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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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찐
@heyzzin.bsky.social
죽지마 / 도찐개찐 그뭐냐 그겁니다. 🏳️‍🌈🏳️‍⚧️
뭔가 엄청 시원하고 속까지 뻥 뚫릴 만큼 청량한 게 마시고 싶은데 운동 끝나고 안 그래도 밤 늦은 시간에 귀가를 늦출 수는 없고 그래서 집에 일단 와서 생각하건대

급랭도 이 상태 해갈에 도움될 것 같지는 않고 그러다 전에 예거 사워 해먹으려고 사둔 토닉워터가 아직 그대로 있어서 정산당 홍차 파우더 2개 녹여서 그 위에 부었다. 음료 자체에 어느 정도 당과 향이 있어서 좀 별로일까 했는데 정산소종의 기세도 대단해서 적당히 맛난 아이스 티 스파클링 음료가 됐다. 와!
November 15, 2025 at 3:15 PM
선언이자 고지. 너 들으라 하는 것도 맞고 또한 저 들으라 하는 것도.
November 14, 2025 at 1:03 PM
발버둥.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 스스로가 너무, 너무….
November 14, 2025 at 12:45 PM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어 그 내용을 찾았다. 다시 보니 비슷한 건 한두 가지밖에 없긴 한데 그 점이 절절하게 와닿나 싶기도 하고.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서 《장녀들》(시노다 세츠코 저, 안지나 역)을 샀다. (빌린다는 선택지는 없다. 그저 전자책 또는 종이책을 구매할 뿐이다.)
November 14, 2025 at 11:20 AM
진원태 복정백차 2019년 1급 긴압수미
지난, 뭐 아마 한두 해 전인지에 정산당 사은품으로 핫했던 걸 SNS 등지에서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요즘 정산당 스마트스토어에서 뭐 사면 사은품으로 이거 샘플러 주던데 그냥저냥 무난하게 먹을 만은 하다.
November 14, 2025 at 3:04 AM
왔노라, 보았노라,

맛있어라제발🩶😇
November 13, 2025 at 3:18 PM
기어코 사실이 되고 만다. 가엽게도.
November 13, 2025 at 12:07 PM
그러고도 홀로 품은 마음은 끝끝내 사랑에 이르고
November 13, 2025 at 12:06 PM
꿈이나마 못 꿀까, 그걸 꿈에나마 겨우 그치게 하는 것 중에 최악의 요인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를 알 만큼 머리가 크기 전에, 순진하고 천진한 아이의 말에도 쉽게 그러라 하지 못하는 어떤 비극
그리고 이것은 아이–소녀의 성장에 돌부리가 되고 늘 걸려 넘어져 울어야 하고
그러고도
November 13, 2025 at 11:47 AM
어떻게 발뺌할 수 있을지 안전장치 따위도 죄 고려해놓고 그리고 실상 당신과 내가 달리 어찌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그건 그거고 그러고도 욕망당하고 싶은 욕망에 대하여

ㄴ아니 이건 진짜
:&/! 너무 >>진 짜<< 의 그것임 꺄아악
November 13, 2025 at 11:31 AM
림비영 소교영롱 공미 2017 이건 진짜 이제 몇 개 안 남아서 아끼느라 오래간만에 마셨다.
맛있긴 한데 2014에 비해 좀 깊이가 없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인지 진짠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이게(2017) 기준이라 이건 향긋하고 우아하지만 2014는 대추버섯그런거 달여낸 물 같고 별로였는데 이걸 좀 아끼고 2014를 마시면서 감상이 변해버렸다.
나의 간사함을 이런 데서 또 만나니 어찌 아니 우스운가 하면
November 13, 2025 at 2:41 AM
그야 어린아이가 보기에 엄마와 아빠는 남남이 아니니까, 그러다 머리 크고 보니 아빠는 완전히 남이면서 엄마를 꺾어다 귀히 여길 줄은 모르는 파렴치한이고.
이 생때같은 아가씨는 어느 정도만큼 친밀한 남성이되 그에 수반되는 그 어떤 걸거치는 조건들은 없을 만한 남성을 아마도 소울메이트로 바라왔지만 그게 사람으로 구현되기를 바랐다기보단
그런데 그 앞에 초목의 향이 청신한 딜런이 덥석
그러면 딜런을 잡아다 꿈속 달링으로
November 12, 2025 at 3:59 PM
오랜만에 마셨다. 림비영 소교영롱 공미 2014
November 12, 2025 at 5:50 AM
그리고
어떤 안전했던 콩트에서 튕겨져 나왔다. 정말이지 이건 배신이라고밖에 말할 길이 없는데
엄마, 당신이라는 여자의 그 속시끄럽던 히스테리—당신만이 오롯한 피해자이고 나 또한 가해에 힘을 보탠 것마냥 떠들어대던 그것도 견뎠는데 이만하면 당신의 하나뿐인 그저 긴밀한 무엇이 될
수 없었다니. 생일 전날 밤 몇 번이고 거듭한 그것은 그럼 무엇이었나요.
November 11, 2025 at 4:17 PM
류위차서 아리산 금훤 다음에는 100g 사야지!
짙고 고소하고 두터운 듯도 한데 말갛고 향긋하고 그리고 보드랍다.
November 11, 2025 at 2:21 PM
이런저런 사안으로 딜런이 보호자라는 것은 다소간에 불미스러운 일이며 또한 ‘비윤리적이야. 패륜이고…….‘
실로 그러하다. 아버지가 할 법한 일을 수행하는 아버지를 죽인 남자 말고는 나를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현실과 그리고 그 남자가 내 어머니에게는 충실한 하인처럼 굴었다는 것, 그리고 엄마의 계략을 엿보고서야 연민을 그친다는 것은 뭐랄까
November 11, 2025 at 12:12 PM
커피 진짜 그만 사려고 했는데, 줄리엣 로즈의 소식을 들어버린 이상 아니 살 수 없어서 샀거든 오늘 그게 왔는데 2개가 들어있다?!?!!? 당연하지만 내가 2개를 산 거였음 아니 어쩐지 결제금액이 크더라니만. 🫣
November 11, 2025 at 10:59 AM
만용을 부린 게 아닌가 걱정은 되는데
원래 이런 건 누가 알려줘서 될 일은 아니고 계속 먹어봐야 알 일이지 싶다. 일단 나는 그럼 ㅇㅇ
암어 군산 대홍포

