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waterybye.bsky.social
Reposted by 한나
모든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완전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November 16, 2025 at 1:37 PM
모든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완전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Cuz tail between your legs you're leaving
November 13, 2025 at 3:39 PM
Cuz tail between your legs you're leaving
Reposted by 한나
제목이 어째 모순되는거같아서 좀 살펴보니 증상 호전 또는 부작용으로 인해 정신병 약을 줄이려고 해도 이 약들을 '줄이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덜 돼 있어서 '약물을 줄이며 생기는 부작용을 원래 질환으로 인한 것' 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 애당초 '감약을 상정하지 않고 약을 만들어 판매, 처방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내용임.
"정신과 약물은 끊으라고 만든 게 아니다" - 노르웨이 안전 감약 네트워크 출범
노르웨이에서 정신과 약물을 안전하게 끊을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30년간 약물을 복용했던 한 여성은
www.mindpost.or.kr
November 8, 2025 at 12:24 PM
제목이 어째 모순되는거같아서 좀 살펴보니 증상 호전 또는 부작용으로 인해 정신병 약을 줄이려고 해도 이 약들을 '줄이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덜 돼 있어서 '약물을 줄이며 생기는 부작용을 원래 질환으로 인한 것' 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 애당초 '감약을 상정하지 않고 약을 만들어 판매, 처방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내용임.
Reposted by 한나
Reposted by 한나
유명한 게임의 원작 소설이라면 역시 초한지가...(?
November 8, 2025 at 2:58 PM
유명한 게임의 원작 소설이라면 역시 초한지가...(?
트라이건 한참 옛날에 다 읽었는데도 또 보고 싶네
November 7, 2025 at 5:38 AM
트라이건 한참 옛날에 다 읽었는데도 또 보고 싶네
Reposted by 한나
정보와 탐구라는 것은 질문과 의미를 풍성하게 해야지 숫자와 이름들 사이에서 사람이 길을 잃거나 자기만족에 취하도록 하면 안 되지
November 5, 2025 at 9:43 PM
정보와 탐구라는 것은 질문과 의미를 풍성하게 해야지 숫자와 이름들 사이에서 사람이 길을 잃거나 자기만족에 취하도록 하면 안 되지
Reposted by 한나
대니 트레호라는 배우에 대해 인상적인 얘기를 들었는데(얼굴 보면 아 이사람 싶음), 어릴때부터 액물중독이랑 폭력등으로 감옥을 드나들다가 감옥 내에서도 여러 멕시코 카르텔이나 갱단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죽이기도 하는 걸 겪으면서 살아서 나가면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 하나님께 맹세하고 감옥을 나온 후 마약중독 극복이나 청소년 갱생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하다가 영화일을 하게 되었는데 항상 악역을 맡을때면 자기 캐릭터가 비참하고 잔인하게 죽는 걸로 계약을 하는데 관객과 청소년들에게 악인에겐 어떤 영광도 없다는 걸 보여주고싶어하기 때문이라고.
November 5, 2025 at 11:30 AM
대니 트레호라는 배우에 대해 인상적인 얘기를 들었는데(얼굴 보면 아 이사람 싶음), 어릴때부터 액물중독이랑 폭력등으로 감옥을 드나들다가 감옥 내에서도 여러 멕시코 카르텔이나 갱단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죽이기도 하는 걸 겪으면서 살아서 나가면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 하나님께 맹세하고 감옥을 나온 후 마약중독 극복이나 청소년 갱생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하다가 영화일을 하게 되었는데 항상 악역을 맡을때면 자기 캐릭터가 비참하고 잔인하게 죽는 걸로 계약을 하는데 관객과 청소년들에게 악인에겐 어떤 영광도 없다는 걸 보여주고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콜드플레이 좀 들었다고 유튜브가 막 제프버클리 같은걸 추천해주네
November 5, 2025 at 12:13 PM
콜드플레이 좀 들었다고 유튜브가 막 제프버클리 같은걸 추천해주네
그래서 자기는 거짓말을 들켰어야 했어
거짓말을 들키는건 가장 두려운 것이었지만
가장 원해온 것이기도 했어
거짓말을 들키는건 가장 두려운 것이었지만
가장 원해온 것이기도 했어
November 4, 2025 at 6:19 AM
그래서 자기는 거짓말을 들켰어야 했어
거짓말을 들키는건 가장 두려운 것이었지만
가장 원해온 것이기도 했어
거짓말을 들키는건 가장 두려운 것이었지만
가장 원해온 것이기도 했어
사회주의에 대해, 탈식민주의에 대해, 계급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긴자의 파르페를 떠올린다
죽기 전에 언젠가 한번 꼭 가서 맛보고 싶은, 엄청나게 공들여 얻은 과일과 유제품과 초콜릿과... 또 디자인과 요리에 대한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훈련이 만들어낸 거의 하나의 작품에 가까운 음식
계급이라는 게 없어도 힘의 집중과 강요 탐욕이 없어도
그런 호사가 가능한 걸까?
