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Instinct’ 폭발”…日 가을 투어 매진→연말 ‘FTSODE’로 잇는다 #FT아일랜드 #FTISLANDAUTUMNTOUR2025Instinct #FTSODE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가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오사카에서 시작해 요코하마와 센다이를 거쳐 다시 오사카로 돌아온 여정에서 FT아일랜드는 매 공연 강렬한 록 사운드로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투어의 출발점이 된 첫 오사카 공연이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투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자연스럽게 마지막 일정에 오사카 공연 한 회를 추가로 오픈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FT아일랜드는 오사카, 센다이, 요코하마, 오사카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FTISLAND AUTUMN TOUR 2025 Instinct를 총 5회에 걸쳐 개최했다.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열린 첫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FT아일랜드의 변함없는 일본 내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이에 따라 투어 마지막 날에도 오사카 공연을 한 회 더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한 번 더 마련했다.
“FT아일랜드 ‘Instinct’ 폭발”…日 가을 투어 매진→연말 ‘FTSODE’로 잇는다 / FNC엔터테인먼트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17일 발매된 일본 정규 10집 Instinct와 동명으로 꾸며진 만큼 앨범의 색깔을 온전히 무대로 옮기는 데 집중했다. GIANTS, After the Rain, MONOCHROME 등 정규 10집 수록곡 대부분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됐고, 무대 위에서 한층 묵직해진 사운드와 라이브 밴드의 질감이 더해지며 앨범이 지닌 분위기가 공연장에 고스란히 펼쳐졌다.
Instinct는 FT아일랜드가 약 6년 만에 선보인 일본 정규 앨범으로, 세월의 무게와 변함없는 충동이 공존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FT아일랜드는 이 곡들을 통해 쌓여온 시간과 여전히 거침없는 록 스피릿을 함께 드러냈고, 관객들은 한층 깊어진 밴드의 색을 공연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 정규 앨범을 중심으로 한 기획 덕분에 투어는 신보를 입체적으로 만나는 장으로 완성됐다.
FT아일랜드가 올해 진행 중인 음악 프로젝트 FTestination의 일환으로 최근 발매한 싱글 THUNDERSTORM 무대 역시 투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신곡이 기존 대표곡들과 함께 세트리스트를 채우면서 FT아일랜드의 현재와 과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그동안 일본에서 발매된 오리지널 곡들이 더해져 공연은 신곡과 스테디한 레퍼토리가 공존하는 풍성한 무대로 완성됐다. FT아일랜드는 매회 무대마다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밴드 공연의 묘미를 현장에서 증명했다.
또한 오사카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는 FT아일랜드가 직접 2026 FTISLAND LIVE MAD HAPPY Zepp Tour IN JAPAN 개최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일본 팬들과의 재회를 약속했다. FT아일랜드는 일본 가을 투어를 마무리한 뒤에도 국내 활동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12월 27일과 12월 28일 양일간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FTISLAND CONCERT FTSODE를 열고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FT아일랜드는 일본 투어에서 달궈진 에너지를 국내 연말 콘서트로 자연스럽게 잇는 동시에 관객들과 함께 서로의 한 해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