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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갑자기 독서량이 급증해서 정리 차원에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심심하신 분은 한번 쓱 보시고 아 이 양반 이런 거 좋아하겠구나 싶으신 책 있으면 언제든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게임이든 만화책이든 소설이든
정말 좋아해서 큰맘먹고 구매한 것들은 어차피 어디가는 거 아니다 보니까 자꾸 뒷전이 되고 오히려 구독 상품이나 기다무 같은 컨텐츠들은 언제 내려갈지 모르다보니 크게 흥미가 있는 게 아니더라도 열심히 보게 되는 일종의 악순환이...
게임이든 만화책이든 소설이든
정말 좋아해서 큰맘먹고 구매한 것들은 어차피 어디가는 거 아니다 보니까 자꾸 뒷전이 되고 오히려 구독 상품이나 기다무 같은 컨텐츠들은 언제 내려갈지 모르다보니 크게 흥미가 있는 게 아니더라도 열심히 보게 되는 일종의 악순환이...
그 작화로 엄청난 퀄리티의 표정, 동작, 화면 연출을 하는 것 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더군요. 다만 스토리는 딱히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느낌.
한가지 아쉬운 건 노래를 메인으로 내세운 것 치고는 딱히 인상 깊었던 노래가 없었다는 점. 작품 컨셉 상 가벼운 노래가 주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묵직한 곡 하나즘은 있어도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그 작화로 엄청난 퀄리티의 표정, 동작, 화면 연출을 하는 것 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더군요. 다만 스토리는 딱히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느낌.
한가지 아쉬운 건 노래를 메인으로 내세운 것 치고는 딱히 인상 깊었던 노래가 없었다는 점. 작품 컨셉 상 가벼운 노래가 주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묵직한 곡 하나즘은 있어도 좋지 않았나 싶네요.
21세기 한국에 무림 세계관이 끼얹혀진 웹소설 작품으로 주인공의 독특한 선행관과 현대와 무림의 조합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상당히 흥미로운 장면들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면 '무림인들은 각자 품에서 총을 꺼내었다.' 같은
허세넘치는 무림인들이 뭔가 영화 <바람>이 생각나기도 하고 여튼 꽤 재밌었습니다.
오글거리는 각종 명칭들과 다소 고구마스러운 전개가 진입장벽이긴 한데 결말도 나름 깔끔하기 하고 분량도 약 100화정도로 너무 길지 않아서 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21세기 한국에 무림 세계관이 끼얹혀진 웹소설 작품으로 주인공의 독특한 선행관과 현대와 무림의 조합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상당히 흥미로운 장면들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면 '무림인들은 각자 품에서 총을 꺼내었다.' 같은
허세넘치는 무림인들이 뭔가 영화 <바람>이 생각나기도 하고 여튼 꽤 재밌었습니다.
오글거리는 각종 명칭들과 다소 고구마스러운 전개가 진입장벽이긴 한데 결말도 나름 깔끔하기 하고 분량도 약 100화정도로 너무 길지 않아서 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전작과는 달리 명확하게 소설 형태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가는 방식이 이번에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점점 이야기에 몰입시켜가는 흡인력있는 전개도 좋았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좋았습니다. 결말도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구요.
처음엔 전작의 미묘한 아쉬움 때문에 읽기를 다소 주저했지만 정작 읽기 시작하니 그러한 망설임이 무색할정도로 정신없이 읽었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정말 기대됩니다.
전작과는 달리 명확하게 소설 형태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가는 방식이 이번에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점점 이야기에 몰입시켜가는 흡인력있는 전개도 좋았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좋았습니다. 결말도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구요.
처음엔 전작의 미묘한 아쉬움 때문에 읽기를 다소 주저했지만 정작 읽기 시작하니 그러한 망설임이 무색할정도로 정신없이 읽었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정말 기대됩니다.
친절한 떡밥 투척으로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반전과 그에 대한 진상을 다룬 단편집으로 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구성은 꽤 튼튼한 편이었지만 반전의 반전이라는 포맷이 매 이야기마다 반복되다 보니 오히려 이야기의 진행이 예측되어 뒤로갈수록 반전이 희석된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당신의 예상은 반드시 배신당한다! 라는 도전적인 카피를 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큰 기대감을 가지고 읽으면 오히려 기대감이 배신당할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읽기엔 좋은 작품.
