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았던 그 사랑”…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재회 운명→시청자 기대감 폭발 #이동욱 #이성경 #착한사나이
움켜쥔 두 손끝에 흐르는 미세한 떨림, 벽에 기대선 얼굴 아래로 떨어지는 복잡한 눈빛. 이동욱과 이성경이 똑같은 공간에 숨 쉬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그 시간은 멈춘다. 냉정했던 현실 한가운데서도 첫사랑의 기억이 자꾸만 다시 깨어난다. 멜로디 대신 한숨이, 짧막한 웃음 대신 서늘한 겨울 햇살이 그들의 감정 위를 스친다.
길게 이어진 어둠처럼 고단한 인생을 뒤로 하고, 박석철은 누구도 예상 못 한 선택 앞에 선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박석철은 세대를 이어온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평범해 보이지만 남다른 순정을 숨긴 남자다. 모두가 등을 돌린 세상에서 단 하나의 꿈을 여전하게 안고 살아가는 강미영, 바로 이성경이 그려낼 캐릭터다. 두 사람이 맞닥뜨린 운명적 재회는 한동안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다시 열어젖힌다.
“꿈 같았던 그 사랑”…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재회 운명→시청자 기대감 폭발 / 착한 사나이
2차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시청자의 감정을 휘감는다. 떠올리기만 해도 아릿한 강미영의 등장이 박석철의 일상에 균열을 낸다. 서로가 서로에게 ‘꿈 같은 존재’임을 다시금 일깨우지만, 기쁨은 순간이고, 냉혹한 현실은 그들 앞에 다시 고개를 든다. “왜 아무것도 얘기 안 해줬어요?”라는 이성경의 대사는 숨겨진 과거의 무게와, 감춰진 진심의 아픔을 동시에 전한다.
채워지지 않은 시간의 빈틈에서 박석철은 상처투성이 삶을 살아간다. 반면, 화려한 무대 위에 선 강미영은 꿈에 한발 다가서지만 박석철의 흔들림을 받아낸다.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지켜야 할 것과 잃어버려선 안 될 것 사이에서, 박석철은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를 한다. 이성경이 연기하는 강미영 역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단단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송해성, 박홍수 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운경, 김효석 두 작가의 깊은 대본이 더해져 ‘착한 사나이’는 감성 누아르의 진수를 예고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선보이는 첫 드라마라는 점, 그리고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 작품에 더 큰 무게를 실었다. 2차 티저 영상 공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동욱·이성경 케미스트리 벌써부터 설렌다”, “이동욱 감성 멜로 기대된다”, “첫사랑 눈빛이 아련하다” 등 기대 어린 반응이 쏟아졌다.
박석철과 강미영, 두 사람에게도 사랑은 언제나 ‘꿈’과 ‘현실’의 경계 위에 있다. 감추어진 과거의 진실과 현실의 벽, 그리고 뜨거운 순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시청자는 이미 그들이 걸어갈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주말의 문을 여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진한 감동과 설렘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