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누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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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왕크왕
이것저것 수기로 작성해보려고 북저널도 샀는데 분명 해가 바뀌고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아직 한 번도 안 썼다 그냥 읽고 싶은 책 칸만 점점 채워지고 있을 뿐이야
February 9, 2026 at 1:51 PM
사브리나 코헨-해턴, <소방관의 선택>

"누군가가 내게 다가올 때마다 나는 그 사람을 신뢰할지 말지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됐다. 그들이 하는 말이 진실인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를 판단해야만 했다. 순수한 친절인가, 아니면 나를 낚아서 이용하려고 하는 것인가? 나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에 대해 추정하고 해석하는 법을 배웠다. 항상. 내가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운 것은 그때였다. 심리학을 공부하기 훨씬 전이었다." p. 175
February 9, 2026 at 1:41 PM
엊그제 읽었던 장 주네의 <하녀들>은 목적을 갖고 읽었던 건 아니고 친구가 예전에 추천해줬기에 구입했다가 별 생각 없이 들춰본 것이 그 자리에서 쭉 다 읽게 되었다. 처음엔 상당히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극중극이 한 번 끝나자 그 직후부터는 모든 대사와 상황들이 아주 명료해지기 시작했고 재미있어졌다. 끝까지 다 읽은 후에, 되돌려서 맨 앞 극중극의 시작과 끝을 다시 한 번 읽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February 9, 2026 at 1:36 PM
<어느 소방관의 기도>. 이번주 슬로우리딩 시간에는 이 책을 읽을 예정. 개인적으로는 자료 조사 차 읽는 것이지만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저자 오영환 씨는 소방공무원으로, 국회의원직을 지낸 바 있다.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국회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 당시 오영환 씨의 국회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출판사가 쌤앤파커스로군.. 그건 좀 아쉽네요
February 9, 2026 at 1:33 PM
모두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이가 너에게만 이상하게 군다면 그건 네가 이상한 놈이라서겠지
February 8, 2026 at 11:23 PM
우리 같이 고개를 옆으로 뉘어 볼까 누워 볼까 그러면 조금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말이야
February 8, 2026 at 8:05 PM
어떤 날은 종일 한 곡만 계속 머릿속을 맴돌지 오늘은 그게 이 곡이었네

youtu.be/boqNwuYh_rQ
Holiday - Bee Gees (휴일-비지스)1967
YouTube video by 석숭
youtu.be
February 8, 2026 at 7:35 PM
Reposted by 치누끄
오늘의 블루스카이
February 8, 2026 at 2:49 PM
Reposted by 치누끄
혹시 '메니에르 병' 관련해서 잘 아시거나, 주변에 해당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으신 분 계실까요?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서... 회복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있다면 꼭!!! 동원하고 싶습니다
제가 출퇴근하는 직장인이고, 어머니가 이동약자(장애인)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ㅠ_ㅠ
February 8, 2026 at 9:21 AM
그냥 겉보기에 확실히 퀴어 아닌 사람 싫다 이거 아님? 그러니까 내가 여성 패싱 논바이너리고 내 파트너가 여성처럼 꾸미지 않은 비수술 트젠녀여도 자기가 겉으로 보기에 헤테로 커플이면 퀴어 아니다 이거 아님? ㅋㅋㅋ 염병해 진짜 다들 염병하세요
February 8, 2026 at 10:55 AM
아이고 얼른 저녁 식사하고 영화 봐야 한다
February 8, 2026 at 9:31 AM
새벽에 장 주네의 <하녀들>을 읽고 ㅂ와 대화를 좀 나누었는데 길이도 길지 않고 잘 쓰여진 희곡이라 흥미로웠다. 희곡과 연극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나의 배움과 사유가 짧고 얕은데 ㅂ이 본인의 전공분야이자 연구분야인데도 부족한 나와 대화를 잘 나눠주어 기쁘고 즐거웠다.
희곡의 번역이 좋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읽으면서도 막히는 것 없이 편안했다.
February 8, 2026 at 9:02 AM
책 읽을 때마다 어항 속으로 들어가
February 7, 2026 at 7:32 PM
너와 걸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
언제나 끝이 있고
끝에는 물이 반짝이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은 반드시
할 수 없는 일로 돌아오고
오늘 나는 춤출 수 없겠지

보이지 않는 끝을 가리키며 그 너머를 얘기할 때
네가 나를 바라볼 때

오늘만큼은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나 그것은 느낌일 뿐

물속을 걸었지
미끄럽고 부드러운
느리고 조용하게

우리 좋은 얘기만 하자

- 박은지, [계단과 물]
February 7, 2026 at 7:26 PM
올해 두 번째 두쫀쿠. 이게 뭐라고 이리 맛있지. ㅇ가 사다주었다. 내가 먹고 싶다고 하자 “말만 해, 그게 뭐 어렵다고. 사다줄게” 라고 했다. 메세지에서 광휘가 보이는 듯 했다. 리디재벌광공이고 뭐고 전부 다 두쫀쿠공 앞에서는 별 것 아니다.
February 7, 2026 at 3:10 PM
그림으로 그려징 외국의 하늘이나 풍경은 왠지 환상 속에나 존재할 것 같지만 그 나라에 직접 가 보면 그게 환상이 아니고. 공기에 뭐라도 있는지 지역마다 공기의 색깔이 다른 것 같아. 마치 대기에 필터가 존재하는 것처럼
February 7, 2026 at 2:10 PM
이런 거 보면 고흐가 아몬드 나무 그릴 때 왜 그렇게 그렸는지 조금 알 것 같기도 해...
오늘의 블루스카이
February 7, 2026 at 2:09 PM
Reposted by 치누끄
오늘의 블루스카이
February 7, 2026 at 1:56 PM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애~
February 7, 2026 at 1:53 PM
오늘 ㅍ, ㅂ, ㅇ 만나서 이걸 먹었다. 전부 맛있었지
February 7, 2026 at 1:24 PM
Reposted by 치누끄
🦇
February 7, 2026 at 12:4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