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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이 웹예능 ‘착한심부름센터-심청이’에서 만능 심부름꾼으로 변신해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에서 공개된 ‘심청이’ 3화는 주헌이 단독 MC로 나서, 예상치 못한 육아 심부름 미션을 받은 순간부터 한 편의 작은 드라마처럼 전개됐다. 주헌은 처음으로 아이들과 마주하며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아이들이 해맑게 달려오는 장면에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이름과 나이를 물으며 친근하게 다가섰다. 심부름 의뢰서에는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아달라’는 어머니의 요청이 담겼고, 주헌은 의뢰를 받은 뒤 곧장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일일 대장 역할을 자처했다. “육아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몬스타엑스 주헌, ‘심청이’서 리얼 체험→완벽 적응 선보였다 / 유튜브채널낙타전용도로영상캡처 훈련이 시작되자 주헌은 장애물 극복, 집라인 전술 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끌었다. 진행 과정에서 유치원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세심하게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며, 아이들의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모습이 곳곳에 담겼다. 체력을 소모한 아이들과 자유시간을 갖던 주헌은 카메라를 향해 “엄마, 이렇게 날 힘들게 키웠구나”라고 말하며 육아의 어려움을 실감했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분식 세트를 먹으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고, ‘꾸꾸까까’를 언급하는 순간에는 한 아이가 실제 동작을 재연해 진심 어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아이크림을 선물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을 물었고, 즐거운 답변이 오간 뒤 심부름 의뢰인인 어머니가 아이들을 데리러 왔다. 주헌과 아이들은 포옹으로 하루를 마무리했고, 의뢰인은 아이가 평소보다 일찍 잠든 사실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주헌은 심부름 점수로 ‘공양밥’ 만점인 10밥을 기록했다. 주헌이 단독 MC로 활약하는 웹예능 ‘착한심부름센터-심청이’는 매주 금요일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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