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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는 질문으로 가득한 글. 제목부터 아이러니가 들어있는 소설이다. 제목이 채식주의자지만 주인공은 소설 속에서 결코 자신을 채식주의자로 말하지 않는다.
세 부분으로 이뤄진 소설인데 초반의 약간의 말을 제외하면 주인공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철저히 대상화, 완벽한 개체로 다뤄진다. 이 구조 자체가 책의 주제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는 질문으로 가득한 글. 제목부터 아이러니가 들어있는 소설이다. 제목이 채식주의자지만 주인공은 소설 속에서 결코 자신을 채식주의자로 말하지 않는다.
세 부분으로 이뤄진 소설인데 초반의 약간의 말을 제외하면 주인공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철저히 대상화, 완벽한 개체로 다뤄진다. 이 구조 자체가 책의 주제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쪽이 보기 쉽네. (연도별 정리 찾기 어려움)
3.8선 아래로 사람들의 피가 묻지 않은 곳이 없어,
살아남은 모두가 제각기 생존자인 나라이다.
이쪽이 보기 쉽네. (연도별 정리 찾기 어려움)
3.8선 아래로 사람들의 피가 묻지 않은 곳이 없어,
살아남은 모두가 제각기 생존자인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