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 피로연도 사실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어. 워낙 바쁘고 정신 없으니까 진짜 기억이 삭제되다시피 했을 거야.
다만 즤믽이 머릿속에 남은 건 딱 하나, 드레스 입고 예쁘게 웃던 그 언니뿐이래.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딱 그 한 명분의 기억만은 평생 남을 것 같았대.
식도, 피로연도 사실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어. 워낙 바쁘고 정신 없으니까 진짜 기억이 삭제되다시피 했을 거야.
다만 즤믽이 머릿속에 남은 건 딱 하나, 드레스 입고 예쁘게 웃던 그 언니뿐이래.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딱 그 한 명분의 기억만은 평생 남을 것 같았대.
"미안. 열심히 하길래 방해 못 했어."
"미리 말해 주지……."
"미안해."
"웃지 마여."
"응,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서 웃고 있잖아요."
"안 웃을게. 진짜."
"됐어여."
"즤믽아, 계단 저쪽인데."
"아!"
"짜증 내는 거야?"
"아니에여. 제가 이사님한테 어떻게 짜증을 내여."
"귀여워서 웃었어."
그 말 들으면 또 부끄럽다고 귀 다 새빨갛게 달아올라서 먼저 계단 올라가 버리는 연하일 거야.
"미안. 열심히 하길래 방해 못 했어."
"미리 말해 주지……."
"미안해."
"웃지 마여."
"응,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서 웃고 있잖아요."
"안 웃을게. 진짜."
"됐어여."
"즤믽아, 계단 저쪽인데."
"아!"
"짜증 내는 거야?"
"아니에여. 제가 이사님한테 어떻게 짜증을 내여."
"귀여워서 웃었어."
그 말 들으면 또 부끄럽다고 귀 다 새빨갛게 달아올라서 먼저 계단 올라가 버리는 연하일 거야.
이걸 똑부러진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미련하다고 해야 할지. 그냥 그 꼴이 너무 웃겨서 김 이사 팔짱 끼고 그 연하 좀 구경하다 결국 웃음 터질 것 같아.
"즤믽아."
"네, 네?"
"뭐 해?"
"어, 어……."
즤믽이는 또 그렇게 물어도 모르고 언니가 모르는구나, 언니도 모르는 게 있구나 할 듯.
이걸 똑부러진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미련하다고 해야 할지. 그냥 그 꼴이 너무 웃겨서 김 이사 팔짱 끼고 그 연하 좀 구경하다 결국 웃음 터질 것 같아.
"즤믽아."
"네, 네?"
"뭐 해?"
"어, 어……."
즤믽이는 또 그렇게 물어도 모르고 언니가 모르는구나, 언니도 모르는 게 있구나 할 듯.
"너 어디 아파? 열 나나?"
"아, 아니요. 괜찮아요."
"아닌 것 같은데."
믽졍이가 다가와서 이마 위에 손 짚으면 즤믽이는 가까워진 거리 때문에 더 얼굴 빨개질 거야.
"열은 없는데……."
"저그냥혼자둬주시면안될까요."
왜 이래…….
"너 어디 아파? 열 나나?"
"아, 아니요. 괜찮아요."
"아닌 것 같은데."
믽졍이가 다가와서 이마 위에 손 짚으면 즤믽이는 가까워진 거리 때문에 더 얼굴 빨개질 거야.
"열은 없는데……."
"저그냥혼자둬주시면안될까요."
왜 이래…….
"너는 안 추워?"
"저는 추위에 강해요."
"솔직히 안 추운데."
"……. 안 추워요?"
"ㅋㅋㅋㅋ 농담이야. 추워. 고마워."
몇 시간 촬영하면서 좀 붙어 있었더니 편해졌다고 연하 놀리는 재미도 찾으신 듯했음. 뭔 말만 하면 저렇게 반응하는데 어떻게 안 놀리겠어.
"너는 안 추워?"
"저는 추위에 강해요."
"솔직히 안 추운데."
