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피해
아재명 대통령, '옹벽사고' 오산시장에 "신고에도 도로통제 왜 안했나"(종합)

재난상황실 찾아 폭우피해 점검…"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고예방 조치"
"잘못된 대응으로 인명피해 재발 않게 해달라" 경각심 촉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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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옹벽사고' 오산시장에 "신고에도 도로통제 왜 안했나"(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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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5 at 6:23 AM
李대통령, '옹벽사고' 오산시장에 "신고에도 도로통제 왜 안했나"(종합)
송고2025-07-18 14:54

재난상황실 찾아 폭우피해 점검…"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고예방 조치"
"잘못된 대응으로 인명피해 재발 않게 해달라" 경각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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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옹벽사고' 오산시장에 "신고에도 도로통제 왜 안했나"(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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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5 at 7:32 AM
아이고 폭우피해 어짠댜
July 15, 2023 at 4:04 AM
아닛 광주 남구 폭우피해 긴급 모금 답례품인 잔기지떡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들어왔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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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5 at 9:16 AM
가수 임영웅, 수해 피해 이재민에 온기 전달…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 #임영웅 #가수임영웅 #임영웅기부 #폭우피해 #폭우피해기부 #영웅시대 #임영웅영웅시대
가수 임영웅, 수해 피해 이재민에 온기 전달…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 #임영웅 #가수임영웅 #임영웅기부 #폭우피해 #폭우피해기부 #영웅시대 #임영웅영웅시대
가수 임영웅이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21일 사랑의열매 측은 “임영웅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하며 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 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수해 피해 이재민들을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임영웅/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임영웅은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이 전달한 2억 원은 임영웅이 1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임시 거주,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주말새 경기 가평, 경남 산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전국에서 14명의 사망자와 12명의 실종자가 발생, 수색 당국은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과 산청에 앞서 충남과 광주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으며, 휴일 내내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임영웅이 기부금을 전달한 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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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5 at 3:03 AM
충남 서해안 시간당 100㎜ 물폭탄…당진천 범람, 주민 50여 명 긴급 대피 #충남폭우 #당진천범람 #시간당100mm #긴급대피 #하천범람 #산사태주의보 #열차운행중단 #기상특보 #극한호우 #폭우피해
충남 서해안 시간당 100㎜ 물폭탄…당진천 범람, 주민 50여 명 긴급 대피 #충남폭우 #당진천범람 #시간당100mm #긴급대피 #하천범람 #산사태주의보 #열차운행중단 #기상특보 #극한호우 #폭우피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를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당진천이 범람했고,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하천 수위 상승과 산사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당진천이 범람했다. 특히 서산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총 344㎜의 비가 내렸고, 서천 춘장대 266㎜, 태안 238㎜ 등 충남 전역에 걸쳐 200 ~ 300㎜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 가운데 서산에는 시간당 107.1㎜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당진천의 범람으로 인해 저지대 주민에게는 재난문자가 발송돼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의 대피가 요청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당진시는 17일 오전 5시 10분께 당진천의 범람 위기 상황에 따라 당진초등학교 등으로 주민 50여 명을 대피시켰다. 이 지역에는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226㎜의 장대비가 내렸다. 시 관계자는 "제방 위까지 거의 다 찼다"며 범람이 임박했음을 확인했고, 차량 우회 등의 안전 조치도 함께 요청했다. 폭우로 인해 금강 수계 하천 곳곳에서도 경보가 발령됐다. 예산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당진 역천 차운교 부근에는 홍수 경보가, 논산, 보령, 부여, 공주 지역 하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당진, 홍성, 태안, 서산, 천안 등지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돼 비 피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 당진 채운교가 물에 잠기며 범람 위기에 놓인 모습 / 뉴시스 기상 상황으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경부선 서울역 ~ 대전역 구간과 장항선 천안역 ~ 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 ~ 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폭우 관련 신고가 302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 중이다. 기상청은 17일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50 ~ 150㎜, 많은 곳은 1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당분간 충남 지역에는 추가 강수가 예상돼, 추가 범람과 산사태 위험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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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25 at 9:53 PM
분명 폭우가 올 하늘이고 뉴스에는 폭우피해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데, 정작 비가 3일째 안 오고 있으니까 오히려 좀 불안.
이러다 갑자기 퍼부을 것 같아.
