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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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온
@baon0701.bsky.social
바온/동인러. 연뮤, 독서+a.
배우보단 작품 위주.
⬛⬜️🟪 🟨⬜️🟪⬛(무성애자, 논바이너리 플래그 이모지도 만들어달라)
퀴어 한국사. 루인, 한채윤. 이매진.

프롤로그부터 벅차서 진도가 안 나가요...
1일 1장 형식이라 1일 1필사 해볼까 고민 됨
May 10, 2025 at 3:33 AM
『너의 유토피아』완독해서 타래 잇기.
나는 정말 정보라 작가가 노벨 문학상이나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May 8, 2025 at 2:44 PM
읽는 중—『너의 유토피아』73%

■연휴의 책 읽기 정산
- 완독 4권(전부터 읽던 책 2권)
- 도서관에서 빌린 책 5권 중 2권 완독하고, 한 권은 읽는 중
- 북적북적 앱 50cm 달성(35권)
May 6, 2025 at 12:40 PM
『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야생방사 프로젝트』
올해 자연과학 분야 책을 잘 안 읽은 것 같아서 읽을 책 리스트 저 아래 있는 걸 발굴함. 두번째 자연방사 때부터는 직접 뉴스를 봤는데, 돌고래쇼 돌고래 자연방사를 시간순으로 따라가보니 격세지감을 느낌. 2015년 이후에 제주도 돌고래 관광이 성행한 것도 한국에 돌고래가 있는 게 야생방사를 통해 알려져서겠구나 싶기도 하고.
감금 동물의 삶과 인간이 동물을 분류ㆍ지배하는 양상, 생명정치에 대한 얘기를 상당히 자세히 다뤘는데 읽으면서 흥미로웠음.
May 6, 2025 at 9:44 AM
흡혈인은 대체로 절단 장애가 있다거나, 흡혈인의 기원이 "화장실의 미친 여자"라고 불리는 화장실 "몰카"를 향해 남자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였다거나. (인공지능이 인간을 찾아내서 살해하는데 화장실 몰카를 계속 보는 인간이 있다니 정 말 징 그 러 워.)
마이너리티에 대한 감각이 정보라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작가로 만드는 게 아닐까 생각함.
May 4, 2025 at 6:08 AM
『밤이 오면 우리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려고 여러 나라에서 인공태양 개발을 시도한다. 이를 수소폭탄으로 착각한 국가들이 인공지능 '안정장치'를 구축한다. '안전장치'가 인간이 있는 한 지구 생태계 멸망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인간이 학살 당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흡혈인인 주인공이 자신이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인조인간를 만난다."
기후위기 대응책이 불러온 파면, 인공지능 반란, 문명이 붕괴한 세계에 맞춰 진화한 건 같은 흡혈인, 자신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기계. 모두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다. 그러나 정보라다운 트위스트가 있다
May 4, 2025 at 6:07 AM
연휴 전부터 읽기 시작한 책 2권 완독.
『SF 보다 Vol.2 벽』별점 4점. 같은 시리즈의 '빛'을 먼저 읽었는데, 신진 작가가 많아서 퀄리티가 들쭉날쭉한 느낌이 있었다. '벽'은 주제와의 연관성과 작품의 재미가 고루 보장된 단편이 많았다.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별점 3점.
내용은 좋았는데 미국의 선거 시스템이 인구적 소수(백인 보수 기득권층)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었고, 진정한 민의의 반영을 가로막고 있다는 내용이라 한국 정치랑은 동떨어진 내용이라 3점.
May 3, 2025 at 5:33 AM
꼼짝 마!! 독서 강도다!! 가진 책 다 읽어!!!
5월 연휴 독서 기록.
May 2, 2025 at 9:21 AM
김보영 작가의 단편은 많이 읽었는데 장편『7인의 집행관』은 쏟아지는 SF 붐에 밀려서 이제야 읽었다.
먼저 읽은 친구랑 만나서 이 책의 뮤지컬화에 대해 얘기하고("모 작가가 굉장히 좋아할 것 같으니 못 읽게 해야 한다"), 군견콤에 대해 얘기함.

"너의 명예가 회복 될 때까지 싸우겠다."
"결국 지실 겁니다."
"지지 않겠다."
"언제까지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결국 당신은 죽게 되겠죠."
"죽지 않겠다."
ㄴ이 부분 너무 좋아서 책 읽다가 덮고 서성거리고 옴. 아... 아!!!!!
April 22, 2025 at 10:09 AM
4월에 읽은 책 대부분이 노잼이어서 업로드가 뜸했는데 지금 읽고 있는 두 권은 꽤 재미있음.
April 22, 2025 at 10:03 AM
단요,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수레바퀴 이후』
하루만에 다 읽었고, 구매할 예정이고, 제발 읽어달라고 주변에 추천하고 있는 책.
별점 10개.

