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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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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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싫지만 욕망은 좋아. 고달픈 인생, 허영만이 출구라고 느낌.
엄마 수첩 따라 쓰기. 이름이 귀엽다. 로로마☕️
November 2, 2024 at 6:11 AM
정치하는 것들은 환경정책도 공격적으로 추진해야지.
우선 배달/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전면 금지부터
파격적이지 않으면 효과 없다.
이미 늦었다고.
October 25, 2024 at 12:34 AM
죽어가는 야생동물들을 보며..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지.

이젠 공중파 뉴스에 환경분야가 고정코너로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뉴스에서 위기라고 얘기하도 경각심을 갖게해줘야 사람들이 그나마 인식이라도 할텐데.. 너무 심각해.

모두에게 죽어가는 코끼리의 눈을 보여주고 싶다.
October 25, 2024 at 12:30 AM
성별을 떠나 그냥 대단한거 아닌가? 그 사람의 성취 아닌가?
온전한 기쁨과 축하로도 모자랄 판에, 남자 작가를 이겼다느니, 여자로서 대단하다느니. 뭘 이겨? 청군 백군이야? 다른 젊은 남성작가가 받았으면 통곡을 했겠네.
왜 온전히 기뻐할 순간조차 오염시키는지?

여자가 받으면 어떻고 남자가 받으면 어떤가? 모두 기쁜 일인데.

가끔은 내 친구들이 버겁다. 설명하기도 괴로운 일이고. 피곤타.

친구의 설교를 듣고 나서 푸념 한 번 해본다.
October 24, 2024 at 3:52 PM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가왕이시여!
October 23, 2024 at 6:55 AM
지극해지고 싶다. 방법과 대상을 몰라도 그 마음은 작아지기는 커녕 부둥해져간다.
October 22, 2024 at 12:53 PM
Reposted by 바다똥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 ‘나는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라면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신을 믿어라’라는 말도 너무 직접적인 예의에 어긋나는 말이 아닐까요.
October 20, 2024 at 9:38 AM
누가 계획한 듯 무탈한 나다. 가끔 그 평온함에 우쭐대고 싶다가도, 미치게 떼어놓고 싶은 것이 된다.
October 20, 2024 at 2:17 AM
너를 먹을 수가 없다.. 너겟에 애틋함이 생길 줄이야🥹
October 18, 2024 at 2:57 PM
모종가게에서 가을오이를 사다 심었다. 날씨가 오락가락, 미쳐서 오이는 날씨와 땅의 기운 중 땅의 것만 받은 줄 알았다. 여덟 모종에 두 개의 오이가 달렸다. 어제, 이른 아침 물도 마시지 않고 오이를 베어물었다. 점심을 먹고나서도 뱃 속에서 올라오는 오이향이 향긋했다. 여름을 묵새긴 것들은 은근하구나.
October 18, 2024 at 2:32 AM
“웃기게 생겼다고 하지 마셔요~ 식욕도 절제하는 개랍니다^^ 개도 불성이 있다잖아요! 저는 다음생에 인간으로 태어날겁니다.”

제가 주는 것 보다 이 친구가 저에게 주는 사랑이 더 큰 것 같습니다.
October 18, 2024 at 2:10 AM
먼지를 뒤집어써가면서 아버지 서재를 뒤지니 온갖 초판본이 나온다. 사진은 요즘 난리라는 한강 소설 중 <여수의 사랑> 초판. 어머니의 귀중품을 모두 합쳐도 아버지 서재에 비할 바가 아닌 듯하다^^;
October 17, 2024 at 5:59 AM
소셜미디어에 새로 가입했다. 무엇을 낯설어하는 게 오랜만이다. 처음 아이폰을 선물받았던 2009년, 트위터에 가입했던 2013년. 옆에 있었던 사람들, 건물들, 물건들. 그때가 많이 그립다. 2024년도 그리워지겠지.
October 17, 2024 at 5:2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