"……. 안 추워요?"
"ㅋㅋㅋㅋ 농담이야. 추워. 고마워."
몇 시간 촬영하면서 좀 붙어 있었더니 편해졌다고 연하 놀리는 재미도 찾으신 듯했음. 뭔 말만 하면 저렇게 반응하는데 어떻게 안 놀리겠어.
애 얼굴 보고 먼저 든 생각이 예쁘다,라서.
솔직히 드레스야 예쁘라고 만든 건데 누가 입어도 예쁘겠지. 근데 쟤는 얼굴이 예뻤네.
단순 숫자만 보고 드레스가 더 예쁘겠다고 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드레스보다 걔 얼굴만 보여. 턱시도든, 드레스든 뭘 입어도 그냥 예뻤을 거라는 생각이 듦. 물론 드레스 핏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저 얼굴에 뭐가 안 어울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긴 하지.
애 얼굴 보고 먼저 든 생각이 예쁘다,라서.
솔직히 드레스야 예쁘라고 만든 건데 누가 입어도 예쁘겠지. 근데 쟤는 얼굴이 예뻤네.
단순 숫자만 보고 드레스가 더 예쁘겠다고 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드레스보다 걔 얼굴만 보여. 턱시도든, 드레스든 뭘 입어도 그냥 예뻤을 거라는 생각이 듦. 물론 드레스 핏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저 얼굴에 뭐가 안 어울린다는 것도 말이 안 되긴 하지.
그러다 피팅 다 끝났다고 커튼이 열리면.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 입고 있는 김믽졍이 거기 서 있겠지.
드레스 안 입어 본 것도 아닌데 한 사람에게 보여줄 의도로 입는다는 건 좀 멋쩍었는지 괜히 시선을 돌리는데,
유즤믽은 다른 건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고 오로지 거기 있는 김믽졍만 보여.
그러다 피팅 다 끝났다고 커튼이 열리면.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 입고 있는 김믽졍이 거기 서 있겠지.
드레스 안 입어 본 것도 아닌데 한 사람에게 보여줄 의도로 입는다는 건 좀 멋쩍었는지 괜히 시선을 돌리는데,
유즤믽은 다른 건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고 오로지 거기 있는 김믽졍만 보여.
드레스 샵에 도착해 보면 즤믽이는 벌써 도착해 있을 거야. 온통 하얀색으로 도배돼서 직원들도 검은 정장 차려 입은 그 샵 안에 혼자만 캐주얼룩으로 톡 튀게 입고 온 그 갓 스무 살은 눈에 튀었을 거야.
"어, 이사님."
"응, 와 있었구나."
드레스 샵에 도착해 보면 즤믽이는 벌써 도착해 있을 거야. 온통 하얀색으로 도배돼서 직원들도 검은 정장 차려 입은 그 샵 안에 혼자만 캐주얼룩으로 톡 튀게 입고 온 그 갓 스무 살은 눈에 튀었을 거야.
"어, 이사님."
"응, 와 있었구나."
대학생 칼 × 이사님 윈
"이사님, 아니, 언니, 저 언니 좋아해요."
"나도 너 좋아."
"그게 아니구……."
"애기야, 이럴 시간 있니? 학교 다녀와야지?"
"넹……."
본격 김 이사님의 아기 알파 키우는 이야기
대학생 칼 × 이사님 윈
"이사님, 아니, 언니, 저 언니 좋아해요."
"나도 너 좋아."
"그게 아니구……."
"애기야, 이럴 시간 있니? 학교 다녀와야지?"
"넹……."
본격 김 이사님의 아기 알파 키우는 이야기
전역하고 군필자 되셨던 공주님, 함박웃음 지으면서 왔다가 한껏 심란해 보이는 유 총리 보고 당황했다가, 진지해졌어.
전역하고 군필자 되셨던 공주님, 함박웃음 지으면서 왔다가 한껏 심란해 보이는 유 총리 보고 당황했다가, 진지해졌어.
