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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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is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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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ore than a cup of coffee with bread.
"비 오네, 파전에 막걸리 먹으러 가자하고, 보고싶어, 라고 말하면 얼굴이랑 손 만질 수 있는, 그런 실체가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소소한 것들을 같이 하고 싶은 마음도 사랑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April 5, 2025 at 10:54 AM
"인간의 어떤 상태라는 게 다 그때뿐인 걸 알게 돼요."

그때는 그때의 진심, 지금은 지금의 진심
March 19, 2025 at 9:37 AM
난 특별한 걸 원해요
February 21, 2025 at 10:50 AM
"욕망하는 어떤 대상이 오히려 더 나은 삶에 걸림돌이 될 때 바로 거기에 잔인한 낙관의 관계가 있다. 그 대상은 먹을 것일 수도 있고 사랑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삶에 대한 환상일 수도 있으며 정치적 기획일 수도 있다. … 이런 부류의 낙관적 관계가 본래부터 잔인한 것은 아니다. 낙관적 관계가 잔인해지는 건 애착의 대상이 애당초 그 애착을 형성하게 만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방해가 되는 경우이다."

로런 벌랜트, 잔인한 낙관 소개글 中
aladin.co.kr/m/mproduct.asp…
[알라딘]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알라딘"
https://aladin.co.kr/m/mproduct.asp…
February 16, 2025 at 2:50 PM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 의 'banality'를 '비속함'으로도 번역한다는 것을 기억할 것. 나에게 (감정적이든 물질적이든)이익이 되면 기꺼이 격이 낮고 속되어질 수 있는 품성
February 4, 2025 at 12:12 AM
"남들이 뭔가 멍청한 짓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는, 항상 우리가 하나의 생물종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우리 집 개는 안 물어요'랑 비슷한 말씀. 개는 물고, 인간은 멍청한 짓을 합니다."

명심해요 빵
November 21, 2024 at 10: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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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사오면서 좀 걸었다 나는 우리 동네가 좋다
November 16, 2024 at 4: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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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염세라기보다는 일종의 열등감의 표현이지 않을까 싶은데, 스스로의 마이너함을 변호하기 위한 어떤 수단이라도 필요해서... 나는 특별하고 대단한데, 실제로 그러지 못하니까 남들을 깎아내리고 모든것을 평가함으로써 스스로는 그보다는 낫다고 자위하는 것... 어찌보면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유아기때의 그것을 벗어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고. 하여간 이런 태도 좀 지양하며 살아야 사람이 일이 잘 풀리고 그런다. 보기엔 멋있어보이고 내가 뭘 좀 아는것 같아 보여도 태도만으로 도태가 되.
November 13, 2024 at 1: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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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네 노젓는거 ㅈㄴ 웃김
October 17, 2024 at 6: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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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X)를 떠나온 이유를 어제 슬로우뉴스에 적었습니다. 김낙호 교수님과 함께 작성한 글.

"우리가 이곳에 계속 발을 담그고 있다는 건 이곳에서 벌어지는 혐오와 차별, 폭력을 방관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입니다. 억만 장자가 공론장을 사들여 여론을 어뷰징하는데 이를 두고 본다는 것은 치욕적일 뿐만 아니라 민주 시민의 양심에 반하는 것입니다."

slownews.kr/12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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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news.kr
November 16, 2024 at 1: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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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생각을 안 하게 만들어주는 알고리즘이라서, 여기에 빠지면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힘을 점점 잃어버림. 빤히 보이는 모순도 눈치 못 채고 가장 쉬운 알고리즘으로만 사고를 줄줄 흘려보내게 되는 것이다.
November 16, 2024 at 8:07 AM
도시(지역)는 사회적 층위에서와 개인사적 층위에서 바라볼 때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부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판적 성찰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November 15, 2024 at 8:27 PM
존재를 당위로 착각하지 말 것
November 11, 2024 at 5:07 AM
'도덕적인 것은 우월한 것이다.'
November 11, 2024 at 5:07 AM
미국에서 '천국이 존재한다면 누가 갈 것인가?' 라는 여론조사에서 마더 테레사가 2위로 꼽혔으며 압도적 1위는 '본인' 자신이었다고 한다.

인간에게 반성이나 양심, 자기성찰같은 거 기대하면 안 됨 인간은 끝까지 자기합리화의 이유를 찾는 존재
October 30, 2024 at 12:33 PM
이름처럼 빛난,
2024.10월의 광주光州
October 28, 2024 at 2:16 PM
It's more than a cup of coffee with bread.
October 28, 2024 at 9:4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