드라마 <굿 플레이스>의 시니컬하고 그로테스크한 소설 버젼이라고 하면 소개가 쉬울 것 같다.
소설은 '과연 생에 대한 공정한 심판이 존재하면 세계는 더 좋아질 것인가?' 질문한다.
내 대답은 소설에 나오는 윤리학자의 말과 같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환장하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 게 선한 것인지 고민하는 상황이 더 흥미롭지 않냐고.
April 8, 2025 at 1:58 PM
책 읽다가 살짝 토할 것 같은 기분 드는 거... 정상인가?
March 6, 2025 at 2:22 PM
방금 『심장이 뇌를 찾고 있음』완독함. 건조한 문체가 테드 창 느낌이 살짝 있는데, 테드 창은 테크놀로지가 메인 테마라면 케이트 포크의 이 책은 성애, 로맨스, 섹슈얼리티가 메인 테마 같음.
이 책에서 묘사되는 "이성애자 여성이 갈구하는 남성의 사랑"은 광적이고 변태적이고 뒤틀린 것이라 작가가 나처럼 무성애자인가? 싶었음. 근데 그걸 혐오하면서도 원하니까 이렇게 쓸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영화 서브스턴스도 생각났다.
February 1, 2025 at 1:47 PM
연휴의 책 1
『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펴낸곳 아침달
후기: 엉엉슨
January 26, 2025 at 5:29 AM
한동안 바빠서 책 못 읽다긴 오늘에야 올리는 올해의 두번째 책.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지면에 연재 됐던 칼럼을 모아서 출간한 책인데, 편당 분량이 짧아서 읽기에는 좋지만 논의가 얕다는 생각도 들어서 아쉬웠음.
January 18, 2025 at 1:47 AM
2025년의 첫 책, 아이가 없는 집.
집 근처 도서관에 이북 신착 도서가 많이 들어와서 한동안 바쁘게 읽어야겠다.
January 2, 2025 at 9:35 AM
2024년 독서 정산.
80권. 112cm.
연초에 세운 목표는 50권 읽기였는데 160% 초과 달성🥳

KDC 대분류 최소 하나씩 읽기는 200 종교랑 700 언어를 못 읽어서 실패😵
December 23, 2024 at 8:55 AM
끝!
옮긴이 후기인데 "포퓰리즘은 원래 '서민주의'를 뜻했다."라는 말이 마음에 박힌다.
December 23, 2024 at 8:43 AM
1,2) 마약 관련 얘기는 보법을 못 따라가겠어요;;; 였는데 뒤이어 마약중독은 공중보건의 영역으로 다루어 수감하는 것보다 중독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이어짐.
3,4) 고등 교육이 범죄자의 재범률을 획기적으로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더니 정치인들이 '뭐얏?! 범죄자 따위가 고등 교육을??' 하고 프로그램을 파괴함<이거 너무 카프카적이야ㅜ ㅜㅜ
December 19, 2024 at 6:40 AM
그러게요... 소설 좀 읽고 싶은데 한편으론 소설을 편히 읽을 수가 없음.
December 19, 2024 at 2:01 AM
오, 총류 책 하나 읽어야 됐는데 얻어걸림.
November 29, 2024 at 12:21 PM
잘 읽히는데 너무 당연한 얘기(퀴어들 교육, 직장에서 차별 받고 이는 개인의 최대 능력 발휘를 막으므로 경제 손실을 초래함. 진보적인 직장에서도 동성애자가 자기 정체성을 "너무" 드러내면-동성 애인 얘기를 한다든가-차별 당할 수 있음. 차별은 퀴어의 신체ㆍ정신적 건강을 위협함)하고 있어서 흠...
November 25, 2024 at 10:48 AM
대출 예약한 주디스 버틀러 책이 도착해서 지금 빌려놓은 거 빨리 읽어야 함. 오늘 출근하면서 서있을 땐 이북으로 <코스모스> 읽고, 자리 나서 앉았을 땐 <퀴어, 젠더, 트랜스> 종이책으로 읽음.
독서가란 이북과 종이책이 있으면 둘다 읽는 사람인 걸 몸소 보여주는...
November 20, 2024 at 1:10 AM
아 재밌어.
November 18, 2024 at 9:23 AM
10쪽을 읽었는데 북마크가 10개임. 매 페이지 의미있는 문장이 나온다는 뜻.
November 16, 2024 at 11:0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