그리고 전자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린 후자를 포기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 난 호사를 포기할 수 없다
어떤 것들은 원치 않지만, 어떤 것들은 원한다
긴자의 파르페를 떠올린다
죽기 전에 언젠가 한번 꼭 가서 맛보고 싶은, 엄청나게 공들여 얻은 과일과 유제품과 초콜릿과... 또 디자인과 요리에 대한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훈련이 만들어낸 거의 하나의 작품에 가까운 음식
계급이라는 게 없어도 힘의 집중과 강요 탐욕이 없어도
그런 호사가 가능한 걸까?
그리고 전자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린 후자를 포기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 난 호사를 포기할 수 없다
어떤 것들은 원치 않지만, 어떤 것들은 원한다
November 4, 2025 at 2:50 AM
사회주의에 대해, 탈식민주의에 대해, 계급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긴자의 파르페를 떠올린다
죽기 전에 언젠가 한번 꼭 가서 맛보고 싶은, 엄청나게 공들여 얻은 과일과 유제품과 초콜릿과... 또 디자인과 요리에 대한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훈련이 만들어낸 거의 하나의 작품에 가까운 음식
계급이라는 게 없어도 힘의 집중과 강요 탐욕이 없어도
그런 호사가 가능한 걸까?
그리고 전자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린 후자를 포기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 난 호사를 포기할 수 없다
어떤 것들은 원치 않지만, 어떤 것들은 원한다
긴자의 파르페를 떠올린다
죽기 전에 언젠가 한번 꼭 가서 맛보고 싶은, 엄청나게 공들여 얻은 과일과 유제품과 초콜릿과... 또 디자인과 요리에 대한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훈련이 만들어낸 거의 하나의 작품에 가까운 음식
계급이라는 게 없어도 힘의 집중과 강요 탐욕이 없어도
그런 호사가 가능한 걸까?
그리고 전자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린 후자를 포기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 난 호사를 포기할 수 없다
어떤 것들은 원치 않지만, 어떤 것들은 원한다
사람들이 앨러턴을 앙큼발칙유혹수로 먹는걸보면 눈에서 말그대로 피눈물이 나옴 왤까 나랑 알던 사람도아닌데
November 4, 2025 at 2:39 AM
사람들이 앨러턴을 앙큼발칙유혹수로 먹는걸보면 눈에서 말그대로 피눈물이 나옴 왤까 나랑 알던 사람도아닌데
어쨌든 우린 모두 언젠가 죽잖아
언젠가 죽는다는 건 너무 이상한 일이다
언젠가 죽는다는 건 너무 이상한 일이다
November 4, 2025 at 2:28 AM
어쨌든 우린 모두 언젠가 죽잖아
언젠가 죽는다는 건 너무 이상한 일이다
언젠가 죽는다는 건 너무 이상한 일이다
어쨌거나 세상의 모든 사람이 원하는 건 그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몇 명의 가까운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하고, 그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하고, 그들이 필요로 할 때 기꺼이 자기 의지로 몇 가지 필요한 일들을 (살아 있고 몸을 보호하는 데에 필요한 일들) 해주는 것 그뿐인 것 같다
November 4, 2025 at 2:27 AM
어쨌거나 세상의 모든 사람이 원하는 건 그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몇 명의 가까운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하고, 그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하고, 그들이 필요로 할 때 기꺼이 자기 의지로 몇 가지 필요한 일들을 (살아 있고 몸을 보호하는 데에 필요한 일들) 해주는 것 그뿐인 것 같다
나도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설명하고 정복하지 못하는 것에 영영 앙심을 품는다
November 4, 2025 at 2:12 AM
나도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설명하고 정복하지 못하는 것에 영영 앙심을 품는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뭘 먹기도 요리하기도싫었지만, 아픈데굶으면 큰일이나니까, 전에 푸드팬트리에서 얻어온 맥앤치즈에 브로콜리를 넣고, 사과도깎았다. 먹고 약두알 먹으니 좀 낫다.
November 4, 2025 at 1:48 AM
너무너무너무너무 뭘 먹기도 요리하기도싫었지만, 아픈데굶으면 큰일이나니까, 전에 푸드팬트리에서 얻어온 맥앤치즈에 브로콜리를 넣고, 사과도깎았다. 먹고 약두알 먹으니 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