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시장의 덕이란 건 미시적이고 개체주의적이고. 무엇보다 기업과 경영인과 주주 셋은 다 다르다는 건 하나도 고려 안 하기에 너무 크고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이슈인데 하나도 언급 없음. 그니까 맨날 실증연구에서 털리지...
그런데 시장의 덕이란 건 미시적이고 개체주의적이고. 무엇보다 기업과 경영인과 주주 셋은 다 다르다는 건 하나도 고려 안 하기에 너무 크고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이슈인데 하나도 언급 없음. 그니까 맨날 실증연구에서 털리지...
딜레마는 어떤 선택이 더 훌륭한 지가 아니라(딜레마의 정의 상 판단은 불가능하죠), 선택을 책임지는 자가 누구이냐, 책임지는 자의 고통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선택은 늘 이야기를 낳습니다.
딜레마는 어떤 선택이 더 훌륭한 지가 아니라(딜레마의 정의 상 판단은 불가능하죠), 선택을 책임지는 자가 누구이냐, 책임지는 자의 고통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선택은 늘 이야기를 낳습니다.
짧고 끝까지 긴장감을 계속 더하는 소설입니다. 이야기에 몰입도가 좋고 넉넉잡아 30분이면 읽는다는 얘기입니다.
짧고 끝까지 긴장감을 계속 더하는 소설입니다. 이야기에 몰입도가 좋고 넉넉잡아 30분이면 읽는다는 얘기입니다.
>> 리디셀렉트에도, 밀리의 서재에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최신(이라기엔 벌써 4년 전이지만) 세계 SF 모음집. 주로 2020년 유수의 SF 및 관련 수상작과 후보작이 수록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vol.1은 ‘가장 환상적이며 현재 세계에 결정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작품’ 15편. 다양한 작가, 다양한 작품인만큼 적어도 하나는 취향이 있을 거에요. 앞에서부터 8편을 읽었고, 차근차근 읽으며 하나씩 추가하려고요.
>> 리디셀렉트에도, 밀리의 서재에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최신(이라기엔 벌써 4년 전이지만) 세계 SF 모음집. 주로 2020년 유수의 SF 및 관련 수상작과 후보작이 수록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vol.1은 ‘가장 환상적이며 현재 세계에 결정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작품’ 15편. 다양한 작가, 다양한 작품인만큼 적어도 하나는 취향이 있을 거에요. 앞에서부터 8편을 읽었고, 차근차근 읽으며 하나씩 추가하려고요.
구세대 기술자인 이희수 할머니로부터 신세대 과학자인 아영에게, 모스바나라는 관심사가 전달된 계기는 과학기술의 법칙이나 발견이 아니라, 대상인 모스바나의 아름다움입니다. 그치만 첨부한 과학기술사회학 논문이 드러내듯 놀랄 일은 아니죠.
구세대 기술자인 이희수 할머니로부터 신세대 과학자인 아영에게, 모스바나라는 관심사가 전달된 계기는 과학기술의 법칙이나 발견이 아니라, 대상인 모스바나의 아름다움입니다. 그치만 첨부한 과학기술사회학 논문이 드러내듯 놀랄 일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