꽃 향으로 사료되는 그것이 유달리 아름답다. 그리고 미네랄리티와 잘 어우러지는데 이게 경화 탄배 암차거든. 아직 쪼렙이라고.
November 11, 2025 at 1:59 AM
정산당 홍양 1604 오랜만에 마셨다. 저마다 이런 뉘앙스는 꽃 향이라고 하자고 정해둔 그 인상비평적 그것이 적이 화사하다. 그리고 단맛이 농하여 또한 좋다.
November 10, 2025 at 6:19 AM
10월 구독 커피 11월에 마시는 사람 🙋
과테말라 CoE 2위 커피 마셔야 하는데, 뒤로 미루고 다른 걸 가져왔다. 커피 봉투에 내가 좋아하는 게 다 나와있다. 송도커피 과테말라 안티구아 엘 템픽스케 카투아이 워시드

첫 모금은 살구와 베리, 굉장히 쥬이시하다. 그리고 달콤한 적사과와, 그걸 음미하고 나면 느직하게 올라오는 캐러멜까지. 후미가 길고 여운이 좋다. 계절성 커피 그 자체.
November 10, 2025 at 2:23 AM
어제 거기 가려고 예습을 아주 열렬히
했구먼 🤓
November 8, 2025 at 2:13 AM
뮤직페스티벌 창원 2025 피아니스트 신창용 리사이틀 전국 투어의 시작을 창원에서, 그리고 이번에 창원 공연이 처음이라던데 여러모로 (일단 내게는) 뜻깊게 됐다. 그리고
진짜대박너무좋았다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연주한다는 소식에 1. 왜 2. 왜 3. 아니 대체 왜
약간 요런 마음이었는데
터치가 간결명료하고 그런데 또 신내린듯한 속주를
November 7, 2025 at 12:48 PM
효문가 심향 대홍포
스며들 심沁 자를 쓴다. 시커먼 포장이 주는 위압과는 달리 중경화 탄배 암차다. 엽저는 잘게 잘라진 것이 대다수이다. 아 이거 향긋한데, 리치류를 떠올리기엔 근데 또 ‘구워진’ 느낌이랑 미네랄리티도 일정 이상 분명하게 느껴진다. 달큼하고 부드럽고 그리고 후미에 흐드러지게 피는 꽃들이 좋다. 아니 진짜 뭐라고 해야 하냐면 바이올렛 무드. 달고 향긋하다. 근데 삼키고 나면 속이 묵직해.
November 7, 2025 at 2:41 AM
1. “사랑을 한다는 건 사람을 차별한다는 거”고
취향이 있다는 건
편식을….
아니 원래 그냥 주면 주는대로 잘 먹었는데
어쩌다 그렇게 됐다. 그래도 아주 안 먹긴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또 그게 참… 그래.

2. 로우키 과테말라 빠로 데 키나 애너로빅 내추럴
지난 번에 핀카데보라 발효커피 마셨을 때랑 좀 비슷한 감상. 지극히 내추럴 무드의 체리 노트와 다크 초콜릿 음료. 브릭스와 점액질을 일정 이상 확보한 체리로만 진행한 것도 좀 비슷하겠다. 시큼털털한 포도즙과 시나몬, 브라운 스파이스 뉘앙스.
November 6, 2025 at 6:36 AM
기존 단톡은 별 문제 없고 새로 생기는 것만 그리 되는 모양이에요. 오픈카톡이든 단체카톡이든을 카카오팀이 관리해주는 모양새로 가고 싶은 것 같은데 그건 그거고 메시지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프로그램 잘 모르지만은.
November 5, 2025 at 8:3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