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잡기와 RPG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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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잡기와 RPG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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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배달원 5년차(그만 하고 싶음). 게임 하고 만화 보고 소설 읽고 TRPG 합니다. 다른 것들도 종종 합니다.
(디렉터가 바뀌고 나서) 정해진 시간에 따라 언젠가 뒤주 속에서 죽어야 하는 세자
(시즌 피날레에서) 죽는 줄 알았는데 재생성하면서 얼굴과 체격이 바뀌는 세자
November 17, 2025 at 2:34 PM
덧붙이자면 과하게 특이한 것은 그것만으로도 장점이 될 수 있고, 특이성이 단점이 되지 않도록 플레이어를 어떻게 잘 적응시키느냐의 문제이기도 하겠다.
November 17, 2025 at 1:43 PM
그러니까
희귀하긴 한데 그렇게까지 희귀하지 않은 것
특별하긴 한데 그렇게까지 특별하지 않은 것
등을 한 단어로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November 15, 2025 at 10:35 AM
좋은 점은 일단 기본은 하는 루트슈터 최신작이라는 거 정도. 만렙까지 안 가도 레벨 어느정도 오르고 적당히 파란 무기나 보라 무기가 갖춰지면 액션스킬 딜사이클이 돌기 시작하면서 신나게 총질할 수 있게 됨.
November 11, 2025 at 4:24 PM
스토리상 최종보스가 있긴 한데 얘의 동기가 뭐고 목적이 뭔지 명확하지 않아서 얘를 쓰러뜨렸다고 스토리가 매듭지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플레이 지속성을 위해 어느정도는 의도한 것 같지만 그래서 왜 로봇군단과 사람조종장치로 행성을 억압하고 있었는지 와닿는 면이 없음. 대충 우주멸망 비슷한 걸 막고 볼트헌터들이 볼트를 열어 초래할 혼돈이 나빠서 같은 말을 하는데 우주가 왜 멸망한다고 생각하는지, 그게 왜 자기가 행성을 지배할 이유가 되는지 말을 안함.
November 11, 2025 at 4:17 PM
칼 활 창은 물론이지만 철퇴가 중요한 병기로 나오는 것도 신기했음.
November 9, 2025 at 10:32 AM
전체적으로 야 저거 새롭다 저거 신기하다 하면서 봤다.
November 9, 2025 at 10:03 AM
흥미롭게 본 점은 전쟁을 하면서 각 편이 내세우는 명분과 정의가 있지만 이기려면 뭔들 못하겠냐면서 불의를 행하는 게 여기나 저기나 같다는 거...그런데 그걸 부추기는 게 신이라는 거.
크리슈나가 오디세우스나 로키 같은 면모가 있는데 신적인 힘을 발휘할 때는 또 종교화에 나오는 모습이 되어서 전용 찬송 깔리고 광륜이 번쩍번쩍 하는게 무척 재미있었음.
November 9, 2025 at 9:5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