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배우 윤선우와 10년 사랑 결실…“드라마 인연→10월 결혼식” #김가은 #윤선우 #일편단심민들레
배우 김가은이 10년의 긴 연애 끝에 배우 윤선우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드라마 한 장면에서 시작된 인연이 현실의 새로운 서사로 이어지며,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7월 1일 양측 소속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가은과 윤선우가 10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이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10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왔다.
2015년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현실감 있는 러브라인을 그리던 김가은과 윤선우는 결혼에 이르는 과정에서도 별다른 열애설이나 잡음 없이 조용하고 깊은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감자연구소’에서 김가은은 이선빈 역의 친구 이옹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그녀는 최근까지 ‘슈룹’, ‘킹더랜드’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은 인스타그램
공개된 입장에 따르면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가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두 배우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의 조용하고 긴 연애 과정을 두고 “보기 드문 신뢰와 배려의 시간”이라는 평가가 따라붙었다.
윤선우는 지난 2003년 EBS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으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오는 8월에는 연극 ‘나의 아저씨’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자이언트’,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이번 생은 처음이라’, ‘눈이 부시게’ 등 히트작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와 연기 폭을 넓혀왔다.
드라마 속 파트너에서, 현실의 동반자로 관계를 전환한 두 사람의 소식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신뢰와 노력으로 다져온 이들의 결실에 각계 각층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도 한 드라마 관계자는 “긴 세월 동안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커플의 신중한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김가은과 윤선우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과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열어갈 김가은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월로 결혼 날짜를 확정한 김가은과 윤선우는 서로의 성장을 지켜본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함께 그려나가게 된다. 두 사람이 만들어 낸 진솔한 서사는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대중 모두에게 오랫동안 남을 감정을 선사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상황. 김가은과 윤선우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그려갈 스토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