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일우가 박선영의 연하남 친구를 마주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현장이 그려진다. 김일우가 박선영의 집을 찾아 플리마켓 준비를 돕고, 이어 박선영과 절친한 연하 남성을 만나 긴장감을 드러내는 하루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 김일우는 플리마켓을 준비 중인 박선영을 돕기 위해 직접 집을 찾는다. 박선영을 마주한 김일우는 상큼하게 단장한 모습에 “오늘 더 귀엽네”라고 말하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어 스튜디오에 앉은 김일우는 “최근 선영이 건강검진을 한 뒤, 당뇨 수치 때문에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그래서 더욱 예뻐진 것 같다”고 설명해 멘토군단의 훈훈한 박수를 이끌어낸다.  “질투의 화신됐다”…김일우, ‘신랑수업’서 박선영 연하남 등장에 긴장→플리마켓 선물 해프닝 / 채널A 달달한 기류 속에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플리마켓에 내놓을 물건들을 정리한다. 박선영이 직접 입던 옷과 패션 소품을 하나씩 꺼내 보이던 중, 박선영은 문득 김일우에게 “이거 작년 크리스마스 때 오빠가 준 선물인데, 잘 안 쓰게 돼서 이것도 내놓아도 돼?”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해당 선물이 개봉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까지 더해지자, 김일우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김일우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일우는 “선영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절대 화난 건 아니고,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서 좀…”이라고 말하며 서운함과 이해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담담하게 전한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두 사람의 상황을 해석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교장’ 이승철과 ‘연애부장’ 심진화는 김일우의 표정과 말투에 수심이 어른거린다고 짚으며 “이건 완전 싸움 각이다”라고 반응한다. 두 사람은 김일우가 마음속으로는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며 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한다. 반면 ‘교감’ 이다해는 박선영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이다해는 “저렇게까지 서운해 할 일인가? 물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면 못 버릴 물건들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선물과 소비에 대한 다른 관점을 드러낸다.  플리마켓 준비를 마친 뒤, 박선영은 김일우를 이끌고 단골 식당으로 향한다. 박선영은 “매일 먹어도 맛있는 집”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젊은 남자 주인이 “엇, 누나”라며 반가운 반응을 보이며 다가온다. 박선영은 식당 주인에 대해 “저랑 친하게 지내는 여섯 살 아래의 동생”이라고 소개하며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두 사람 사이에 자연스러운 친근함이 오가면서 현장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해진다.  그러나 식당에서의 편안한 공기와 달리, 김일우의 마음은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박선영과 연하 식당 주인의 친밀한 모습을 지켜보던 김일우는 위기감을 느꼈는지 “혹시 아직 미혼이시냐?”라고 상대를 향해 조심스럽게 묻는다. 식당 주인이 “네”라고 짧게 답하자, 이번에는 주인이 “두 분이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신 거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긴장 모드로 전환시킨다.  예상치 못한 역질문에 상황은 미묘한 3자 대면 양상으로 흘러간다. 박선영과 절친한 여섯 살 연하남의 정체가 누구인지, 또 김일우가 불쑥 등장한 연하 남성 앞에서 어떤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질투의 감정이 살짝 묻어나는 듯한 김일우의 리액션과 이를 지켜보는 박선영의 표정 변화, 그리고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분석까지 더해지며 관계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일우와 박선영, 그리고 여섯 살 연하 식당 주인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어린 식사 자리와 플리마켓 선물 해프닝의 전말은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9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