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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문명짤 전시회 프로젝트》 진행
Reposted by 골방문명
세계가 넓고 잎채소에 이것저것 싸 먹는 문화는 다른 나라에도 있을 수가 있다. 재료를 싼다기보다 넣어 말아서 익히지만, 그리스의 돌마스(ντολμάς, 포도잎 말이)나 폴란드의 고웡프키(gołąbki, 양배추 말이)에도 쌀밥이 들어가고요.
November 13, 2025 at 9:47 PM
뉴는 중국어로 소 牛 자이니 양욕이라고 하겠습니다
October 17, 2025 at 8:50 AM
+ 업데이트
+ Update
October 13, 2025 at 7:21 AM
송아이 여자 복식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화려한 옷감과 구슬, 금속으로 만든 여러 머리 장식인데, 여기서는 그중 원반형 장식이 달렸으며 자식이 있는 기혼 여성이 착용하는 ‘줌부’를 다뤘다. 이 밖에도 혼인한 여자의 머리를 금은으로 장식한 ‘고파’, 미혼 여성이 쓰며 가르마 부분을 구슬로 꾸민 ‘조타캄바’ 등이 있다.
October 10, 2025 at 3:13 AM
오늘날 말리 가오 일대에서 하천 경제 및 사하라 종단 무역을 통해 8세기부터 경제적 패권으로 자리 잡은 송아이족은, 15~16세기 송아이 제국의 팽창과 함께 말리 팀북투 일대, 니제르 남서부 및 베냉 북부에 이르는 니제르강 중류 전역에 뿌리 내리는 동시에 팀북투 문서로 대표되는 근세 초 사헬 이슬람 문예의 발전에도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October 10, 2025 at 3:13 AM
신 아라한 같은 고승과 짠싯사, 알라웅시두 등의 군주의 활동을 통해 번영한 바간 제국의 불교 유산은, 아난다 사원, 쉐지곤 사원 등 사찰 건축 외에도 로까테익빤, 난다마냐, 빠토사먀 사원 등에 보존되어 있는 벽화와, 다양한 불상·마야부인상 및 아난다 사원 본생담 부조 등의 조각 예술 등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본 그림에는 해당 작품들이 고증 자료로 사용되었다.
September 14, 2025 at 11:12 AM
9세기 버마족의 남하 때 출발해 11세기 아노야타의 개혁·정복으로 세워진 바간 제국은, 13세기까지 전체 미얀마를 장악하며 버마어의 문자 언어 전통을 태동시키는 등 쀼·몬 문화를 수용한 미얀마 문화의 정립·확산을 이뤘다. 바로 이 시기에 여러 대찰로 대표되는 상좌부 불교 문화가 토착 낫 신앙, 금강승 불교 등과 공존·융합된 상태에서 융성했다.
September 14, 2025 at 11:12 AM
샤위 여성의 전통 의복인 멜흐파, 내지 엘하프 등은 기본적으로 고대 그리스의 페플로스 차림과 유사하며, 여기에 피불라 등 각종 아마지그 장신구가 추가된다. 현대식 드레스로 변용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멜흐파 제작 및 장식은 2024년에 알제리 명의로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 밖에도 전통적으로 샤위족 여성들은 이마나 뺨, 손 등에 문신을 했으나, 현대에 들어서 해당 풍습은 중단되었다. 그 대신에 오늘날에는 양탄자 등 민속 공예나 미술 작품을 통해 전통 문신의 디자인을 이어 가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August 26, 2025 at 11:11 AM
샤위족은 아마지그인의 일파로, 오늘날 알제리 동부 아우라스 산지를 중심으로 거주한다. 이들은 조상 대부터 로마, 반달, 아랍 및 프랑스 등을 상대로 무력 저항을 전개해 왔으며, 우마위야를 상대로 교전한 디히아 여왕과 알제리 전쟁 초 FLN 지도부 무스타파 빈불라이드 등이 그 과정에서 활동했다.
August 26, 2025 at 11:11 AM
18~19세기에 스페인, 영국, 미국이 북미 태평양 북서부 해상 모피 교역에 참여하면서 누차누흘 영토는 ‘누트카 위기’로 불리는 이권 각축의 장으로 급변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차누흘족은 막대한 부를 축적한 한편 스페인-영국 간 줄타기 외교 및 중재, 미 함선 습격 등을 통해 역내 입지를 강화했다. 한편 19세기 유럽발 천연두의 유입으로 누차누흘족은 궤멸의 위기를 거쳤으며, 이후 20세기에 캐나다 최초의 선주민 언론을 창설하고 민족명을 지금의 것으로 개칭하는 등 부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ugust 13, 2025 at 2:19 PM
누차누흘 문화에서 의복은 인체의 일부이자 영적인 힘을 지닌 물건이다. 역사적으로 이들은 향나무 속껍질을 가공해 만든 몸통 길이의 망토를 둘렀으며, 여성은 여기에 상체 길이의 망토를 함께 입었다. 또한 고래잡이를 이끄는 고위층의 사람들은 고래잡이를 묘사한 향나무 고깔모자를 쓰기도 했다. 이후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모슬린 원단을 사용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August 13, 2025 at 2:19 PM
누차누흘족은 오늘날 캐나다 밴쿠버섬 서안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선주민족 및 부족 연맹으로, 1979년까지는 누트카족으로 불렸다. 전통적으로 이들의 문화·경제는 어로, 특히 고래잡이와 향나무 가공 등을 중심으로 하며, 또한 하이다나 콰콰카으와쿠 등 주변 민족들과 포틀래치 문화를 공유해 왔다.
August 13, 2025 at 2:1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