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최근 제기된 화학적 거세설을 둘러싸고 강단 있는 해명을 내놨다.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그는 자신의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오히려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시켰다. 임형주는 방송에서 “미성을 내려고 화학적 거세를 했다는 루머가 가장 억울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임형주 / 디지엔콤 특히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기에 그런 의혹은 말이 안 된다”며, 사회복무요원으로의 전환 과정까지 직접 전했다. 2017년 3월 군악대 입대로 시작해, 발 통증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는 배경까지 공개하며 신뢰를 높였다. 이어 임형주는 “연애도 해봤고, 모태솔로는 아니다”라며 “일본의 배우 겸 뮤지션과도 교제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황광희가 “잘난 척한다”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화학적 거세설을 사업적으로 무겁지 않게 넘기면서, 임형주 특유의 솔직함과 위트를 더해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임형주가 자신의 450평 대저택과 함께 무대와 일상이 결합된 공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공개했다. 16세 홀로 유학길에 오른 비화, 카네기홀 최연소 독창회,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힘겨운 과정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연예계 ‘현실 귀공자’ 이미지를 내려놓고 털털한 인간미를 보여주며, 깊이 있는 내면을 전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임형주는 소문을 정면 돌파하는 한편, 자신만의 스토리를 더욱 개성 있게 각인시켰다. 군 복무, 연애 경험, 그리고 예능을 통한 일상 공개까지 이어지며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과 삶을 대중 앞에 솔직하게 펼쳐온 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방송 후 임형주 해명을 두고 누리꾼들은 “유쾌하고 당당한 답변이 인상적”, “이제야 소문이 정리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