친절한 떡밥 투척으로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반전과 그에 대한 진상을 다룬 단편집으로 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구성은 꽤 튼튼한 편이었지만 반전의 반전이라는 포맷이 매 이야기마다 반복되다 보니 오히려 이야기의 진행이 예측되어 뒤로갈수록 반전이 희석된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당신의 예상은 반드시 배신당한다! 라는 도전적인 카피를 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큰 기대감을 가지고 읽으면 오히려 기대감이 배신당할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읽기엔 좋은 작품.
작년 중반엔 건강 이슈로 후반엔 보상 심리 때문에 정줄놓고 놀아버리는 바람에 정말로 비생산적인 한해를 보냈지만 새해에는 정신 좀 차리고 생산적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중반엔 건강 이슈로 후반엔 보상 심리 때문에 정줄놓고 놀아버리는 바람에 정말로 비생산적인 한해를 보냈지만 새해에는 정신 좀 차리고 생산적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서에 비해 적은 돈으로 많이 구입한 것 처럼 생색낼 수 있다
일반서에 비해 적은 돈으로 많이 구입한 것 처럼 생색낼 수 있다
사실 읽은지는 좀 됐는데 감상이 좀 늦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읽은 찬호께이의 작품 중 제일 읽으면서 미묘했기 때문입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알겠고 반전도 꽤나 놀라웠지만 그 결말로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이 뭔가 좀 잘 납득이 안된다고나 할까요.
물론 작품만 보자면 충분히 재미있고 잘 쓴 작품이지만, 그동안 제 안에서 쌓여진 찬호께이라는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져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들더라구요.
13.67 이 너무 대단하긴 했어요...
사실 읽은지는 좀 됐는데 감상이 좀 늦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읽은 찬호께이의 작품 중 제일 읽으면서 미묘했기 때문입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알겠고 반전도 꽤나 놀라웠지만 그 결말로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이 뭔가 좀 잘 납득이 안된다고나 할까요.
물론 작품만 보자면 충분히 재미있고 잘 쓴 작품이지만, 그동안 제 안에서 쌓여진 찬호께이라는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져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들더라구요.
13.67 이 너무 대단하긴 했어요...
아에 손도 못댈정도로 어려우면 포기라도 빨리할텐데 부당하게 느껴지기 바로 직전까지의 아슬아슬한 난이도로 플레이어에게 나쁜 선택을 강요하는....
캐릭터들은 귀엽더라구요.
난이도는 안 귀엽지만
아에 손도 못댈정도로 어려우면 포기라도 빨리할텐데 부당하게 느껴지기 바로 직전까지의 아슬아슬한 난이도로 플레이어에게 나쁜 선택을 강요하는....
캐릭터들은 귀엽더라구요.
난이도는 안 귀엽지만
"人間、みんな心の中にケモノを飼っている"
(인간, 모두 마음 속에 케모노를 기르고 있다)
automaton-media.com/articles/int...
"人間、みんな心の中にケモノを飼っている"
(인간, 모두 마음 속에 케모노를 기르고 있다)
automaton-media.com/articles/int...
단점이라면 대다수의 작품이 중반 넘어가면 개성이 약해지거나 원패턴이 되서 귀신같이 재미없어 진다는 점일까요
단점이라면 대다수의 작품이 중반 넘어가면 개성이 약해지거나 원패턴이 되서 귀신같이 재미없어 진다는 점일까요
딱히 혹평이었던 것도 아닌데 작가분이 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니 표현을 다듬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렇게까지 하면서 올려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비슷한 이유로 연이 있는 작가분일수록 감상이나 리뷰, 소개를 더욱 더 꺼려지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
고작 감상일뿐인데
딱히 혹평이었던 것도 아닌데 작가분이 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니 표현을 다듬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렇게까지 하면서 올려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비슷한 이유로 연이 있는 작가분일수록 감상이나 리뷰, 소개를 더욱 더 꺼려지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
고작 감상일뿐인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때나마 그쪽 업계에 몸 담았다보니 흥! 이런 노골적인 제목이라니... 어차피 그렇고 그런 이야기겠지! 백안시하며 크게 기대안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았고 흥미로웠습니다.
수록 단편중 하나인 이세계 과몰입 파티도 너무 과몰입되어 슬펐구요...