사람들 다 있는데 일부러 말 붙이기도 하고, 또 따로 연락하기도 하고.
연락이래 봤자 유 총리 입장에서는 스팸 취급할 정도의 내용들 일색이긴 했지만.
이거든 저거든 대충 무시하긴 했는데 그게 완전히 무시가 될 리가.
그래 놓고 다정하신 총리님 한 번도 누구한테 무시 받아 본 경험 전무한 공주 전하 많이 속상하시지 아닐까 싶어서 한 번씩 받아 주게 되는 게 결국 공주 전하한테는 파고들 틈이 되었지.
그게 유 총리한테 패착이었다는 건 불 보듯 뻔한 이야기이고.
사람들 다 있는데 일부러 말 붙이기도 하고, 또 따로 연락하기도 하고.
연락이래 봤자 유 총리 입장에서는 스팸 취급할 정도의 내용들 일색이긴 했지만.
이거든 저거든 대충 무시하긴 했는데 그게 완전히 무시가 될 리가.
그래 놓고 다정하신 총리님 한 번도 누구한테 무시 받아 본 경험 전무한 공주 전하 많이 속상하시지 아닐까 싶어서 한 번씩 받아 주게 되는 게 결국 공주 전하한테는 파고들 틈이 되었지.
그게 유 총리한테 패착이었다는 건 불 보듯 뻔한 이야기이고.
"앞으로를 위해 가까워지기에 부적절한 상대도 있다는 걸 알아두세요, 전하. "전하는 이 나라의 국왕이 되실 분이잖아요."
"앞으로를 위해 가까워지기에 부적절한 상대도 있다는 걸 알아두세요, 전하. "전하는 이 나라의 국왕이 되실 분이잖아요."
유 총리가
이 어린 게 지금 뭐라는 거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공주가 그랬어.
"예의 차리는 사이보단 서로에게 좀 무례한 사이였으면 좋겠어요."
유 총리는 거기서 머리 끝까지 올랐던 열이 갑자기 확 식었고.
"가까워지면 원래 그런 거잖아요. 그렇죠?"
긴장한 얼굴로 그렇게 말하면…….
유 총리가
이 어린 게 지금 뭐라는 거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공주가 그랬어.
"예의 차리는 사이보단 서로에게 좀 무례한 사이였으면 좋겠어요."
유 총리는 거기서 머리 끝까지 올랐던 열이 갑자기 확 식었고.
"가까워지면 원래 그런 거잖아요. 그렇죠?"
긴장한 얼굴로 그렇게 말하면…….
법안이 통과되고, 국왕의 재가도 받았지만, 아직 적용이 안 돼서 공주님이 왕세녀이던 시절.
"저 여기 경호도 다 떼어 놓고 몰래 왔어요. 잘했죠?"
만났음.
몰래.
그것도 총리님 자택에서.
총리님이 먼저 공주님 불러서.
대체 언제부터 왕세녀가 경호 떼어놓고 다니는 게 자랑이 된 걸까.
총리님(당시 하원 의원) 어이가 없었음.
법안이 통과되고, 국왕의 재가도 받았지만, 아직 적용이 안 돼서 공주님이 왕세녀이던 시절.
"저 여기 경호도 다 떼어 놓고 몰래 왔어요. 잘했죠?"
만났음.
몰래.
그것도 총리님 자택에서.
총리님이 먼저 공주님 불러서.
대체 언제부터 왕세녀가 경호 떼어놓고 다니는 게 자랑이 된 걸까.
총리님(당시 하원 의원) 어이가 없었음.
내가 지금 그걸 몰라 물을까요?
결국 돌려준 대답이라는 게 근무 안 하냐는 말.
먼저 문자 보낸 사람이 보낸 답장이라기엔 좀…… 별로였지.
한편 그 답장 받아 본 공주님은 어떠셨을까.
내내 무슨 연락 기다리는 사람처럼 핸드폰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 까딱거리다 답장 온 거 보고 바로 답장한 건데, 돌아오는 답장이 근무 안 하냐는 거라서 그냥 그대로 웃음 터지심.
