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인
백일몽에 갇혀 끝없는 행복을 바라보는 자는 우울한 눈동자를 가리고 환히 웃어보인다.
이 행복은 현실이 아님을 앎에도 그는 나오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며,
그렇게 다시 보질 못할 사람들에게 웃어보인다.
이 꿈은 예쁜 상자에 몸을 숨긴 저주임을,
혀가 아릴정도로 달콤한 독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의 안쓰러운 가족들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그저 끝끝내 웃고만 말았다.
'크루엘, 나의 형아. 이렇게 현실을 외면하는 나를 용서해'
저그인
백일몽에 갇혀 끝없는 행복을 바라보는 자는 우울한 눈동자를 가리고 환히 웃어보인다.
이 행복은 현실이 아님을 앎에도 그는 나오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며,
그렇게 다시 보질 못할 사람들에게 웃어보인다.
이 꿈은 예쁜 상자에 몸을 숨긴 저주임을,
혀가 아릴정도로 달콤한 독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의 안쓰러운 가족들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그저 끝끝내 웃고만 말았다.
'크루엘, 나의 형아. 이렇게 현실을 외면하는 나를 용서해'
저그인
외사랑.
그 단어만큼 더 잔인한 단어가 있을까?
상대에게 제 심장을 내어주고 너는 그저 봄에 핀 눈꽃을 가슴에 심으니.
나는 그 봄을 얻어내고 너는 잃었다.
내 행복을 빌어주는 너의 미래를 그저 묶어만 두었다.
행복해달라는 저주를 안고서 감히 불행했다.
바보같은 리리넬.
미련한 리리넬.
함에도 나는 후회만은 묻고서 간다.
그것만이 네가 받지 못한 맹목의 대가임에.
행복하지 못한 나의 죄악은 후회임에.
그렇게 묻고서 간다.
끝내 완벽한 엔딩이네.
저그인
외사랑.
그 단어만큼 더 잔인한 단어가 있을까?
상대에게 제 심장을 내어주고 너는 그저 봄에 핀 눈꽃을 가슴에 심으니.
나는 그 봄을 얻어내고 너는 잃었다.
내 행복을 빌어주는 너의 미래를 그저 묶어만 두었다.
행복해달라는 저주를 안고서 감히 불행했다.
바보같은 리리넬.
미련한 리리넬.
함에도 나는 후회만은 묻고서 간다.
그것만이 네가 받지 못한 맹목의 대가임에.
행복하지 못한 나의 죄악은 후회임에.
그렇게 묻고서 간다.
끝내 완벽한 엔딩이네.
저그인
그 사내는 답답한 새벽에 조용히 괴로움을 안고서 빠져나왔다.
어찌 이렇게 물에 젖은 솜마냥 무거운 하루가 지속될 수가 있나.
그저 지나가던 시간을 누가 잡아내어 늘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붙들고 있는가.
이 외로운 사람은 고독에 붙잡혀
아득히 멀어져버린 네 모습을 그려내 본다.
아 나의 버거운 사람아.
나의 아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서로가 너무도 아파서 다시 갈 수가 없다.
저그인
그 사내는 답답한 새벽에 조용히 괴로움을 안고서 빠져나왔다.
어찌 이렇게 물에 젖은 솜마냥 무거운 하루가 지속될 수가 있나.
그저 지나가던 시간을 누가 잡아내어 늘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붙들고 있는가.
이 외로운 사람은 고독에 붙잡혀
아득히 멀어져버린 네 모습을 그려내 본다.
아 나의 버거운 사람아.
나의 아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서로가 너무도 아파서 다시 갈 수가 없다.
주컨곤
별들이 눈물 짓고,
그대 또한 눈물 짓던 밤이 있었다.
그 사내는 강인하면서도 유약했고, 우리는 강인함만을 바라보았다.
마음만 앞섰던 어린 날의 치기는
버거운 기대감으로 갉아먹히는 그 기사를 직시하지 못하였다.
그걸 깨달았을때 인연의 실은 썩은지 오래라.
울음을 삭히고 삭힌 그 기사는 울었다.
끝내 제 상처를 보지 못한채로 아득히 부서지는 사과만을 남겼다.
아스라히 웃었다.
결국은 돌아가고말 것을 알듯이.
찬란하게 산란하는 날카로운 말들 사이에 그를 남기고서 세계는 돌아간다.
주컨곤
별들이 눈물 짓고,
그대 또한 눈물 짓던 밤이 있었다.
그 사내는 강인하면서도 유약했고, 우리는 강인함만을 바라보았다.