다만 첫번째 단편과 두번째 단편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런가 마지막 단편은 어느정도 전개가 예상 가능한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세 단편 모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때나마 그쪽 업계에 몸 담았다보니 흥! 이런 노골적인 제목이라니... 어차피 그렇고 그런 이야기겠지! 백안시하며 크게 기대안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았고 흥미로웠습니다.
수록 단편중 하나인 이세계 과몰입 파티도 너무 과몰입되어 슬펐구요...
다만 첫번째 단편과 두번째 단편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런가 마지막 단편은 어느정도 전개가 예상 가능한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세 단편 모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죽이기 시리즈를 너무 연속해서 읽는 것 같아서 기분 전환 겸 앞부분만 살짝 들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취향이라서 순식간에 다 들어버렸습니다.
인류가 장기 기억 능력을 잃어버린 사건과 그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데 작가 특유의 발상과 유머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재다능한 작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감탄했습니다.
작품 외적인 소리지만 개인적으론 사건 발생 직후 인류가 마치 모두 도마뱀 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가서 혼자 피식했습니다
죽이기 시리즈를 너무 연속해서 읽는 것 같아서 기분 전환 겸 앞부분만 살짝 들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취향이라서 순식간에 다 들어버렸습니다.
인류가 장기 기억 능력을 잃어버린 사건과 그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데 작가 특유의 발상과 유머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재다능한 작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감탄했습니다.
작품 외적인 소리지만 개인적으론 사건 발생 직후 인류가 마치 모두 도마뱀 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가서 혼자 피식했습니다
빌라가 무대인 만큼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다보니 초반엔 꽤 헛갈리더군요.
수 많은 인물의 수 많은 사정, 그로인한 수 많은 사건들이 정신없이 교차하며 몬가 복납한듯 안복잡한듯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유머가 활용되어 너무 심각하지 않고 밸런스 좋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형사가 너무 맘에 안들러서 심히 불편했지만 그것 외엔 꽤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빌라가 무대인 만큼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다보니 초반엔 꽤 헛갈리더군요.
수 많은 인물의 수 많은 사정, 그로인한 수 많은 사건들이 정신없이 교차하며 몬가 복납한듯 안복잡한듯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유머가 활용되어 너무 심각하지 않고 밸런스 좋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형사가 너무 맘에 안들러서 심히 불편했지만 그것 외엔 꽤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막연히 동화 속 인물들을 활용한 내용 뒤틀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더군요.
이야기의 짜임새도 좋았고 사건의 진상이 너무 일찍 밝혀지길래 남은 분량을 뭘로 때우려고?!? 라고 생각했는데 마무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등장 캐릭터들이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대화들이 성우분들의 열연으로 너무 멋지게 재현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취향일거라 예상하지 못했던만큼 더욱 만족스러웠네요.
막연히 동화 속 인물들을 활용한 내용 뒤틀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더군요.
이야기의 짜임새도 좋았고 사건의 진상이 너무 일찍 밝혀지길래 남은 분량을 뭘로 때우려고?!? 라고 생각했는데 마무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등장 캐릭터들이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옆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대화들이 성우분들의 열연으로 너무 멋지게 재현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취향일거라 예상하지 못했던만큼 더욱 만족스러웠네요.
식구가 늘어 집안일이 많아진 것도 있고 어르신이 적적해하셔서 말상대 해드리다보니 정작 제 시간이....orz
식구가 늘어 집안일이 많아진 것도 있고 어르신이 적적해하셔서 말상대 해드리다보니 정작 제 시간이....orz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았고 다소 허술해 보이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야기에 불필요한 부분은 적당히 넘어간 느낌이라 오히려 깔끔했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인 형사들이 다소 올드한 일본 형사물의 스테레오 타입같은 부분이 있어 심심? 밋밋?하긴 했지만 거기서 오는 안정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보다는 사건에 너무 피동적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결국 조역에 그친 느낌이 들었던 건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가부라기 특수반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았고 다소 허술해 보이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야기에 불필요한 부분은 적당히 넘어간 느낌이라 오히려 깔끔했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인 형사들이 다소 올드한 일본 형사물의 스테레오 타입같은 부분이 있어 심심? 밋밋?하긴 했지만 거기서 오는 안정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보다는 사건에 너무 피동적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결국 조역에 그친 느낌이 들었던 건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가부라기 특수반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