내가 지금 그걸 몰라 물을까요?
결국 돌려준 대답이라는 게 근무 안 하냐는 말.
먼저 문자 보낸 사람이 보낸 답장이라기엔 좀…… 별로였지.
한편 그 답장 받아 본 공주님은 어떠셨을까.
내내 무슨 연락 기다리는 사람처럼 핸드폰 책상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 까딱거리다 답장 온 거 보고 바로 답장한 건데, 돌아오는 답장이 근무 안 하냐는 거라서 그냥 그대로 웃음 터지심.
누가 봐도 발신인이 확실한 쪽지와 함께.
그거 받고 유 총리가 어땠겠어.
그니까……, 이게 뭔데 대체.
이해가 안 갔지, 뭐. 공주의 의도를 전혀 모르겠어서. 법안 발의하면서 입안 설명할 때도 그걸 또 언제 본 건지 잘 봤다고 연락 온 것부터 애진작 이해의 영역을 벗어났던 것도 같지만 이건 더 이해가 안 가는 기분이었어.
누가 봐도 발신인이 확실한 쪽지와 함께.
그거 받고 유 총리가 어땠겠어.
그니까……, 이게 뭔데 대체.
이해가 안 갔지, 뭐. 공주의 의도를 전혀 모르겠어서. 법안 발의하면서 입안 설명할 때도 그걸 또 언제 본 건지 잘 봤다고 연락 온 것부터 애진작 이해의 영역을 벗어났던 것도 같지만 이건 더 이해가 안 가는 기분이었어.
확신에 찬 듯한 그 얼굴 때문인지.
왜인지 자꾸 얼굴 보는 게 좀 기분이 이상했어. 민간인 아니라고 공군 정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도 좀…….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얼굴 같다고 생각해 놓고 그 생각 지우느라 좀 애먹었음.
근데 저쪽은 친한 친구 만나는 것처럼 반가워해서 더.
어쨌든 나는 당신 이름 삭탈하려는 사람인데 대체 왜.
어쨌든 찔리는 거 있는 총리님은 자꾸 멀리하려고 들었는데, 당시 왕세녀였던 공주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지 그냥 늘 웃는 낯으로 인사를 하더래.
확신에 찬 듯한 그 얼굴 때문인지.
왜인지 자꾸 얼굴 보는 게 좀 기분이 이상했어. 민간인 아니라고 공군 정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도 좀…….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얼굴 같다고 생각해 놓고 그 생각 지우느라 좀 애먹었음.
근데 저쪽은 친한 친구 만나는 것처럼 반가워해서 더.
어쨌든 나는 당신 이름 삭탈하려는 사람인데 대체 왜.
어쨌든 찔리는 거 있는 총리님은 자꾸 멀리하려고 들었는데, 당시 왕세녀였던 공주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지 그냥 늘 웃는 낯으로 인사를 하더래.
아무튼 근데 그래서 어떻게 만나게 됐냐 하면,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유지믽 의원님."
"……."
"군대 간 왕세녀가 여기 왜 있나 놀라셨겠어요. 다행히 탈영은 아니고요, 휴가 나왔습니다."
찾아왔거든. 그 왕세녀가. 직접. 의원실로.
외출하고 돌아왔다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예상 밖 손님에 당황한 유 총리 눈알 마구 굴리다가 물었어.
"여긴 어쩐 일로 오셨어요?"
"제 이름이 없어질 것 같다길래 궁금해서 와 봤어요."
"……."
"대체 어떤 분이신가 얼굴이 궁금해서."
아무튼 근데 그래서 어떻게 만나게 됐냐 하면,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유지믽 의원님."
"……."
"군대 간 왕세녀가 여기 왜 있나 놀라셨겠어요. 다행히 탈영은 아니고요, 휴가 나왔습니다."
찾아왔거든. 그 왕세녀가. 직접. 의원실로.