July 18, 2023 at 12:22 AM
전국 강타한 '괴물 폭우'…26명 사망·실종, 산청·가평 등 재난현장 아수라장 #집중호우 #폭우피해 #산청호우 #가평사망 #광주수해 #재난상황 #중대본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기상이변
전국 강타한 '괴물 폭우'…26명 사망·실종, 산청·가평 등 재난현장 아수라장 #집중호우 #폭우피해 #산청호우 #가평사망 #광주수해 #재난상황 #중대본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기상이변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7월 16일부터 닷새간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 곳곳이 심각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되는 등 총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경남 산청군에서는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대피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는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 인명피해를 사망 14명, 실종 12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당진 1명, 경남 산청 8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는 광주 북구 2명, 가평 4명, 산청 6명 등이다.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산청군에는 19일 하루 동안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고, 누적 강수량은 798㎜에 달했다. 이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고, 많은 주민이 토사에 매몰되거나 대피했다. 산청군은 지난 19일 오후 전 군민에게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이는 단일 지자체가 관할 전 지역에 대피 권고를 내린 초유의 사례였다. 현재 산청·합천 일대 11개 마을은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이며, 일부 지역은 통신장애까지 겪고 있다. 연합뉴스 가평군에서도 새벽 시간 폭우로 펜션이 붕괴돼 70대 여성이 숨졌고, 대보교 부근에서는 한 남성이 물에 휩쓸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76㎜가 넘는 비가 쏟아졌으며,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197.5㎜에 달했다. 광주와 충남, 전북 지역도 물폭탄 피해가 이어졌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일대는 400㎜가 넘는 비에 마을 대부분이 침수됐고,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물에 젖은 집기류를 꺼내고 진흙을 치우며 복구에 나섰다. 서산과 홍성 등 충남 지역에서는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작업에 동원됐다. 광주 북구와 전남 나주시 등지에서도 침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허리까지 찬 빗물로 인해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도 막대하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 침수 730건, 토사유실 168건, 하천시설 붕괴 401건 등 총 1천920건이 집계됐고, 사유시설 피해는 건축물 침수 1천853건, 농경지 침수 73건 등 총 2천234건에 달했다. 캡션: 경남 산청군 도로에서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 연합뉴스 이로 인해 전국 14개 시도 90개 시군구에서 9천694세대 1만3천209명이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3천836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 집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폭우로 인해 항공기 58편이 결항됐고, 국도와 철도 등 일부 교통망이 통제됐다. 국립공원 19곳의 551개 구간과 하상도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수많은 교통시설도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오후에도 수도권과 강원도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산사태 경보 및 홍수 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17일부터 비상 근무 수준을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고, 호우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조정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수색과 복구 작업이 계속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 등 모든 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에 따라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규모와 복구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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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 2025 at 7:45 AM
“물폭탄으로 뒤덮인 도시”…‘생방송 오늘 아침’ 백소영, 폭우 참상→생활 안전의 경고 #생방송오늘아침 #백소영 #폭우피해
“물폭탄으로 뒤덮인 도시”…‘생방송 오늘 아침’ 백소영, 폭우 참상→생활 안전의 경고 #생방송오늘아침 #백소영 #폭우피해
