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첫 도전”…윤재찬, ‘살목지’ 김혜윤·이종원과 호흡→강렬한 변신 예고 #윤재찬 #살목지 #김혜윤
신선한 바람이 스크린에 깃든 듯, 윤재찬의 표정엔 설렘과 묵직한 각오가 동시에 어린다. 세찬 바람이 스치는 저수지의 적막 속에서, 미세한 눈빛의 흔들림은 신인 배우만의 긴장과 설렘을 비춘다. 낯선 세계에 뛰어드는 순간, 윤재찬은 주어진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결을 쌓아간다. 작은 움직임들, 그리고 또렷한 목소리는 긴 골목 끝에 아직 빛이 닿지 않은 서늘함과 맞닿아 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첫 장면, 그 새로운 시작을 껴안은 윤재찬이 그려갈 이야기에 이미 시선이 쏠렸다.
윤재찬이 영화 ‘살목지’(가제)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스크린 데뷔에 도전한다. 14일 소속사 골든문 엔터테인먼트는 “윤재찬이 영화 ‘살목지’(가제)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살목지’(가제)는 미스터리한 형체가 로드뷰 촬영에 포착되며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은 공포 영화다. 극 속에서 윤재찬은 수인(김혜윤)이 출장을 떠나 저수지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막내 직원 성빈 역을 맡는다. 성빈은 유쾌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지만, 위기가 닥친 순간 누구보다 재빠르고 생존 의지가 강한 인물로 그려진다.
“스크린 첫 도전”…윤재찬, ‘살목지’ 김혜윤·이종원과 호흡→강렬한 변신 예고 / 골든문엔터테인먼트
김혜윤, 이종원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윤재찬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앞서 윤재찬은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행보는 그가 가진 잠재력의 방증이다. 2022년 데뷔 이후 끊임없이 작품에 도전해온 윤재찬이 ‘살목지’(가제)를 통해 공포와 스릴, 그리고 인간적인 온기까지 오롯이 담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긴장과 해학을 넘나드는 신예의 기운이 영화의 결을 어떻게 채워나갈지도 주목할 만하다.
새벽이 서서히 밝아오듯, 신인 배우 윤재찬의 스크린 첫발에는 기대와 떨림이 교차한다. 숨겨진 공포의 실체를 마주하는 저수지에서, 성빈이라는 캐릭터를 빛낼 그의 미묘한 변화들이 영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것이다. 브라운관에서 다져온 경험과 신선한 에너지는 그를 또 한 번 더 높은 곳으로 이끌며, ‘살목지’(가제)에서 펼쳐질 새로운 여정과 함께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