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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답 찾는 시험이 아닌 '언어' 로서의 영어. 문법의 이해, Native likeness, Descriptive grammar, Cognitive grammar를 가르칩니다. 수업 문의는 아래의 오픈카톡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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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이 이렇게 재밌어요!
February 27, 2025 at 5:16 AM
She came near being run over.

이 문장은 그는 거의 치일뻔 했다로 실제로 치이지는 않았는데 왜 동명사일까요? 따지고 보자면 (만약 치였다면) 치이는 것은 오히려 미래에 가까운 일이나 to부정사이지 않을까요?

여기서 ‘거의’ 치일 ‘뻔’ 했다는게 중요한 의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지만 ‘거의 치일 뻔’ 하다는 것은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큰 쪽이었음을 강조하므로 일어난 일에 가깝게 말해야 말의 뉘앙스가 살아납니다. 따라서 동시성의 의미를 가지는 동명사가 어울립니다.
February 27, 2025 at 5:16 AM
같은이유로 동사 want는 to부정사만을 목적으로 가지고 아에 동명사를 가질 수 없죠. (to부정사의 의미와 동명사의 의미가 현격히 다름)

그렇다면 enjoy는 왜 동명사만을 목적으로 가질까요? 이는 동명사가 ‘동시성’ 이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I enjoy swiming. 내가 목적어를 즐기는 것과 수영을 하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죠.

She stopped running. 멈추는 것과 달리는 것은 역시 동시성을 갖죠.

그럼 아래문장은 어떨까요?
February 27, 2025 at 5:16 AM
I'm forgetting.

She's knocking on the door.

위의 두 동사는 모두 중간과정이 길게 있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현재분사의 형태로 쓰인 이유가 뭘까요?

이런경우 동사는 사건의 일부가 아니라 사건의 '반복' 이라는 독특한 의미를 가집니다. 즉 위의 두 문장은 나는 계속 깜빡하고 그는 계속 노크를 반복하고 있는거죠
February 21, 2025 at 7:34 AM
그런데 이렇게 사건의 과정 중 일부를 현재분사로 말하려면 사건이 무엇보다 과정을 가져야 합니다. 아래 예문 처럼말이죠

I'm reading it.
She's doing her homework.
They're cooking.

그런데 과정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동사는 현재분사로 쓰였을 때 무슨 의미일까요?
February 21, 2025 at 7:34 AM
사건의 일부를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활용해서 생각해보면

A: Hey, how's the book?
B: I'm reading it.

이 문장에 그 책이 어떻냐는 A의 질문에 대한 B의 대답은 '지금 읽는 중이다' 라기 보다는 '아직 읽고 있는 중이다' 즉 아직 다 못끝내서 책의 평가를 내리기 이르다는 의미로 봐야 보입니다
February 21, 2025 at 7:34 AM
사건의 일부를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활용해서 생각해보면

A: Hey, how's the book?
B: I'm reading it.

이 문장에 그 책이 어떻냐는 A의 질문에 대한 B의 대답은 '지금 읽는 중이다' 라기 보다는 '아직 읽고 있는 중이다' 즉 아직 다 못끝내서 책의 평가를 내리기 이르다는 의미로 봐야 보입니다
February 21, 2025 at 7:26 AM
아주 흔한 예는 아니지만 같은 이유로 현재로부터 매우 먼 공상의 미래도 과거형을 씁니다.

In the year A.D 2109, the Mastermind, Artificial Intelligence, freed human from labor.

서기 2109년에 AI 마스터마인드는 인간을 노동으로 부터 해방시켰다.
February 21, 2025 at 7:08 AM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화자의 현실과 유리된 공상의 세계는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는 시간이 현재라도 과거형을 씁니다.

If it didn't rain, I would go out.
February 21, 2025 at 7:08 AM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In terms of cats, dogs are not their favorite.

문장에 불필요하게 부사를 넣는 이런 문형을 만드는 습관은 문장을 매우 어색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예에요. 중요한 의미는 구성요소에 넣는게 좋습니다.

Cats don't like dogs.
February 21, 2025 at 6:45 AM
논리적 관계(원인-결과)가 있는 두 문장을 등위접속사로 잇는 것은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Because I didn't eat lunch, I am hungrier.
원인과 결과로 주절과 종속절을 만들고 비교의 의미를 담아 비교급을 사용해 훨씬 건전한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February 21, 2025 at 6:45 AM
The candle burns away. (초가 타서 크기가 작아짐 - 탄 부분이 원래 초로부터 떨어져 나감)
February 21, 2025 at 6:45 AM
She fought the government. (그는 정부를 상대로 싸움)
She fought against the government. (정부의 힘이 매우 강해 - 그는 가망없어보였지만 정부와 싸움)

3. away는 두 대상에 분리의 의미를 더합니다.
The candle burns. (초가 탐)
February 21, 2025 at 6:45 AM
2. against는 출동하는 두 힘의 크기를 크게 만듭니다.

The rain drops on the window. (빗물이 창에 떨어짐)
The rain drops against the window. (빗물이 세차게 창에 떨어짐)
February 21, 2025 at 6:4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