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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은_노동이다🌹☂
잘 모르겠어
October 6, 2024 at 1:21 AM
<주간 밀사> 후원자를 모십니다.

저의 언어, 저의 싸움, 저의 존재가 잠깐이라도 당신의 삶을 견딜 만하게 혹은 덜 외롭게 해드렸다면, 저의 살아있음이 과거 혹은 지금의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안이 되었다면, 당신께 감히 조금의 목숨값을 청하고자 합니다.

docs.google.com/forms/d/e/1F...
<주간 밀사> 후원자를 모십니다.
<주간 밀사>를 기획하게 된 연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다니, 마치 저도 모르는 사이에 환생이라도 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제게 글쓰기는 '해야만 하는 것'이었고, 그렇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할 때 쓰게 되는 글은 어떤 것일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docs.google.com
March 12, 2024 at 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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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자리는 꽉 찼고 나 아는 사람 없어서 외로웟단 말이야 힝
July 21, 2023 at 7: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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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퍼 가지 말고 노프라이드 오픈 마이크 듣고 올 걸 백 번 후회 중
July 21, 2023 at 7: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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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이드 때 돌돌이가 어떤 분께 셋이서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은 사진을 차차 트위터 계정에서 봤다. 그날의 소중하고 즐거웠던 시간도 다시 생각나고 그런 날에 돌돌이와 양작가님이 함께해줘서 고마웠음☺️ << 기억하고 싶은 거라서 적어놓음!)
July 15, 2023 at 5: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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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나에게 들어오는 팔로들은 아 이런 발언들은 버거운데 싶은 사람들을 언팔할뿐 일단 한국어 쓰면 다 맞팔 눌러 버리는편
+
노프라이드,성노동, 그외에도 흥미있는 주제에대해 말하는 사람을 한국어 클라스터에서 보면 팔로 누르는 편

블락은 정말 최소한으로만 했는데 내가 뮤트한 계정이 존재는 하던가 헛갈린다 보고 온다
July 6, 2023 at 10: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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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인권포럼에서조차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받았고 농세계에서조차 퀴어인 나를 완전히 오픈할 수가 없는 나로선 노프라이드 같은 행사 같은 게 많이 열렸으면 하는.
July 6, 2023 at 2:10 PM
저는 블락하셔도 성노동자들과는 연대해주시고 파주 용주골 성노동자 재개발투쟁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July 6, 2023 at 1: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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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공감해 주는 사람은 소수겠지만, 저는 밀사님이나 혹은 밀사님이 리트윗하시는 글들에서 지금의 저로 살아갈수 있는 힘을 얻었고, 만약 밀사님이라는 사람을 몰랐었다 해도 제가 죽지야 않았겠지만 이렇게는 못살았을겁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저의 말이 사람들에게 안닿아도 어쩔수 없지만, 답답했어요. 아니 뭐 앞으로도 이런일은 비일비재 하겠죠. 그래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July 5, 2023 at 4: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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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sky.app/profile/krjfl.bsky.social/post/3jzpkj3g3rg2v
이 글을 읽어도 '이사람의 글은 끔찍하고 혐오스러워!' 라고 생각할 사람은 있겠지만, 밀사님이 노프라이드에서 한 발언 전문이라도 이 글 하나만이라도 읽어보고 판단해 주세요.
아마... 읽어도 밀사님을 싫어할 사람은 싫어할거라고 생각해요.
싫어해도 좋아요. 이 사람이 저렇게 구는건 이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가져서 이런 행동을 하는거구나 알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렇게 말해도 어떤 사람들 눈에는 피의 쉴드로 보일거라는걸 알아요.
July 5, 2023 at 4: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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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를 끌어도 되냐! 라고 하면 뭐 그 부분은... 아니 근데 그 전에 곱게 말하면(반복)
그래서 밀사님의 발언들이 맵고 자극적이고 듣기에 거슬리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이런 부분들을 참고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건지 주의깊게 살펴보면 결국은 사람을 사람으로 봐달라, 너희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하는 말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해가 되고 있다, 정의라고 생각하고 하는 언행들로 실제 존재하는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있다. 그런 종류의 발언이란 말이에요.
근데 곱게 말하는걸로 사람들이 밀사님이 '밀사짓'을 하기 전에 들어 줬었다면(반복)
July 5, 2023 at 3: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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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서는 이해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밀사님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해하는 부분이 있긴 해요. 밀사님의 발언들중 일부분만 잘라서 퍼날라가져서 이렇게 끔찍한 사람이 있어! 이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라고 하는 부분만 보고 기겁해서 블락하거나 뮤트하고 아 트위터에는 왜 이렇게 빌런이 많은거야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테니까요.
그리고 솔까 좀 자극적으로 발언하긴 해요. 근데 왜 그러는지 알아요? 곱게 말하면 주장을 들어주는 사람조차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자극적으로
July 5, 2023 at 3: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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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밀사님과 알아오면서 겪은건데, 밀사님이 다른 사람에게 성노동을 권유하는 일은 없었는데도 밀사님을 가리키면서 저사람이 나에게 성노동을 권유했어요! 하고 외치는 사람은 몇번 봤고, 오히려 밀사님이 권유하기는 커녕 말리는 장면들도 봤었고, 그래서 그런 상황 증거들을 스샷으로 올려도 사람들은 증거스샷을 보지 않고 쟤가 그러는데 밀사가 쟤에게 성노동을 권유했데 웅성웅성 거리더라구요.
밀사가 누구에게 어떻게 성노동을 권유했나요? 그런꼴을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요. 궁금하네요.
July 5, 2023 at 4: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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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들이 일상적으로 가지는 정보 격차에 대한 이야기… 가 주제였던걸로 기억. 그리고 그 반짝이는 손동작은 박수를 뜻하는 수어로 “반짝이는 박수소리”라는 제목의 농인 주제 영화(이길보라 감독님 작) 도 있조
July 6, 2023 at 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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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고전을 읽을 순 없지만, 국내에 번역된 여성 고전을 모두 읽는 일은 가능합니다. 번역본이 700여권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1950년대 이전에 출생한 소설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2년동안 매주 읽을 분량의 책묶음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아카이빙 하였습니다.
Flint
Personal archive for information collectors where relevant information surfaces
beta.flint.so
April 25, 2023 at 6: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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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꾸만 노프라이드 특히 오픈마이크 프로그램때가 떠올라서 내가 못찾는것 뿐이지 그것들 녹음본이든 녹화본이든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의 힘은 쓰레기통이다 책을 노프에서 산것이다. 노프내용과 결이 같은 내용의 책이고 그렇게 두껍지도 않은데 한사람 한사람의 글을 읽고 나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여운도 길게 남는다.
이 이야기 아마 스무번은 더 해야 그만하지 싶다. 가길 정말 잘했다.
July 6, 2023 at 5: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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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이드 다녀온게 7월 1일이고 지금이 6일인데 마음은 자꾸 거기에 있고 다시 그곳에 있고 싶은 기분이 든다.
퀴퍼는 부산에서도 서울에서도 경험해 봤고 그 분위기에 즐겁고 기뻐하고 신이 났었다.
그거랑은 좀 달랐다.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그 먹먹함을...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정신이 먹먹해졌다
부산에 사는 동안 'TEDx Busan' 이라는 행사에 몇번 가 봤었는데 그럴때 들었던 기분과 유사한 기분도 들었다.
다양한 정보들을 접해보지 못한 관점으로 받아들이고 그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여운을 느끼곤 하던 그런?
July 6, 2023 at 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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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농인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어본게 첫 경험으로 생각되고, 그후 그들에 대해 문득문득 생각하게 되었다는거다.
노프라이드가 그런 자리의 기능도 해 내는 시간들이였다는게 난 마음에 든다. 잘 보이지 않거나 보이지 않는곳으로 가려진 사람들도 살아있고 살고싶고 살게해달라고 하는 자리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러번 말하는거지만 내가 뭔가 잘못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박수 대신에 박수를 뜻하는듯한 손동작을 부탁했고, 사람들이 같은 손동작을 하는 그 시공간은 따뜻한 마음이 흘렀다.
July 6, 2023 at 12: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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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용하는 수화는 한가지가 아니였고 어떤 식으로 구분되어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발표자들이 하는 말들은 세명의 통역가들이 각자 다른 언어 수화로 통역했었다. 그들은 다른 인권 운동에서조차 밀려났었던것 같다. 그렇게 말했던것 같다. 이런저런 어려움들과 농인이 아닌사람들에게 원하는 태도나 인간으로서 복지를 이야기 했던것 같다.(진짜 기록 안남아 있는데 기억으로 더듬기 아무래도 잘못 전달하는게 있을것 같다...)

