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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ion-aeon.bsky.social
여기 말고 다른 곳에 있고 싶다면, 거기가 어딘지 결정하라. 결정하기 전에는 지금 있는 곳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행복을 원한다면 삶을 목표라는 말뚝에 매라. 사람이나 물건에 매지 말고.
October 27, 2024 at 10:59 AM
감정 농도가 상당히 진하긴 한데 ‘구의 증명’도 비슷한 결이라고 생각합니다😔
October 21, 2024 at 2:47 PM
1. 새 이야기

내가 뜯어먹었던 건 그 아이에게 남긴 내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오리가 남긴 파같은 미련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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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내가 되기 위해 흉내를 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고 싶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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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이상한 곳에서 순수한 사람들이 좋았다, 웃음이 났고 문득 생각이 났다. 내 머릿 속에 이따금씩 침범하는 그 귀여운 침입자들이 달가웠다. 닮고 싶었는데.
October 19, 2024 at 8:22 AM
적당히 달고 맛있는데 케이크만 퍼먹기엔 좀 달 수 있음. 저는 카페인 함유 음료를 못 마시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아메리카노나 차를 곁들이면 괜찮을 것 같음. 세 숟가락 먹고 포장함, 집에 가서 밥 먹고 또 먹어야지.
October 19, 2024 at 7:20 AM
그야 저는 특별한 일 없으면 주로 누워서 하루를 보내니까요…
October 19, 2024 at 3:0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