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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지쳐가는 와중에 마지막까지 남은 정체성은, 아마도 활자중독자.
나야 축하해 너는 종교의 의미를 깨달았어
August 6, 2025 at 12:30 PM
산후우울증이라서 그런갑다 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라고 여겼던 친구가 자리를 비우려고 할 때 까지는.

아직은 세상에 남아주고 있는 그를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꼬 돌아오는 길에는 속으로 늘 엄마를 부르며 울게 된다. 왜일까. 절대자가 필요한 순간에 인간은 왜 엄마를 찾게 되는 걸까. 나는 왜 무신론자인가. 내 친구는 왜 돌아오지 않는가.
July 8, 2025 at 1:28 PM
인생의 굴곡을 나름 겪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엄마를 부르면서 운 적이 없었는데, 아기를 낳고 몸이 망가지고 남편은 장기 출장을 가던 그 시기에, 삼후조리 도우미가 퇴근하고 나면 울음이 터지면서 자동적으로 입에서는 엄마를 부르고 있었다. 차로 5분이면 족할 거리에 살고 있는 진짜 엄마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저 누군가에게 기대어 울고 싶을 때 그 대상이 엄마였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러고 1n년이 지나면서 산후우울증 이상으로 힘든 일이 생겨도 그런 일은 없었다.
July 8, 2025 at 1:28 PM
입사지원 오백개 채우고 나면 어디 봉사활동이라도 할까.. 육체노동 하기에는 육체가 너무 비루하고 내 사무능력을 아까워하는 건 나뿐이니까.
June 20, 2025 at 12:56 PM
나빼고 전부 다 조져주길 바라는 작은 집단이, 원하는만큼 얻게 되는 게 빠를까 모든 이들의 집단에서 퇴출되는 게 빠를까. 조금이나마 회생하고자 한다면 샤이페미니스트 이대남(이라는 게 있긴 하겠지 설마)들이 목소리를 내야할 테다. 잠재적 범죄자라고 일반화하지 말라고 욕할 게 아니라, 그들이 틀렸고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December 23, 2024 at 2:13 PM
대형 시위의 맥이 끊겼었다고? 여자들에겐 늘 뛰쳐나가고 싶은 시위가 있었다. 혜화역 시위도 탄핵만큼이나 생존을 위협받아 나서게 된 시위였다는 걸, 남자들은 외면했다. 그렇게 남자들은 연대의 경험을 잊었고 자기 자신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비 이대남을 적으로 삼으며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고 있다. 이 망할 나라가 아들을 우쭈쭈하며 키운 댓가를 치르는 중이다.
December 23, 2024 at 2:05 PM
현재의 2030 여자에게는 있고 남자에게는 없는 것, 그것은 연대의 경험이다. 회귀해서 만난 전생의 원수라도 생리대 빌려달라면 바로 꺼내주는 것이 여자들의 생리대 연대(?)다. 한남의 같잖은 개소리를 들었을 때 무언으로 눈빛을 주고받는 것도 연대의 경험이다. 늘 이등시민으로 살아오며 서로 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본능적인 감각.
December 23, 2024 at 1:59 PM
동작대교의 트랙터와도 만났다고 합니다

x.com/chaeabb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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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2, 2024 at 9:46 AM
남태령에 남은 트랙터가 일부 회수되었다는 것 같네요.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고마운!

x.com/__a_p3o/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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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2, 2024 at 9:17 AM
저새끼들이 반란군이라는 걸 즉각적으로 깨닫는데 도움이 된 건 확실한 거 같죠
December 4, 2024 at 12: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