마음만 앞섰던 어린 날의 치기는
버거운 기대감으로 갉아먹히는 그 기사를 직시하지 못하였다.
그걸 깨달았을때 인연의 실은 썩은지 오래라.
울음을 삭히고 삭힌 그 기사는 울었다.
끝내 제 상처를 보지 못한채로 아득히 부서지는 사과만을 남겼다.
아스라히 웃었다.
결국은 돌아가고말 것을 알듯이.
찬란하게 산란하는 날카로운 말들 사이에 그를 남기고서 세계는 돌아간다.
저그인
아가, 차라리 계속 외면해.
모든 죄는 내가 가져가마,
행복해줘 데온.
그리 외치는 너를 알지 못했다.
소년은 원망없이 사는 법을 잊어버려서 증오 없이는 살아남기가 무서웠다.
그 검은 늪이 너무도 깊어 그를 가뒀고 검은 슬픔이 눈을 가렸기에,
행복하지 말아 외치던 시간또한 지독해서,
그래서, 그래서 너를 몰랐다.
정작 너의 썩어가는 심장을 몰랐다. 지쳐버린 소년은 죽고 싶었고, 또한 살고 싶어서.
저그인
아가, 차라리 계속 외면해.
모든 죄는 내가 가져가마,
행복해줘 데온.
그리 외치는 너를 알지 못했다.
소년은 원망없이 사는 법을 잊어버려서 증오 없이는 살아남기가 무서웠다.
그 검은 늪이 너무도 깊어 그를 가뒀고 검은 슬픔이 눈을 가렸기에,
행복하지 말아 외치던 시간또한 지독해서,
그래서, 그래서 너를 몰랐다.
정작 너의 썩어가는 심장을 몰랐다. 지쳐버린 소년은 죽고 싶었고, 또한 살고 싶어서.
저그인
감기 같은 감정이었다.
사라지진 않지만 결국엔 잊어버리고 말 그런 헛된 감정.
그런 감정을 소녀는 항상 곧은 눈빛으로 전달하고야 말아서,
여름의 싱그러움을 그 아이에게 남기고 말아서,
믿지 못할 감정에도 가끔은 흔들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그 마음을 이용한다. 그럼에도 소녀는 그의 행복을 노래한다.
감기가 독감이 되듯,
감기 같은 그 감정 또한 지독해졌다.
아아, 완벽한 엔딩이네,
저그인
감기 같은 감정이었다.
사라지진 않지만 결국엔 잊어버리고 말 그런 헛된 감정.
그런 감정을 소녀는 항상 곧은 눈빛으로 전달하고야 말아서,
여름의 싱그러움을 그 아이에게 남기고 말아서,
믿지 못할 감정에도 가끔은 흔들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그 마음을 이용한다. 그럼에도 소녀는 그의 행복을 노래한다.
감기가 독감이 되듯,
감기 같은 그 감정 또한 지독해졌다.
아아, 완벽한 엔딩이네,
주컨곤
흐릿하게 바랜기억 속에서 나는 너의 옷자락을 잡아본다.
너는 나에게 이렇게 버거울만큼 아픈 사람.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였나.
의미없는 생각을 뇌속에서 굴려보다, 이제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 내뱉어 본다.
나는 이리 게임에 잠겨 잠든 너보단
생기있게 이야기 하는 너를 보고싶다.
주컨곤
흐릿하게 바랜기억 속에서 나는 너의 옷자락을 잡아본다.
너는 나에게 이렇게 버거울만큼 아픈 사람.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였나.
의미없는 생각을 뇌속에서 굴려보다, 이제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 내뱉어 본다.
나는 이리 게임에 잠겨 잠든 너보단
생기있게 이야기 하는 너를 보고싶다.
컨곤/연회생
사탄팟이 연회생 이면세계에 끌려가서
[긴급 퀘스트 :
직업명 악마기사, 데스브링거, 인퀴지터, 아크메이지,베르세르크가 《이면세계 》 에 들어왔습니다.
이면세계에서 살아남고 비틀린 선. <이재헌> 을 제거하세요.
실패%보?상 :회귀 성공시 보상 : 세계로 복구9 집으로 가는 조각3]
이거로 대립하는거
컨곤/연회생
사탄팟이 연회생 이면세계에 끌려가서
[긴급 퀘스트 :
직업명 악마기사, 데스브링거, 인퀴지터, 아크메이지,베르세르크가 《이면세계 》 에 들어왔습니다.
