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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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zuu.bsky.social
주달주
@dalzuu.bsky.social
좋아하는 것이 정말 많고, 싫어하는 것도 너무 많은 사람. 여고여대를 선택해 졸업한 스스로가 좋은,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위해 뇌 꽉잡고 사는 30대... 이젠 40대 17년차 직장인. 애엄마. 다양한 걸 얕지만 넓게 사랑하는 오타쿠. 요즘 특히 사랑하는 건 디플러스기아 그리고 쇼메이커.
아이가 예쁘지만 하루종일 혼자 아이와 있는 것은 기쁘기만 한 일은 아니다😂 방학이 끝나는 어제, 아이는 갑자기 열이 났다. 열감기 그 자체도 걱정이지만 휴가를 연장하고 아픈 아이와 하루를 단둘이 있을 생각에 좀 막막했는데 아이 열이 싹 내려 오늘은 등원시켰다. 엄마 출근시켜줘서 고마워😆
July 30, 2025 at 10:50 PM
✴︎
June 25, 2025 at 4:39 AM
우리애 펜타킬!!!!
May 16, 2025 at 8:40 AM
냉우동이 먹고 싶다.
May 14, 2025 at 7:20 AM
드디어(?) 아이가 첫 감기에 걸렸다. 금요일 밤에 코가 막혀서 못잤는데 습도관리 잘못해서 코가 쌓인 줄만 알았다. 사실 감기의심 안한건 아닌데 신랑이 감기 전혀 아닌 것 같다고 하도 강하게 말하길래, 그런가? 그랬으면 하는 맘으로 수긍했다. 토요일 아침에는 아이가 멀쩡했다. 생각해보면 원래 모든 병은 밤에 더 심해지는건데 방심했지. 그날 밤 막히는 코 때문에 나도 애도 정말 큰 고생을 했다. 일요일에 운영하는 동네 소아과에 가서 약을 탔다. 약기운이 도는 동안에는 우리도 애도 편해서 잘 넘어갈 줄 알았다.
April 14, 2025 at 10:16 AM
건물이 흔들린 거 같은데...뭐지?
March 7, 2025 at 9:18 AM
동생이 사용하던 라지킹 매트리스를 혹시 가져갈 마음이 있냐고 물어보기에 냅다 수락. 9월에 결혼한 애기 때문에 거의 새거나 마찬가지이고 이것 저것 따져보고 분명 좋은 걸루 구매했을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한테 이득이다. 물론 그럼에도 자기들 허리에 안맞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집 매트리스는 6년을 써서 원래도 좀 푹신한 편이었는데했는 지금은 그냥 푹푹 들어가서 허리가 좀 아프다. 프레임만 알아보면 되겠다 했는데 왠걸, 라지킹 프레임은 생각보다 없더라.
February 25, 2025 at 12:30 AM
도대체 티켓팅은 누가 성공하는건가
February 21, 2025 at 6:48 AM
못갈 거 알면서 티켓팅 해 봤는데 역시 실패... 성공하면 마음이라도 보내서 승리를 기원하려고 그랬어... #DKWIN
February 20, 2025 at 6:46 PM
어제 입소대기를 걸어두었던 세 어린이집 중 한 곳에서 연락이 왔다. 아이를 언제 입소시키길 원하냐며. 신청서에는 2월 입소희망월로 해 두어서 저렇게 질문하셨다고 한다. 그거야 1월에 신청했으니 가장 빠른 2월 입소를 희망했을 뿐 빠를 수록 좋다했더니, 3월에 자리가 날 것 같다며 추후 다시 연락하겠다고 전화를 마쳤다. 우와 이게 진짜인가 싶으면거 어안이 벙벙했다. 원래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는데 신학기 입소 연락은 이미 작년에 끝난 셈이라 어린이집 신청 이후로는 늘 받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희망으로 ㅋㅋㅋ
February 19, 2025 at 4:21 AM
2019년 럭키백에서 나왔던 스타벅스 텀블러 중 일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해 내놓자니 좀 아쉬웠고, 혹시 수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나눔하려고 당근앱에 올렸더니 바로 컨텍이 왔다. 요즘은 사라고 내 놓으면 반응이 좋을 것 같지는 않은 디자인이지 않을까 싶은데...역시 이런게 네임밸류인가?
February 16, 2025 at 7:58 AM
세탁실 문을 갑자기 열면 온도가 급하게 변한것을 감지기가 화재로 판단하고 경보가 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요즘 추위가 강해 바깥과 안의 온도차가 커서 발생한다는데...그게 우리집...
February 7, 2025 at 3:45 AM
계엄령?
December 3, 2024 at 3:56 PM
굳이 여대! 당연히 여대!