외출하고 돌아왔다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예상 밖 손님에 당황한 유 총리 눈알 마구 굴리다가 물었어.
"여긴 어쩐 일로 오셨어요?"
"제 이름이 없어질 것 같다길래 궁금해서 와 봤어요."
"……."
"대체 어떤 분이신가 얼굴이 궁금해서."
결혼 허락 받으러 올 줄은 몰랐다는 소리.
이건 뭐 허락을 받는 것도 아니야.
이 정도면 신고지.
"괜찮아요? 왜 정장 입고 왔어요, 불편하게……. 신발 가져오라고 할까요?"
옆에 같이 사고 친 공주님 달고.
"내 팔 잡아요. 업어 줄까요?"
"조용……. 제발……."
그러게 내가 조심하라고, 하아…….
턱끝까지 말이 차올랐지만 이 보는 눈, 듣는 귀 개많은 왕궁 한복판에서 말할 순 없어서 속으로 눌러 내림.
"전하……, 저 걸을 수 있어요. 놓으세요."
결혼 허락 받으러 올 줄은 몰랐다는 소리.
이건 뭐 허락을 받는 것도 아니야.
이 정도면 신고지.
"괜찮아요? 왜 정장 입고 왔어요, 불편하게……. 신발 가져오라고 할까요?"
옆에 같이 사고 친 공주님 달고.
"내 팔 잡아요. 업어 줄까요?"
"조용……. 제발……."
그러게 내가 조심하라고, 하아…….
턱끝까지 말이 차올랐지만 이 보는 눈, 듣는 귀 개많은 왕궁 한복판에서 말할 순 없어서 속으로 눌러 내림.
"전하……, 저 걸을 수 있어요. 놓으세요."
시민당(중도 좌파 여당), 내각 최연소 총리 대신.
3년 전, 왕세녀 지위 및 의전 삭제 법안을 발의한 장본인.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왕실은 국가를 위해 존재하고, 따라서 왕실은 국민의 뜻에 따라 그 존재 여하를 끊임없이 시험받아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유명.
시민당(중도 좌파 여당), 내각 최연소 총리 대신.
3년 전, 왕세녀 지위 및 의전 삭제 법안을 발의한 장본인.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왕실은 국가를 위해 존재하고, 따라서 왕실은 국민의 뜻에 따라 그 존재 여하를 끊임없이 시험받아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유명.
왕위 계승 서열 1위, 전 왕세녀, 현 공주.
현왕의 무남독녀.
3년 전, 왕세녀 직위가 법적으로 삭제된 덕분에 일반적인 공주 신분.이지만 다들 왕세녀로 인식함.
얼굴과 인성으로 전국적으로 인기 많음.
왕족 의무로 5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하다 소령 전역함.
왕위 계승 서열 1위, 전 왕세녀, 현 공주.
현왕의 무남독녀.
3년 전, 왕세녀 직위가 법적으로 삭제된 덕분에 일반적인 공주 신분.이지만 다들 왕세녀로 인식함.
얼굴과 인성으로 전국적으로 인기 많음.
왕족 의무로 5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하다 소령 전역함.
이런 이야기 보고 싶음.
알오물인데 알파, 베타, 오메가인 게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 정보라 생판 남들은 누가 뭔지 알 수 없는 세계관. 다들 그리 신경도 안 쓰고.
근데 지금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공주랑 군주제 반대파 수장인 총리가 속도 위반했다잖아. 둘의 결합 자체가 쇼킹하긴 한데, 아니 그래서 누가 임신한 건데?
이런 이야기 보고 싶음.
알오물인데 알파, 베타, 오메가인 게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 정보라 생판 남들은 누가 뭔지 알 수 없는 세계관. 다들 그리 신경도 안 쓰고.
근데 지금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공주랑 군주제 반대파 수장인 총리가 속도 위반했다잖아. 둘의 결합 자체가 쇼킹하긴 한데, 아니 그래서 누가 임신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