내가 느낀건 그곳이든 그곳이 아니든 간에 농인들이 모여있고 수화로 발표를 하고 그걸 말로 통역해 주는 사람이 있는 자리
July 6, 2023 at 12: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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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농인들이 모여있는 구역쪽에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외모의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은 수화를 이용해서 소통을 했고, 부스 활동(책을 판다던가 스티커를 나눠준다던가)도 수월하게 하고 평범하게 즐거워 보였다.

내가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노프라이드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에서 농인 단체가 한 말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기록이 남아있나 검색을 해 봤는데 실패했다... 내가 내용 왜곡을 할수도 있으니 확실히 기억하는 내용만 말해야겠네...
July 6, 2023 at 12: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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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또 생각나서 노프라이드 발언 하겠는데, 번엔 성노동 관련 아님.
노프라이드는 여러 다양한 단체가 주관한 파티라서 (앞서 여러번 설명 했으니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지 설명은 패스)내가 시작 시간보다 어쩌다 보니 1시간 가까이 일찍 도착해서 편해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고 짱박혔는데 사람들이 모이고 붐빌때쯤 되자 내가 자리잡은 쪽은 농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자리가 되서 오인 받아서 수화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도 있고 그랬었다.
July 5, 2023 at 11: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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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블루스카이 맛보기를 하다가 슬슬 정착할 마음을 먹었는데, 동생이나 남친이 블루스카이로 안올 그능성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남친은 안그런다고 말은 하는데 사찰하고 사찰한 티가 다 나는 인간이고 동생은 내가 우울트를 적으면 걱정하고 엄마에게도 말해버릴것 같고 뭐 그래....

이 와중에 노프라이드 행사 참가 후 블루스카이에서 이런 저런 말을 하다 보니 트위터에서도 플텍이 아니라 공계로 성노동관련 말들을 하고 알도 하면서 뜻이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어졌기도 하고...
July 5, 2023 at 6:2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