November 12, 2024 at 8:03 AM
임신하고서야 깨달았는데 지금의 횡단보도 파란불 신호는 건강한 성인이 아니라면 너무나 짧다. 나는 출산 열흘 전 까지 지하철을 타고 편도 1시간 40분을 출퇴근할 정도로 잘 돌아다니는 임산부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땐 꼭 3-4초는 부족했다. 겪어보고 나서야 이런 말을 하게 되어 좀 쑥스럽지만, 보행신호 신호연장은 필요한 일이다.
October 20, 2024 at 5:03 AM
엄마가 나랑 놀다가 “넌 딸이 없어서 어쩌니”하고 진심으로 걱정하기에 “그니깐 엄마가 오래오래 살아서 나랑 오래 오래 놀아줘야지” 했다. 엄마가 막 웃으며 내심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내가 앞으로 딸을 낳을 일은 진짜 없기 때문에 정말로 엄마가 힘내줘야 한다. 딸 있는 엄마도 미션이 끝나지 않는다구ㅋㅋ
August 12, 2024 at 7:36 AM
하지만 나는 종로구로 출근하는 걸? 직장인의 출근을 막기에 이정도 비는 너무 약하다.
July 17, 2024 at 11:52 PM
지진 긴급재난알림이 지하철에서 동시에 울리는 경험은 처음인데, 이렇게 여러사람의 휴대폰이 좁은 공간에서 동시에 울리니 생각보다 큰 공포다.
June 11, 2024 at 11:29 PM
분홍좌석에는 중년과 노년 사이러 보이는 여성분이 앉아 계셨다. 통화내용이 들렸는데 서울역에서 내리실 것 같았다. 내 눈치도 보고 계셨다😅 금방 내리실테니 좀 기다리려고 서 있는데 옆옆에 서 계시던 젊은 여성분이 나를 툭툭치며 아까까지 채워져있던 다른 끝자리의 배려석을 가리켰다. 고맙다는 인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오늘도 따뜻한 배려에 편하게 퇴근한다.
June 11, 2024 at 9:04 AM
지하철 배려석에는 아주머니가 앉아계셨다. 오늘 퇴근길도 쉽지 않구만…하면서 임산부 배려석 앞에 일단 서 있었다. 서울역까지만 그냥 있어보고 그 때 힘들면 말해봐야지 하고 있는데, 내 옆에 서 계시던 여성분이 아주머니께 임산부에게 양보해달라고 말씀해주셨다. 이렇게 먼저 다가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하루가 다정하게 마무리되는 중이다.
May 30, 2024 at 9:29 AM
출근길에 핸드폰을 두고 나온 걸 깨달아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나왔다. 언젠간 이런일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오늘이었구나ㅋㅋㅋ 지하철 타기 전에 알아 다행이긴 한데 출근시간이 30분 지연되고 말았다. 요즘은 폰 없이 일을 할 수 가 없다. 일단 우리 회사의 경우 현관 출입부터 막힌다. 업무를 위한 온갖 프로그램과 앱은 스마트폰을 통한 MFA 없이는 접근 할 수가 없다. 스마트폰이 아니었던 예전 같으면 굳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냥 출근했을텐데…
May 23, 2024 at 10:49 PM
회사 근처 베이글가게를 오랜만에 찾아갔다. 오늘의 목표는 베이글과 함께 바게트를 사는 것 이었는데 팀원이 선물해준 물 건너온 페이스트를 꼭 발라먹어보고 싶었기 때문! 그런데 가게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원래도 가게 위치가 묘해서 가끔 가면 헤매기는 했는데 이번엔 이상할 정도로 가게가 안 보였다. 약간의 패배감을 느끼며 지도 앱까지 켜고 다시 열심히 두리번 거리는데 다른 가게의 플래카드 간판이 바람에 들썩이니 그제야 베이글가게의 간판이 보였다. 내가 못찾는게 아니라 가게가 없어진 거였다. 맛있는 빵집을 잃어 너무 슬픈 점심시간이다.
May 23, 2024 at 4:24 AM
단축근무 종료 후 첫 출근. 회사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April 14, 2024 at 11:11 PM
투표완료. 신랑은 오늘 출근이라 둘이서 서둘러 다녀왔다. 7시 전 이었는데도 우리처럼 일찍 투표소에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April 9, 2024 at 10:42 PM
입덧은 분명 좋아졌는데 소화불량이 오락가락했다. 아무리 컨디션이 매일 달라진다지만 이래서는 너무 힘들었다. 여러가지 변수를 생각해보고 실험해봤는데 원인은 엽산이었다. 보건소에서 받은 엽산을 먹고 있었는데 아침에 안먹었을때는 컨디션이 좋은데 점심에 먹고 바로 안좋아졌다. 다음날은 아예 안먹아봤는데 식사도 잘 먹었고 소화도 꽤 잘되었다. 그렇게 사흘 꼬박 안먹고 병원을 갔는데 그래도 16주까지는 힘들어도 먹어야한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에 절망😭 약을 바꿔 먹어보기로 했다.
March 23, 2024 at 10:4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