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굴곡을 나름 겪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엄마를 부르면서 운 적이 없었는데, 아기를 낳고 몸이 망가지고 남편은 장기 출장을 가던 그 시기에, 삼후조리 도우미가 퇴근하고 나면 울음이 터지면서 자동적으로 입에서는 엄마를 부르고 있었다. 차로 5분이면 족할 거리에 살고 있는 진짜 엄마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저 누군가에게 기대어 울고 싶을 때 그 대상이 엄마였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러고 1n년이 지나면서 산후우울증 이상으로 힘든 일이 생겨도 그런 일은 없었다.
July 8, 2025 at 1:28 PM
인생의 굴곡을 나름 겪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엄마를 부르면서 운 적이 없었는데, 아기를 낳고 몸이 망가지고 남편은 장기 출장을 가던 그 시기에, 삼후조리 도우미가 퇴근하고 나면 울음이 터지면서 자동적으로 입에서는 엄마를 부르고 있었다. 차로 5분이면 족할 거리에 살고 있는 진짜 엄마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저 누군가에게 기대어 울고 싶을 때 그 대상이 엄마였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러고 1n년이 지나면서 산후우울증 이상으로 힘든 일이 생겨도 그런 일은 없었다.
나빼고 전부 다 조져주길 바라는 작은 집단이, 원하는만큼 얻게 되는 게 빠를까 모든 이들의 집단에서 퇴출되는 게 빠를까. 조금이나마 회생하고자 한다면 샤이페미니스트 이대남(이라는 게 있긴 하겠지 설마)들이 목소리를 내야할 테다. 잠재적 범죄자라고 일반화하지 말라고 욕할 게 아니라, 그들이 틀렸고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December 23, 2024 at 2:13 PM
나빼고 전부 다 조져주길 바라는 작은 집단이, 원하는만큼 얻게 되는 게 빠를까 모든 이들의 집단에서 퇴출되는 게 빠를까. 조금이나마 회생하고자 한다면 샤이페미니스트 이대남(이라는 게 있긴 하겠지 설마)들이 목소리를 내야할 테다. 잠재적 범죄자라고 일반화하지 말라고 욕할 게 아니라, 그들이 틀렸고 나는 범죄자가 아니라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대형 시위의 맥이 끊겼었다고? 여자들에겐 늘 뛰쳐나가고 싶은 시위가 있었다. 혜화역 시위도 탄핵만큼이나 생존을 위협받아 나서게 된 시위였다는 걸, 남자들은 외면했다. 그렇게 남자들은 연대의 경험을 잊었고 자기 자신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비 이대남을 적으로 삼으며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고 있다. 이 망할 나라가 아들을 우쭈쭈하며 키운 댓가를 치르는 중이다.
December 23, 2024 at 2:05 PM
대형 시위의 맥이 끊겼었다고? 여자들에겐 늘 뛰쳐나가고 싶은 시위가 있었다. 혜화역 시위도 탄핵만큼이나 생존을 위협받아 나서게 된 시위였다는 걸, 남자들은 외면했다. 그렇게 남자들은 연대의 경험을 잊었고 자기 자신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비 이대남을 적으로 삼으며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고 있다. 이 망할 나라가 아들을 우쭈쭈하며 키운 댓가를 치르는 중이다.
현재의 2030 여자에게는 있고 남자에게는 없는 것, 그것은 연대의 경험이다. 회귀해서 만난 전생의 원수라도 생리대 빌려달라면 바로 꺼내주는 것이 여자들의 생리대 연대(?)다. 한남의 같잖은 개소리를 들었을 때 무언으로 눈빛을 주고받는 것도 연대의 경험이다. 늘 이등시민으로 살아오며 서로 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본능적인 감각.
December 23, 2024 at 1:59 PM
현재의 2030 여자에게는 있고 남자에게는 없는 것, 그것은 연대의 경험이다. 회귀해서 만난 전생의 원수라도 생리대 빌려달라면 바로 꺼내주는 것이 여자들의 생리대 연대(?)다. 한남의 같잖은 개소리를 들었을 때 무언으로 눈빛을 주고받는 것도 연대의 경험이다. 늘 이등시민으로 살아오며 서로 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본능적인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