삶은 속수무책 물길에 고요히 흔들린다. 8월 13일, 수도권을 덮친 극한 폭우는 순식간에 도시의 일상을 집어삼켰다. 방송인 백소영은 ‘생방송 오늘 아침’을 통해 빗물에 잠긴 인천 박촌역 꽃집, 무너진 유리창 너머로 비춰지는 상인의 망연한 표정, 복구조차 엄두 내지 못하는 소상공인의 답답함을 전했다. 지하 에스컬레이터로 쏟아져 들어온 물살에 초토화된 인천의 마트, 15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추정 피해 속에서 지자체의 손길이 닿아도 상처는 쉬이 아물지 않는다.   그러나 침수와 파손의 파장은 시간만이 아니라 공간의 높이마저 뛰어넘었다. 인천 계양구 신축 오피스텔의 지하 주차장은 단 15분 만에 물에 잠겼다. 저지대가 아님에도 피해는 집중됐고, 주민들은 배수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며 상실감에 분노를 터뜨렸다. 경기 고양시 신축 건물까지 천장 배관이 탈락해 장대비가 쏟아지듯 내부를 덮쳤고, 입주 1년을 채우지 못한 공간의 주인은 불안과 허탈함을 안고 그 자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가양대교에 들이닥친 물살 역시 시민들을 경악케 했다. 한강보다 27미터 높다는 이유로 누구도 침수되리라고 예상하지 않았던 가양대교가 비에 잠긴 모습 앞에, 시청자들은 숨을 삼키며 근본적 재해 위험에 질문을 던졌다. 백소영은 제보 영상으로 기록적 폭우의 순간을 따라가며, 무방비 도심의 안전 설계 부재와 시스템의 허점까지 함께 짚었다.   사회에는 또 다른 위험이 있었다. 일상을 흔드는 범죄의 그림자는 손쉬운 중고 거래 현장에도 드리웠다. 아파트 청약을 꿈꾸던 한 부부는 ‘금 15돈’ 거래로 870만 원을 손에 쥐었지만, 얼마 후 통장이 닫히고 인생 전체의 통로가 막혔다. 3자 사기는 각본 없는 현실이었다. 판매자와 구매자, 그리고 그들 사이를 조작하던 제3자는 A씨의 금을 들고 사라졌고, 계좌 지급정지와 경찰 조사, 금융거래의 마비만 남았다. 전문가 의견을 따라가다 또 다른 피해자와 파편처럼 흩어진 사연들을 만났다. 백소영은 정교하게 설계된 사기 수법과, 통장정지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현실적 방법까지 심층적으로 탐색했다.   도심 밖에는 삶의 다른 온도가 있었다. 춘천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고승길, 김영숙 부부의 치유 옥수수밭은 자연 속에서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간이었다. 옥수수부터 꽃, 허브까지 50여 종을 기르며, 영숙 씨는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어린 학생들과 홀로 사는 어르신, 청년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힘을 느꼈다고 전한다. 수확의 기쁨과 꽃차 한 모금에 녹아든 평온, 옥수수밭 위에 쌓여가는 이야기들은 자연이 주는 가장 단순하고 깊은 위안이었다.   방송에는 건강한 먹거리의 소박한 지혜도 깃들었다. 강원 평창 대관령의 당근밭에서는 서늘한 고지대에서 자라 단단하고 당도 높은 당근의 맛이 주연이 된다. 선명한 주황빛깔에서 시작되는 영양,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해 체내흡수를 높이는 요리법, 라페와 샌드위치, 김밥, 볶음 등 집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까지 생생하게 펼쳐졌다.   물길이 덮친 도시, 허점이 드러난 제도의 그늘, 자연이 건네는 위로와 당근 한 입의 건강함까지, ‘생방송 오늘 아침’은 한 주의 일상 속 진짜 질문과 대답을 오롯이 담아낸다. MBC는 8월 18일 아침, 재난의 시간과 교훈의 시간을 함께 잇는다. “물폭탄으로 뒤덮인 도시”…‘생방송 오늘 아침’ 백소영, 폭우 참상→생활 안전의 경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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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5 at 1:10 AM
“폭우와 붕괴 사고”…생방송 오늘 아침, 재난 현장부터 소비쿠폰 정책까지→시민의 삶을 포착하다 #생방송오늘아침 #폭우피해 #소비쿠폰정책
“폭우와 붕괴 사고”…생방송 오늘 아침, 재난 현장부터 소비쿠폰 정책까지→시민의 삶을 포착하다 #생방송오늘아침 #폭우피해 #소비쿠폰정책
비가 내리면 도시의 틈은 쉽게 드러났다. 지난 7월 16일부터 연일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는 익숙한 일상을 흔들었고, 도로 위, 농가 옆, 골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엔 놀람과 절망이 뒤섞여 있었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200년 만에 찾아온 극한 장마가 스러뜨린 삶, 복구와 회복의 현장을 발로 뛰며 담아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는 물살을 피하지 못한 소 18마리가 폐사하는 비극이 있었고, 주민들은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서산에서는 침수된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한 운전자가 유명을 달리했다. 농가는 독박 복구에 시달리며, 쏟아지는 물에 소중한 자산을 잃었다며 오열했다. 도시는 좀처럼 숨을 돌리지 못했다. 광주에서는 1939년 이래 최고 수준의 강수량이 낮은 지대를 덮쳤다. 장사 40년 만에 최악의 손실을 입었다는 악기점 주인의 말엔 무거운 패배감이 담겼다. 두 번째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가 주민은 “비만 오면 잠을 이룰 수 없다”며 굳게 닫힌 창문 너머 불안을 토로했다.   “폭우와 붕괴 사고”…생방송 오늘 아침, 재난 현장부터 소비쿠폰 정책까지→시민의 삶을 포착하다 / MBC 또한 경기도 오산에서는 옹벽이 붕괴해 퇴근길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사고 지점에 포트홀과 지반 침하가 사고 전부터 발견됐다고 진단했다. 도로 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대형 붕괴는 초기 대응만 제대로 이루어졌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현장은 비 오는 날씨만큼이나 씁쓸했고, 오산시와 경찰의 책임 공방, 시민들의 허탈한 표정까지 화면에 오롯이 담겼다.   반면 같은 날, 시민들의 삶에는 또 다른 생생한 변화도 닿았다. 7월 21일부터 정부가 내놓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돼 생활 현장은 지원금 희망으로 들썩였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할 상담 포인트부터, 편의점·전통시장·식당 등 실제 사용처까지 자세히 짚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걱정—지원금 효과가 편의점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 늘어난 할인행사에 대비하는 전략—을 객관적으로 비교했다.   여름의 중심을 사는 시민들에게 작은 달콤함도 무시할 수 없다. 방송은 무더운 여름을 달래주는 인기 디저트—망고 빙수와 딸기 슈페너—를 만드는 카페를 찾았다. 우유 얼음의 결, 국산 우유의 존재감, 보기 좋은 비주얼과 신선함 그 자체에 숨은 맛의 차이를 카페 주인의 경험담과 소비자 반응을 통해 분석했다. 국산 우유를 고르는 방법, 시원한 여름 간식의 선택 포인트까지 생활 정보의 결을 더했다.   기록을 넘는 빗줄기, 대응을 재촉하는 시민의 목소리, 그리고 매일 달라지는 민생의 풍경. MBC 생방송 오늘 아침 4670회는 재난의 현장성, 제도적 허점에 대한 의문,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생활 힌트까지 성실하게 담았다. 방송은 7월 21일 월요일 아침, 시청자 곁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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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5 at 12:2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