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총출격”…LIV 골프, 인천 대회서 미컬슨·람→역대급 무대 예고 #LIV골프 #필미컬슨 #욘람
첫 눈빛에서 강렬함이 느껴졌다. 세계 각국의 톱골퍼들이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모여 열기를 더한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월드 클래스 스타들의 샷이, 이른 5월 한국 골프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천500만달러)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천376야드)에서 개최된다.
“월드 스타 총출격”…LIV 골프, 인천 대회서 미컬슨·람→역대급 무대 예고 /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필 미컬슨,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브룩스 켑카,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미컬슨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9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서 경기에 나선다.
그는 “인천 코스는 LIV 골프를 위한 완벽한 장소”라고 평가했다.
국내 팬들은 2019년 PGA 더 CJ컵 제주 대회 이후, 6년여 만에 최정상 남자 골퍼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교포 선수 케빈 나, 앤서니 김, 대니 리와 더불어, 올 시즌 LIV 골프로 진출한 장유빈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장유빈은 지난해 KPGA 모든 주요 부문을 석권한 뒤, 올해 LIV 골프 무대로 무대를 옮겼다.
김민규, 송영한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IV 골프의 최대 특징은 막대한 상금 규모다.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달러로, 한 선수가 모두 차지하면 한국 돈으로 약 68억원에 달한다.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모든 선수가 3라운드 출전하고, ‘샷건’ 방식으로 라운드가 동시에 시작된다.
음악이 흐르고, 선수들에게 반바지를 허용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도 돋보인다.
관중은 일상적인 골프 대회와는 다른 축제의 기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지드래곤, 아이브,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대회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스콧 오닐 LIV 골프 CEO는 “최고의 선수와 멋진 음악,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페스티벌로 한국 대회를 만들겠다”며 “열정적인 한국 골프팬 앞에서 오래 대회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LIV 골프 코리아 대회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은 다시 한 번 국제 골프 무대의 중심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