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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gg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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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ggi.bsky.social
이건 시적으로 표현해 준 거라고 한다..🥹😂
August 14, 2025 at 8:04 AM
종종 그런 순간들이 있다. 저 사람은 나라는 사람을 전혀 알 리가 없는데, 마치 나를 알고 있는 것만 같이 내가 바닥에 치달을 때마다 건져올려주는 말들이나 음악들을 때에 맞게 나누는. 아마도 그 사람은 그냥 그런 느낌이어서 큰 생각 없이 올린 것일 텐데, 그게 신의 작용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연결되어서 내게는 작은 생명이자 또 하나의 힘으로 돌아와 와닿는 것 같다. 내게는 빌리 아일리시가 그런 사람이고, 언젠가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될 것 같단 예감이 드는 건 너무 지나친 자의식 과잉일까..? 늘 많은 신세를 지고 있다🙏
August 12, 2025 at 7:11 PM
가사와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July 26, 2025 at 5:32 AM
오늘 발견한 개취 느좋 노래 - 가사 관계 없이
July 26, 2025 at 5:31 AM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사 먹은 디저트🍰
어느 순간부터인가 한국 디저트 가격들이 급격하게 올라서 선뜻 사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웠고 이후로는 주로 편의점이나 마트의 과자를 택하곤 했는데, 소비지원금 덕택에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디저트를 편히 마음껏 사 먹을 수 있었다.
먹으면서 들던 생각은... 잘 살아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이런 걸 자주 먹고 싶다는 게 아니라, 그런 잘산다가 아니라, 산다는 것에 있어서 삶이라는 것에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내 보고 싶다는 마음.
솔직히 15만원 25만원, 받는다고 해서 크게
July 25, 2025 at 12:59 PM
편안하게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되는, 요즘 꽂힌 노래 -가사와 관계 없이
July 25, 2025 at 6:06 AM
June 24, 2025 at 7:12 PM
영화 보면서 아니 이런 장면에서 이렇게 눈물이 난다고..? 정신 차려! 저건 조금 요상하면서도 조금 귀엽고 하지만 무척 외계인스러운 그렇고 그런 흔하지 않으면서도 흔한 그런 모습에 장면들이야..! 대체 여기서 울 일에 뭐가 있어..! 너 뭐야..! 이러면서 파워 당황하면서도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며 이야기 속 애들이 귀여워서 미소 짓다 도중도중 왜인지 서럽고 눈물이 나게 되던 그런 당황스럽고도 아름다운 영화였다🥲
June 24, 2025 at 3:35 PM
민음사에서 주최했던 대만 작가님들 - 양솽쯔, 궈창성, 류즈위 -의 북토크..!!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무척 반갑고 좋았는데, 이 자리에 앉아 작가님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고 감사했다.
특히 궈창성 작가님의 <피아노 조율사> 책을 무척 인상 깊게 읽었던 터라 문장 하나하나 무척 시적이고, 그 속에 담긴 멈춰 서서 생각하게끔 하는 깊은 마음들과 선명히 들리는 고요한 정적 등이 그 서늘한 포근함이 정말 좋았고 책을 다시 떠올릴 때면 마음에 먹먹한 무언가가 차오른다.
June 21, 2025 at 6:55 PM
그래도 역시 좋았고, 서둘러 들어가면서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조마조마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문 전 대통령님의 출현을 목격하게 되어 몹시 굿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하기로!👍✨ 책은 3권만 골라오자 했던 터라, 당장에 꼭 사두어야 할 것만 급하게 겟 했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잘 찍어두고 앞으로 차근차근 사기로..! 역시 세상에 읽어야 할 책과 읽고 싶은 책은 정말 많고, 파도 파도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또 실감하고 왔다🫠 그래서 어렵지만 또 그렇기에 재밌다🥲💫
June 19, 2025 at 12:40 PM
그래, 때마침 만난 이 구절처럼, 해당 캐릭터가 직접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난 거라고 생각하자. 그런 걸 거다.
June 6, 2025 at 4:35 PM
운전면허 장내 기능 시험에서 오늘로 8번 떨어지게 되었다.... 맘이 씨게 속상허다😇(리쌍이 부릅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맘 같아선 바로 운동 갔다가 귀가시키고 싶지만.... 꼭 잘했을 때만 보상해주란 법은 없고 그럴 경우 집에서 주구장창 뻗어 있을 것 같아서 몸 끌고 시험장 주변에 있는 카페로 왔다. 그래도 수고했다..🥲 7전 8기로 해내길 바랐는데, 그럼 너무 멋져버리니까(사자성어에 들어맞으니까 -그냥 개인적으로) 반성 없이 좋아만 할 것 같아서, 8전 9기해서 기쁨과 반성을 같이 하라는 뜻일 거라고 생각합세🥹
June 5, 2025 at 9:11 AM
그렇게 어제 데려온 책..!
도입부 문장부터 정말 좋다💫
June 4, 2025 at 9:54 AM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할 수 있다고 되뇌기

할 수 있다🔥
May 15, 2025 at 10:14 AM
May 1, 2025 at 5:20 PM
네오 소라 감독님의 <해피엔드> 영화 사운드트랙도 정말 좋았다.
April 30, 2025 at 7:22 AM
네오 소라 감독의 <해피엔드>. 보법이 남다른 영화라고 느껴졌다. 해피엔드라는 제목 속에서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happyend라는 노래도 생각났다. 음악 활용이 정말 남달랐다.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도, 말하는 방식도 정말 좋았다. 내게 있어 인생 영화 top3안에 들 것 같은 영화였다.
네오 소라 감독님의 앞으로의 작품들도 정말 기대된다. 길게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일단은 여기까지.

마지막으로, 길거리에서 소리친다고 뭐가 바뀌냐고 묻던 이들에게 한국의 상황과 앞으로가 좋은 대답이 되었으면 한다.
April 30, 2025 at 7:19 AM
지칠 때, 쉬어가며 듣기에 좋은 음악들
April 24, 2025 at 4:43 PM
April 13, 2025 at 3:55 PM
출처 : 어플, [ tide ]
= asmr, 백색소음, 명상 관련 어플
April 13, 2025 at 3:54 PM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 거장들> 전시를 보며 들었던 음악들🎼
April 2, 2025 at 2:34 AM
- 채형식, <인생살이>
April 2, 2025 at 2:26 AM
- 이준관, <넘어져 본 사람은>
April 2, 2025 at 2:25 AM
🌌 주세페 데 리베라( Jusepe de Ribera ) - <성 이레네( Saint Irene )>
April 2, 2025 at 2:22 AM
🌌 안니발레 카라치( Annibale Carracci ) - <성가족과 아기 성 세례자 요한( The Holy Family with the Infant Saint John )>
April 2, 2025 at 2: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