. 사골육수 600ml를 넣은 후 중불 45분, 약불 45분 끓인아.
사골육수는 코인보단 액상육수를 쓰는 걸 추천. 해보니 비싸도 그게 더 낫더라.
아기 이유식용일 경우엔 정육점에서 사골육수를 사다가 넣었다. 마트에서 파는 사골은 간이 되어 있는데 정육점은 소금이 안 들어간 육수를 판다. 근처에 정육점이 없으면 인터넷에서 무염 사골 농축액을 사다가 얼려놓고 써도 됨. 나는 간 조절이 편해서 항상 사골육수는 무염으로 쓰는 편.

naver.me/565RekJq
August 23, 2025 at 4:04 PM
사진처럼 토마토를 다 긁어낸 팬에 레드와인을 붓고 팔팔 끓인다. 끓이면서 팬 바닥을 야무지게 긁어 눌어붙은 맛있는 것들을 다 끌어낸다(덧붙여 팬도 좀 씻기 좋게 만들고).
레드와인이 없을 경우엔 화이트와인이나 청주로 해도 되고 그조차 없으면 그냥 물 넣고 끓여도 된다.
August 23, 2025 at 3:57 PM
고기 볶은 팬에 토마토를 넣고 소금 1꼬집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숨이 죽을때쯤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토마토를 팬 바닥에 눌어붙여가며 볶는다. 긁고-볶고를 반복하다가 토마토를 냄비에 넣어 준다.
이유식으로 할 때에도 토마토페이스트나 홀토마토는 그냥 넣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무염식이 아니라 저염식이 됨.
토마토페이스트, 생토마토, 홀토마토를 모두 사는게 번거로워 하나씩 빼고 만들어도 봤었는데 결론은 셋 다 있어야한다였다. 셋 중 하나를 굳이 뺀다면 생토마토를 빼거나 홀토마토 빼고 부족한 산미를 발사믹+매실청으로 잡거나.
August 23, 2025 at 3:52 PM
볶은 양파를 냄비에 넣고 양파 볶은 팬에 그대로 고기 볶기 시작. 고기 넣고 바로 소금 1꼬집 뿌린 후에 고기를 잘게 부수며 볶는다. 고기에서 수분이 사라지고 팝콘처럼 타닥타닥 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후추 뿌리고 살짝 볶다가 냄비에 넣는다.
레시피의 고기양은 200g이지만 나는 라구소스에 고기 씹히는 맛이 있는게 좋아서 늘 소고기+돼지고기 300g을 넣는다.(그러므로 사진 속 고기 양은 600g)
아기 이유식으로 만들 땐 소금 빼고 대신 맛술을 살짝 넣어 볶아 비린내를 잡았음. 마지막에 후추도 가급적 뿌리는 걸 추천.
August 23, 2025 at 3:43 PM
제일 먼저 양파 캬라멜라이즈부터. 양파는 채칼로 최대한 얇게 저민 다음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 소금 2꼬집, 설탕 2꼬집 넣어 볶는다. 적당히 갈색이 되기 시작하면 버터 1조각 넣고 볶아 마무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보니 고기 먼저 볶는 것보단 양파 먼저가 더 편했다. 불 위에 양파 올려 두고 나머지 재료 준비하면 됨.
이왕이면 코팅팬보단 무쇠나 스탠팬으로 하는 걸 추천. 재료가 팬에 눌어붙게 만든 후 그걸 긁어서 맛을 올리는 레시피라 코팅팬은 부적합함.
아기 이유식용으로 만들 땐 소금, 설탕 치지 말고 양파 양을 2배로.
August 23, 2025 at 3:35 PM
재료: 사골육수 600ml,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돼지고기 100g 소고기 100g, 마늘 20~30알(대략 통마늘 기준 3쪽 분량), 당근 1개, 양파 1/2개, 토마토 4개, 홀토마토 캔 450g, 토마토 페이스트 150g, 생강 1개, 오레가노, 생바질, 생파슬리, 카레1/2블럭, 소금, 설탕, 후추, 고추장 반 큰술

이건 대략 2000ml 통 하나에 채우는 분량이고
나는 오늘 이걸 x2배 분량으로 만들 생각이기 때문에 사진 속에는 재료가 더 많다는 걸 참고.