이면세계에서 살아남고 비틀린 선. <이재헌> 을 제거하세요.
실패%보?상 :회귀 성공시 보상 : 세계로 복구9 집으로 가는 조각3]
이거로 대립하는거
주컨곤
악몽 꾸는 악기 보고싶다.
초반엔 되게 분위기가 말랑밀랑한 사탄팟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점점 지나갈 수록 괴로워지는거.
중간엔 본체의 가족과 사탄팟이 악기를 부르고, 거기서 한쪽을 바라보자마자 다른 한쪽이 끔찍하게 무너지고.
근데 악기는 어느쪽을 고르던
이 꿈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거.
주컨곤
악몽 꾸는 악기 보고싶다.
초반엔 되게 분위기가 말랑밀랑한 사탄팟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점점 지나갈 수록 괴로워지는거.
중간엔 본체의 가족과 사탄팟이 악기를 부르고, 거기서 한쪽을 바라보자마자 다른 한쪽이 끔찍하게 무너지고.
근데 악기는 어느쪽을 고르던
이 꿈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거.
주컨곤
어렵게 본체로 돌아갈 힌트를 발견해서 떠나기전 감사를 전하고 싶은데 컨셉상으론 불가하니까 감사의 꽃말을 가진 아마꽂과 초롱꽃 고이 모아와서 파티원들 주변에 한다발씩 예쁘게 놓고 훌쩍 떠나는 악기 보고싶다 돌아가서 뻐끈하게 사탄팟을 그리워하면서도 잘 지내는거.
주컨곤
어렵게 본체로 돌아갈 힌트를 발견해서 떠나기전 감사를 전하고 싶은데 컨셉상으론 불가하니까 감사의 꽃말을 가진 아마꽂과 초롱꽃 고이 모아와서 파티원들 주변에 한다발씩 예쁘게 놓고 훌쩍 떠나는 악기 보고싶다 돌아가서 뻐끈하게 사탄팟을 그리워하면서도 잘 지내는거.
주컨곤
악마기사 나리가 또다시 폭주를 일으켰다.
이번엔 두려운 마기를 한번 내뿜고서는 내면으로 잠겨들어가 의식을 잠구어 버린 것인데,
저에게 구더기굴, 시체굴을 연상케한 신전의 감각이 나리에게는 더 크나큰 역겨움으로 다가간듯 했다.
"눈알 치워. 사방에 있잖아. 역겨워.왜 저런 눈이야?안돼, 역겨워"
'벌레, 보지마.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주컨곤
악마기사 나리가 또다시 폭주를 일으켰다.
이번엔 두려운 마기를 한번 내뿜고서는 내면으로 잠겨들어가 의식을 잠구어 버린 것인데,
저에게 구더기굴, 시체굴을 연상케한 신전의 감각이 나리에게는 더 크나큰 역겨움으로 다가간듯 했다.
"눈알 치워. 사방에 있잖아. 역겨워.왜 저런 눈이야?안돼, 역겨워"
'벌레, 보지마.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보고싶은곤
주컨곤
데브 어쩌다보니 어느 균열에 빠져서 외형은 그대로 힘이 약화되었는데 그 차원엔 노예상들이 판치고 있어서 거기에 잡힌 데브가.. 보고싶다.
힘은 약화되서 벗어날수가 없고 잡힌 다음에 저가 처하게 된 상황도 어이 없음.
눈은 꼼꼼히 가려지고 입은 괴상한 가죽으로 묶는데 자꾸 결리고 쓸려서 아프고 목에는 입에 묶인 가죽과 연결된 목줄이 걸린거. 왠지 억울한 맘에 일행들 떠올리면서 울먹이는 고기만두.! 그리고 그렇게 일행들 다 떠올리고 나니까 주변이 소란스러워 지는거.
#보고싶은곤
주컨곤
데브 어쩌다보니 어느 균열에 빠져서 외형은 그대로 힘이 약화되었는데 그 차원엔 노예상들이 판치고 있어서 거기에 잡힌 데브가.. 보고싶다.
힘은 약화되서 벗어날수가 없고 잡힌 다음에 저가 처하게 된 상황도 어이 없음.
눈은 꼼꼼히 가려지고 입은 괴상한 가죽으로 묶는데 자꾸 결리고 쓸려서 아프고 목에는 입에 묶인 가죽과 연결된 목줄이 걸린거. 왠지 억울한 맘에 일행들 떠올리면서 울먹이는 고기만두.! 그리고 그렇게 일행들 다 떠올리고 나니까 주변이 소란스러워 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