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kright.bsky.social
@dakright.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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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도 이해는 하셔야 합니다 : 나르시스트 인치주의 레짐의 폭거가 나와서 처음으로 그 권익에 가해지는 위협과 지위의 낙차를 체험한 우리 [다수]의 인간이 입장에서야 당연히 저 비정상성의 교정이 최우선 과제겠습니다만, 12월 3일의 폭거가 없어도 그것에 준하는 핍박을 받던 사람들의 입장과 우선순위 온도감이 그거랑 같기를 바라는 것도 오만입니다.

당장 저걸 청산하고 제거한다 한들 최종적으로 핍박이 제거된다는 기대가 없다면 대체 그걸 우선순위에 올려놓아야 할 이유를 어떻게 동감하고, 내면화해서 행동하란 말입니까?
April 26, 2025 at 2: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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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구심점 같은 것은 환상일 것입니다 : 하지만 연결을 유지합시다.
이상적 명분도 공유되고 있지 않습니다 : 하지만 불편함 속에서 이로움을 찾읍시다.
즉각적인 해법은 없을 것입니다 : 하지만 당장의 넘어섬은 함께해 봅시다.
April 7, 2025 at 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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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적인 연합을 통해서 이번 일을 이루고 있지 않습니다. 지지하는 정당부터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르고, 그 다름을 서로 견딜 수 없어하는 부분마저 엄연히 존재합니다. 지금과 같은 때가 아니라면 머리털을 서로 뽑아버리려고 들었을 것 같은 사이인 적이 있고 앞으로 그렇게 될 일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지난주 하나의 결과를 다 같이 받아든 것은 어떤 고상한 공통의 명분이기보다는, 오월동주와 같은 실용주의적 동맹을 추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그러한 접근이 딱히 대의명분의 추구보다 결코 열등하지 않았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April 7, 2025 at 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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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성을 레버리지로 그걸 기어이 소시오패스 집단으로 육성해내 사회에 풀어냈다. 이게 pathology 가 아니라고 말할 방법이 어디 있나.

‘계엄 폭거 대통령‘ 을 낳은 정당에 대해, 적어도 쪽팔려서 지지한다는 말을 접어버리는 정도의 기초적 가치판단력이 분명 반대편에 있었다. 그리고 그걸 deliberately 찢어버렸다.

국민의 3할이 여전히 그렇게 사고의 하한선을 당파성으로 교체했다. 앞으로 한국 유권자 지형에서 쉽게 바뀌지 않을 팩터로 남을 것이다. 이게 병리적이지 않다고 말하려면 꽤 대단한 비약을 해야 한다.
March 30, 2025 at 11: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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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윤석열과 그의 부하들이 애용하는 사회공학기술 ‘법전에 없으니까 죄가 아니다’ 말인데, 이거 ‘해킹’ 같은 말 안 쓰고 뭔가 분명한 표현 없을까? 21세기 인류사회의 기생충 놈들이 자꾸 해킹을 긍정적인 용도로 써대서 ‘팩트’처럼 원래 의미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느낌이란 말야.
March 28, 2025 at 7:5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