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2025”…정진형, 흐릿한 눈빛 속 결심→새해를 향한 다짐 #정진형 #근황 #새해다짐
겨울밤의 공기가 창문 너머로 번지듯, 한 장의 사진이 가수 정진형의 지금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흐릿하게 초점을 벗어난 얼굴과 창가에 번진 빛이 묘한 온도를 만들며, 지나간 해를 보내는 마음과 새해를 맞는 각오가 겹쳐 보였다고 전해졌다.
정진형은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흑백 속감이 도는 사진 한 장을 직접 전했다. 정진형은 어두운 실내에서 하얀 창틀을 배경으로 서 있으며, 두꺼운 커튼과 대비되는 창밖의 밤 풍경이 차가운 계절감을 더했다고 설명됐다.
“Since 1997-2025”…정진형, 흐릿한 눈빛 속 결심→새해를 향한 다짐 (사진=가수 정진형 인스타그램)
사진 속 정진형은 금발에 가까운 밝은 탈색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올블랙 수트를 입고 서 있었다. 깔끔한 흰 셔츠 위에 단정한 검은 재킷을 걸친 정진형은 목 부분까지 여민 채, 무심한 듯한 실루엣으로 시선을 끌었다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정진형의 손에 들린 커다란 꽃다발이 눈길을 모았다. 흰색과 연분홍, 연보라 빛의 꽃들이 섞인 부케는 소프트한 포장지와 연두색 포장이 함께 어우러져, 어두운 배경 속에서 더욱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설명됐다. 흑색 수트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색감이 마치 거친 마음을 감싸는 위로처럼 다가왔다고 해석됐다.
정진형은 살짝 흐릿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입가에는 가느다란 흡연 도구를 물고 있었다. 다소 지친 듯한 표정과 정면을 향한 시선이 공존하며, 화려한 무대 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예술가의 뒷모습을 떠올리게 했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검은 재킷 앞부분에 꽂힌 선글라스가 더해져, 무심하면서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정진형의 개성을 드러냈다.
정진형은 사진과 함께 “Since 1997-2025, And New 2026”이라는 문장을 남겼다. 출발점과 현재까지의 시간을 연도 숫자로 또렷이 적어 내려간 문장은, 한 해의 끝에서 스스로의 여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장을 예고하는 선언처럼 읽혔다고 전해졌다. 특히 마지막에 덧붙인 새해 연도가 새로운 출발선에 서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으로 해석됐다.
게시물이 올라오자 댓글 창에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팬들은 지난 시간을 함께 해 온 세월을 떠올리며 앞으로의 2026년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꽃다발을 든 정진형의 분위기 있는 겨울밤 사진에 대해 감성적인 화보 같다는 의견과,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기다리겠다는 응원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연말의 조용한 순간을 포착한 이번 사진은 격한 퍼포먼스 대신 고요한 시선으로 정진형의 시간을 보여줬다. 수트 차림에 꽃다발을 들고 선 채 창가에 기댄 정진형의 모습은, 지난 해를 품에 안은 채 다가올 새해를 향해 조용히 숨을 고르는 청년의 초상으로 남았다. 팬들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정진형이 2026년 어떤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