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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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89.bsky.social
선명
@178189.bsky.social
움직이고, 수고하고, 슬퍼하는 모든 것은 자신의 약속된 수면을 가지고 있음을.
이게 이완용 아내 찍은 사진이고 1899년이라지만, 그 때 찍은 건지 공개된 건지 모르겠음. 고애신은 1875년생, 저 사진도 그 맘때에 찍었을테니 시대 차이가 큰 만큼 복식 디테일 비교하기는 어려울듯.

인터넷에 흩뿌려진 조선 사진 자료들 날짜가 불분명해서 너무 혼란스러움...
December 2, 2024 at 2:21 PM
각시탈 보고 나니 미스터 션샤인은 무지하게 공들인 드라마였다는 생각이 듬. 마음에 안 드는 구석 많았는데도 그게 최선이었다니...

정황상 몰래 찍은 듯한 강토분이 사진이랍시고 1짤 보여주는 순간 슌지는 오열하고 나는 환히 웃었음. 야무지게 찍은 웨딩 화보를 들이미는데 어케 안 웃음;

반면 2짤은 그 당시 사진의 형식이나 구색은 잘 맞춤. 저런 포즈로 찍은 부부 사진 많이 봤다.
조선말-구한말 한복은 아직 공부 중이지만, 저정도면 얼추 맞지 않...나? 저고리 길이가 좀 긴가.... 뭐가 됐든 1짤 보다는 훨씬 나음...
December 2, 2024 at 2:21 PM
와 땡김
너무갖고싶어
November 30, 2024 at 11:00 AM
아니 웃는 모습 ㄹㅇ착한데 어케 또 저런 미친눈빛이 나오는거묘..........
November 28, 2024 at 1:13 PM
곰을 사랑하는 자신에게 취했다느니 미쳤다느니 무모하다느니 다 모르겠음. 그냥 이런 삶도 있구나 싶었음.

티모시가 뭔 이상한 호주 억양 배워서 되도 않는 컨셉으로 자신을 포장하자 그 거짓말을 전부 알고도 그냥 그런거죠 상관 안 해요, 재밌는 친구잖아요 이러던 인터뷰도 기억에 남음.
November 24, 2024 at 6:11 AM
자기를 인간적으로 사랑해서 울어주는 이도 있고 마지막 순간까지 떠나지 않은 연인까지 있음에도 티모시는 불곰에게 집착했고,
끝내 사고인듯 스스로의 선택인듯 아리송한 여지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남.

헤어조크 감독도 티모시를 향한 주변인과 전문가의 평, 자신의 견해를 보여주며 그의 오판과 무모함을 분명히 짚는다. 그러면서도 존중과 연민의 시선이 느껴졌음.
November 24, 2024 at 6:07 AM
그리즐리맨은 올해 젤 인상깊은 영화가 될듯.

인터뷰를 하는 유가족이나 지인들의 감정선이 지나치게 침착하다거나 붕떠있는 등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면 상황부터가 현실감 없기 때문인듯함.

연출도 약간 기묘한데, 티모시의 전 연인이자 친구인 쥬얼을 인터뷰 할 때 그녀가 추억에 젖어 마구 말을 하는 순간 줌아웃 하는 부분이 그 정점임.

(다큐 주인공은 곰이 너무 좋아 국립 공원에서 무단으로 노숙하다 곰에게 잡아먹혔다.)
November 24, 2024 at 5:56 AM
쓸쓸한 새집에도 백업을....
November 23, 2024 at 4:48 AM
Lieutenant general 중장아님? 왜 대장이라 번역했묘.......
훈장 궁금해서 찾아보니

바스 훈장/수훈 십자장/이집트 훈장/인도 일반 복무 훈장/보어전쟁 남아프리카 훈장/2차 보어전쟁 (여기서부터 에드워디안)/인도 일반 복무 훈장/Khedive's Star
November 22, 2024 at 12:50 PM
정말 카라 모양도 다르고 백작은 견장도 없군
November 22, 2024 at 12:50 PM
ww1 개전 이후 휴가 받아 돌아온 매튜, 명목 상 장교인 백작이 행사 자리에서 이런 옷을 입고 있길래 찾아보니 mess dress 라고 부른다고.
1845년에 처음 등장했고, 장교들이 만찬이나 무도회에서 즐겨 입던 상당히 캐주얼한 복장.
November 22, 2024 at 12:50 PM
어머어머....
너무너무 좋은 느낌
November 21, 2024 at 2:51 PM
다운튼 애비 시작!!

토마스 이녀석... 꽤 좋은 느낌. 역시 풋맨 다운 와꾸.
다만 성격이 너무 안 좋고 착한 베이츠 아재를 자꾸 괴롭힘ㅡㅡ 베이츠 아재를 응원하며 보는 맛이 있음.
November 21, 2024 at 2:51 PM
참 좋은 시절이었제.....
November 20, 2024 at 3:02 PM
읍터널스 개봉되고 땡마첸 캐릭터 보고 드럼주다.... 이입캐다... 이러는 거 보고 가슴이 아프지...는 않았고 열받고 답답했음.
November 20, 2024 at 3:00 PM
다음 화가 마지막화라고...?
November 18, 2024 at 1:21 PM
아무리봐도 하킴... 니가 남자다.
한스도 꽤나 좋은 느낌을 주는 녀석임. 만화 보다 깊이가 더해져서 깊은 맛이 남.
아 빨리 편지 주고 받고 머리카락 교환 뒤 손수건에 싸서 코르셋에 끼우는 장면 보고 싶다 진짜 배운 변태라고 생각햇음 부힛부힛
November 17, 2024 at 4:11 PM
🫀
November 17, 2024 at 6:20 AM
"아버지도 저 같은 사람이셨네요......."
November 17, 2024 at 2:42 AM
그리고 그레이스 특유... 영혼이 조각조각 박살난 듯한 무감각한 표정도 인상깊었다. 1짤 살읍하고 마차타고 가면서 짓는 표정인데 뭔가 벌레보는 얼굴 같기도 하고 자기도 세상을 1도 이해 못 하는, 심지어 자기도 자기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는 얼굴이라 기묘하고 좋음. 2짤도 무감정해보여서 좋음.
November 16, 2024 at 10:04 AM
메이드 이야기 희망편 엠마
절망편 (or 현실패치) 그레이스
November 16, 2024 at 9:5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