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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퓨쳐리안" 소속 지망생

블로그: https://tobe.aladin.co.kr/t/hye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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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된다. 성별이 무엇이든 사람은 평등하다."라는 말을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면 안 된다. 남성과 여성은 평등하다."라고 말하는 것, 내 존재를 지우는 것이다.

"국적으로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된다. 국적이 무엇이든 사람은 평등하다." 같은 말은 "미국인과 중국인을 차별하면 안 된다. 미국인과 중국인은 평등하다."라고 하지 않잖아요. 세상에 미국인과 중국인만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런데 성별 가지고는 그렇게 해 왔다.
December 19, 2025 at 9: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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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장남 헤르만은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1946년에 미국에서 자살했다. 헤르만의 딸 클레어는 미국에서 화학자로 성장했다. 할아버지가 만든 염소가스의 해독제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던 중 연구 예산이 핵폭탄 개발에 우선 투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목숨을 끊었다. 1949년이었다. 과학이 세상을 구원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세상을 구원하겠다던 어떤 과학자를 구원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조형근『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중에서
October 12, 2025 at 11: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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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어떤 브랜드 소비를 내 정체성으로 삼는 것에 좀 거부감이 들어서 "앱등이" 사람들의 자부심과 결속력에도 좀 "도망가야지…" 되었던 것 같아. 하지만 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나의 "애플 제품 없음"은 늘 "민족주의적 한국인의 애국심 발휘" 같은 것으로 해석되었다. ("아니! 나는 삼성을 싫어한다고! 내 안드로이드 폰은 중국 기업이 인수한 미국 브랜드 모토롤라에서 낸 저가폰이라고! 애국주의 때문에 아이폰 안 쓰는 게 아니라고!" 하며 성을 낸 적도 있다.)
September 23, 2025 at 2:1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