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 @ Astanonymous
썩 좋지 않은 성격으로 동료들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주요퀘스트, 개인퀘스트 및 스포일러 다수.
현재, 야영지의 대장인 당신의 연인.
비승천.
(조용해진다.)
자물쇠가 해제되어 완전히 열려버린 상자처럼, 전부 바닥나서 아무것도 없어질 때까지 뭐든 말하고 싶어졌다가도......
깊은 바닷속에 잠긴 오래된 해적선마냥 침묵하고 싶어지지.
내 마음은 뭘까?
알 수 없군......
(조용해진다.)
자물쇠가 해제되어 완전히 열려버린 상자처럼, 전부 바닥나서 아무것도 없어질 때까지 뭐든 말하고 싶어졌다가도......
깊은 바닷속에 잠긴 오래된 해적선마냥 침묵하고 싶어지지.
내 마음은 뭘까?
알 수 없군......
어이 달링 나 한쪽 발 벌에 쏘였다고
어이 달링 나 한쪽 발 벌에 쏘였다고
다리 고정용으로 박혀있는 이쑤시개가
다리를 뚫고 나와서
수습하느라 라운드숄더 구부정 상태로 말랏습니다
다리 고정용으로 박혀있는 이쑤시개가
다리를 뚫고 나와서
수습하느라 라운드숄더 구부정 상태로 말랏습니다
자헤이라 앤솔로지
‧ 말은 마음의 거울, 자헤이라와 그녀의 말들 / 마뉴 님
‧ 저렇게 안 될거야 / 페중 님
‧ 창백한 손 안의 하퍼 핀 / 몽몽 님
‧ 엘라레신의 귀로 / 경감 님
자헤이라 앤솔로지
‧ 말은 마음의 거울, 자헤이라와 그녀의 말들 / 마뉴 님
‧ 저렇게 안 될거야 / 페중 님
‧ 창백한 손 안의 하퍼 핀 / 몽몽 님
‧ 엘라레신의 귀로 / 경감 님
오호, 레이븐가드랑 가까워졌군.
맞지?
오호, 레이븐가드랑 가까워졌군.
맞지?
난 초월체가 아니잖아.
지금은 한창 때지.
그러는 자기야말로......
(회중시계를 꺼낸다.)
오, 저녁이군.
주말 저녁 불태우고 있어?
난 초월체가 아니잖아.
지금은 한창 때지.
그러는 자기야말로......
(회중시계를 꺼낸다.)
오, 저녁이군.
주말 저녁 불태우고 있어?
정신이 나간 것 같군.
하지만 정말 테슬라 주식 얘기는 안 할거지?
네가 테슬라 주식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무슨 이상한 얘길 해도 그것보다는 재미있겠지……
그리고 나는 더 이상한 얘기를 할 거다.
정신이 나간 것 같군.
하지만 정말 테슬라 주식 얘기는 안 할거지?
네가 테슬라 주식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무슨 이상한 얘길 해도 그것보다는 재미있겠지……
그리고 나는 더 이상한 얘기를 할 거다.
네가 테슬라 주식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무슨 이상한 얘길 해도 그것보다는 재미있겠지……
그리고 나는 더 이상한 얘기를 할 거다.
아픈가 봤는데 그건 아니어서 밥그릇을 들고 직접 먹여줬더니 다 먹었지......
아픈가 봤는데 그건 아니어서 밥그릇을 들고 직접 먹여줬더니 다 먹었지......
넌 너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누군가였으면 그게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었던 거 아니냐고 말이지.
넌 너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누군가였으면 그게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었던 거 아니냐고 말이지.
그래,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하지만 그런 의구심이 다 무슨 소용이야?
……너 말고는 없었는데.
그래,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하지만 그런 의구심이 다 무슨 소용이야?
……너 말고는 없었는데.
(생각에 잠깁니다.)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는 ‘너’도 있지.
다정하고 상냥해서 좋았던 거라면 자기 아니어도 그런 사람이면 누구든 상관없었던 거 아니냐고 말야.
난 너무 힘들었고 도움이 필요했는데 그걸 주는 사람이었으면 누구든……
(생각에 잠깁니다.)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는 ‘너’도 있지.
다정하고 상냥해서 좋았던 거라면 자기 아니어도 그런 사람이면 누구든 상관없었던 거 아니냐고 말야.
난 너무 힘들었고 도움이 필요했는데 그걸 주는 사람이었으면 누구든……
사는 건 원래 그렇게 복잡하지.
🙂↕️
지금은 내게 그런 말을 했던 대장이 고마울 때도 있고 내가 그 말을 들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면서 자신의 윤리적 잣대로 비난하는 게 야속하고 지겨웠던 거야.
아비와 형제를 죽이는 건 비윤리적이라는 말로 퉁칠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런 말로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아?
사는 건 원래 그렇게 복잡하지.
🙂↕️
지금은 내게 그런 말을 했던 대장이 고마울 때도 있고 내가 그 말을 들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면서 자신의 윤리적 잣대로 비난하는 게 야속하고 지겨웠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