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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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jjoe.bsky.social
Eun
@hellojjoe.bsky.social
월-목 열심히 출퇴근하고 금-일 열심히 멍때리고 그렇게 인생이 흘러가는 것을 초조하게 방관만 하고 있는 자.
어제 종일 비가 퍼붓더니 간밤에 개어서 아침에 눈뜨니 하늘이랑 공기가 너무 ‘이럴 땐 하이킹이지!‘ 인거. 양치만 하고 얼렁 시동 걸어 하이킹이라기엔 좀 그냥 아침 산책 같은 하이킹 다녀왔는데 한바퀴 걷고 돌아올 때 저 산 안쪽에서 부터 구름들이 막 밀어 닥치는데 그 또한 정말 드라마틱하게 아름다왔다. 차갑고 비에 씻겨 완벽하게 투명한 공기에 눈도 시원하고 머리도 시원해져서 왔음.
November 16, 2025 at 8:25 PM
날 쌀쌀해지니 레드와인 왜케 맛있냐
November 16, 2025 at 5:02 AM
오늘 시어머니 생신이라 늘 꽃 배달하는 곳에서 바구니 주문했는데 늘 그 가게 인스타에서 레퍼런스될만한거 하나 골라서 ‘이런 톤으로 해주세요’ 하거든. 이번에도 그렇게 했는데 무슨 시골 꽃집에서 파는 조화 바구니 같은 색감으로 해서 보낸거임. 나 한 번도 꽃 주문으로 컴플레인 해본 적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함. 어케 왼쪽 색감을 주문했는데 오른쪽이 나와????
November 15, 2025 at 5:56 PM
당근케익 먹고 싶은데 글루텐프리 밀가루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아침에 오트밀 손으로 뿌개서 가루 만들어서 지금 오븐 들어갔는데 예전에 밀가루랑 반반은 섞어 봤지만 100프로 이걸로 해본적은 없어서 살짝 걱정 중이지만 빵이 나오건 떡이 나오건 재료는 좋으니까 걍 먹을 결심으로.ㅋㅋㅋ
November 15, 2025 at 5:51 PM
늘 하는 생각인데 오래 살기는 싫다
November 15, 2025 at 6:11 AM
글루텐프리 밀가루를 사다놓고 베이킹에 쓸까 생각 즁...
November 15, 2025 at 4:34 AM
아무날 아니고 그냥 저포드맵 재료들로 잘 먹으려고 아침부터 이랬다. ㅋㅋㅋㅋ 이건 사이드고 메인은........
November 14, 2025 at 8:46 PM
트조에서 내놓는 가방 중에서 처음으로 갖고 싶은게 나왓길래 요가 하고 장보러 갔다가 색깔 세 개 다 샀음. ㅋㅋㅋㅋ 기여와. 장바구니는 빼놓고 잡다한 소지품 보관용으로 쓸까 함.
November 14, 2025 at 4:55 PM
주말 내내 비 예보가 간만에 제대로 있는데 아침 일찍 눈 뜨니 벌써 새벽부터 내렸더라. 내가 좋아하는 비에 젖은 땅냄새가 공기 가득했다. 어짜피 깬 김에 요가 갔는데 차 세우고 보니 눈 앞에 보이는 떠오르는 해의 빛이 비친 돌 산과 구름이 정말 드라마틱.
November 14, 2025 at 4:12 PM
오후 세 시 반. 집 떠나온지 9시간...역시 집에 가서 매우 눕고 싶다.
November 13, 2025 at 11:36 PM
음식 조심한지 이틀 째. 배에 들어가는게 달라지니 확실히 불편한거 많이 줄었다.
November 13, 2025 at 8:43 PM
역시 데님에는 브라운 🤎💙🤍
November 13, 2025 at 4:43 PM
다들 수능날 소회를 적는 데에 편승해 보려 했으나 그 날 생각나는게 없음. 심지어 시험을 어디 가서 봤었는지도 생각 안 남......
November 13, 2025 at 1:43 AM
주말에 비올거 같은데 버터 넣고 매시 포테이토 만들어 머거야지. (버터랑 감자 다 저포드 식품임!)
November 12, 2025 at 10:59 PM
집에 가서 눕고 시퍼요
November 12, 2025 at 10:48 PM
아침에 호박죽 끓여놓고 평일 오전 요가를 다녀와서 아점을 먹고 나가서 저포드맵에서 내가 좋아하는 과일 좀 사오고 집에 왔는데 이 주중에 하루짜리 쉬는 날 주말이랑 다른 기분의 여유다 진짜.
November 11, 2025 at 10:49 PM
속 좀 편하려고 어제 퇴근길에 카보차 하나 사와서 쪄놓고 자고 아침에 찹쌀 불려서 죽 끓이는 중.... 오늘은 찹쌀 블렌더로 갈지 않고 불어 있을 때 대강 짓이겨서 입자 좀 살아 있게 함.
November 11, 2025 at 4:38 PM
프레쉬 기초 여러가지 50프로 하는데 장미 토너랑 수분크림 사볼까. 여기꺼 30대 초반에 써보고 안써봤는데 이 나이에도 괜찮으려나....밤에는 세타필이나 세라마이드 들어간 디오디너리 크림 첨벙첨벙 바르고 자는데 낮에는 수분크림 류 바르고 다님. 안비싸고 양많은거 원츄라 50프로 세일에 점보사이즈 좀 혹함.
November 11, 2025 at 3:37 PM
주중 하루 휴일 있는거 주말에 이어서 붙은 공휴일이랑은 또 느낌이 다르네💚
November 11, 2025 at 3:02 PM
과민성 장 증후군의 힘겨운 삶을 좀 바꿔보려 저포드맵 식단을 해보려 한다. 일단 로우랑 하이 종류별로 쫙 정리된거 뽑았는데 냉장고에 붙여놓고 신경 써볼 생각임. 체중이나 혈당을 관리하기 위한 GI지수 기준의 음식이랑 비교해 보면 거기에서 안 좋다 하는게 여기에서 좋은 경우가 있고 그 반대도 있고 해서 흥미로움. 난 혈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당뇨도 아니고 사실 과체중도 아니고 내 삶의 질 개선에는 과민성장을 다스리는게 최우선 같음.
November 10, 2025 at 9:31 PM
오늘 회사 주차장 완전 한산하고 삼실도 매우 조용...
November 10, 2025 at 2:53 PM
잠이 안 와. 자야하는데.
November 10, 2025 at 7:13 AM
낼 월욜이지만 화욜에 다시 쉬니까 마음이 참 가볍다
November 10, 2025 at 3:13 AM
오픈하우스 하나 보러 나왔는데 그건 걍 그랬고 차로 한바퀴 돌다 다른 오픈하우스 팻말 보고 따라갔는데 집은 우리가 찾는것 보다 훠얼씬 크고 비싸고 전혀 아닌데 거기서 만난 리얼터가 넘 맘에 들어서 한참 떠들다가 번호 받아 나옴. 나온 김에 해질녘 산책하며 사진 찍다 아이폰 17프로 줌 기능 진짜 좋은거 실감했네.
November 10, 2025 at 12:38 AM
이런식 아점 간만에 차려 먹음
November 9, 2025 at 8:5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