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banner
evelovestory.bsky.social
이브🌹🌂
@evelovestory.bsky.social
웹소설(로판 등), 만화(순정만화 등), 차(대용차 포함) 좋아합니다. 그 외에도 좋아하는 게 많아요.

뭔가에 꽂히면 말이 많아져요. 특히 서브컬쳐 좋아해서 탐라 대화로 덕톡 많이 합니다. 알티/재게시도 많고 말도 많이 하는 사람.

정덕 아니고, 한 당이나 정치인을 무조건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계정 차단합니다.
Reposted by 이브🌹🌂
이거 걸러내는 게 사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의 사람들 의외로 있어서 성소수자 책 반려당하고 사이비 종교책이나 극우 혐오 도서 들어오는 도서관 종종 있음..ㅠㅠ
November 21, 2025 at 8:52 AM
Reposted by 이브🌹🌂
어떤 순수예술은 자기 안의 정동과 방식을 반복하기도 하나 서사매체를 다루는 이들은 정동이라면 모를까 방식, 구체적으로는 무대장치와 소품을 계속 재활용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 (문단)작가들이 어떤 계급성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언급이 종종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그들이 "그 밖"으로 나가본 적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지금 sf는 한국에서 충분히 문단에 속한다고 본다. 장르와 문단은 vs 관계가 아니고 문단 또한 따지면 장르다)
November 21, 2025 at 6:15 AM
Reposted by 이브🌹🌂
김초엽의 이야기는 대부분 재미있게 읽었으나 자신의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계속 반복한다는, 자신의 영역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이걸 한 두번 정도 더 보게 되면 나도 지겹게 느끼기 시작하겠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단편집은 너무 좋긴 했어. (물론 이 단편집의 시작작 또 김초엽의 틀 안에서 시작해서 아 또.... 라고 생각하김 했음)
November 21, 2025 at 6: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