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운
“버저비터 악몽”…임세운 31점 분전에도 U-16 여자농구, 필리핀에 75-77 패배 #U16여자농구 #임세운 #필리핀
“버저비터 악몽”…임세운 31점 분전에도 U-16 여자농구, 필리핀에 75-77 패배 #U16여자농구 #임세운 #필리핀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열린 2025 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필리핀에 75-77로 패했다. 이선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버저비터 악몽”…임세운 31점 분전에도 U-16 여자농구, 필리핀에 75-77 패배 / 연합뉴스 한국은 전날까지 대만, 호주에 연달아 패했고, 필리핀전까지 3전 전패를 기록해 A조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3쿼터까지 57-56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4쿼터 초반 필리핀에 연속 11점을 내주며 60-69로 뒤졌다. 그러나 임세운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경기 종료 3분 9초 전부터 김담희와 임세운이 8득점을 합작해 1분 2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15초 전 임세운이 먼 거리에서 2점슛을 성공시켜 75-74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종료 10초 전 필리핀에 자유투 한 개를 허용해 75-75로 동점이 됐다. 필리핀의 두 번째 자유투가 빗나간 뒤 리바운드 확보에 실패했고, 필리핀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75-77로 경기를 내줬다. 임세운은 3점포 6개를 포함해 31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김담희도 3점포 3개 포함 26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은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 필리핀(랭킹 39위)에게 세계 랭킹 15위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26일 B조 최하위가 유력한 시리아와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최종 8위로 대회를 마칠 시 2년 뒤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 디비전 B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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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4, 2025 at 8:3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