August 23, 2025 at 3:25 PM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몇 달을 째려보다가 드디어 웩을 샀다. 다시 생각해도 가격에 납득할 수 없지만 병조림 하려니 이만한 게 없어서. 이걸로 여름 가기 전 토마토소스 김장할 것임.
August 23, 2025 at 8:18 AM
멈머구름
August 15, 2025 at 6:39 AM
어린이의 라벤더 아이스크림 시식소감: “로션 맛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아무래도…
August 10, 2025 at 8:29 AM
아 알텐바흐랑 바겐슈타이거는 용도가 실짝 다른데(둘 다 있음) 알텐바흐는 네가 말한 채소 보관 용도에 안성맞춤이고 바겐슈타이거는 밧드로도 쓰고 쟁반으로도 쓰는 등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밀폐 뚜껑은 아니라 보관용보단 조리도구에 가까운 느낌이야ㅋㅋ 하지만 둘 다 손이 매우 잘 가서 나는 공간만 허락하면 둘 다 사는 걸 추천ㅋㅋ 알텐바흐 같은 건 난 마라샹궈 포장주문할 때 플라스틱 용기 대신 거기다 받아오려고 들고 가기도 해ㅋㅋ
바겐 사이즈는 이 사진 기준 2호랑 7호 쓰고 있음! 둘 다 다용도로 아주 잘 쓰고 있다ㅋㅋ
July 25, 2025 at 11:28 PM
복숭아 치즈 샐러드와 소비뇽 블랑. 열심히 차려 먹는 늦은 점심.
June 23, 2025 at 4:23 AM
내 숨통이 트이는 시간☕️
June 10, 2025 at 6:23 AM
한바탕 폭풍이 지난 후 애프터눈 커피타임☕️
April 30, 2025 at 2:44 AM
지금 쓰고 있는 물병은 이것. 첫째 어린이집 보낼 때 샀다가 정말 맘에 쏙 들어서 하나씩 더 사다보니 벌써 집에 3개나 두고 쓰게 되었다. 가장 큰 장점이 쓰고 나서 모든
부품을 식세기에 넣고 돌려도 된다는 점. 이거 하나 때문에 다른 플라스틱 물병에 눈길도 안 줬음. 실리콘 소재는 무조건 새고 플라스틱은 보온보냉도 안 되고 오래 못 쓰지만 이 물병은 스텐 텀블러라 부서지지 않는 한 계속 쓴다. 어린이들 둘 다 초등학생 되고 나서야 졸업하지 싶음ㅋㅋ 근데 여기에 호환되는 빨대 악세사리가 있다? 심지어 새지도 않는다? 당장 사야지ㅋㅋ
April 23, 2025 at 6:06 AM
유튜브 추천 동영상 목록 훑던 중 ‘이탈리아 할머니의 가지 요리법!’이란 매력적인 제목을 보고 안 누를 수 없어 눌렀더니 첫 장면부터 다짜고짜 이태리 남자가 내 눈을 빤히 보며 플러팅해서 당황함ㅋㅋㅋㅋㅋ 이태리 남자는 레시피 영상을 보고 있을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상대로도 추파를 던질 수 있군요…호오🤔🤔
April 17, 2025 at 3:54 AM
프리미엄 등급 AA. 이름만 봐선 젤 맛있을 것 같아서 맨 나중에 시음했는데 이름만 그럴 뿐이었다는 반전 사실… 첫 잔이 정말정말 좋았다. 부드럽고 맑은 단맛, 살짝 씁쓰름한 마무리, 은은하게 깔려 있는 구수한 맛 모두 완벽해서 ‘와 이거다!’ 했는데 웬걸, 두 번째 잔부터 쓴 맛이 너무 올라오더니 세 번째 잔부턴 쓴맛이 단맛을 덮어버려서 다식을 찾게 되더라. 똑같이 씁쓰름한 호두 같은 견과류를 곁들이면 쓴맛이 중화되며 잘 어우러진다. 아마 젤 마지막까지 남지 싶은… 나중에 단 디저트랑 같이 먹든가 해야겠다.
March 31, 2025 at 3:0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