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99회에서는 구독자 185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부캐릭터 '이명화'로 전성기를 누린 랄랄은 이날 방송에서 6년 동안 벌고 모은 돈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본명 이유라로 활동했던 랄랄은 과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좇아 고깃집, 공장, 웨딩홀 등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치열한 삶을 이어온 경험을 전했다. 이명화라는 부캐를 통해 유튜브 채널이 급성장했지만, 그는 “사실은 마이너스”라는 현재 재정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랄랄의 어머니 박영림 씨도 동행해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웃음을 더했다. 특히 부캐 세계관 ‘502호 세입자’ 설정의 시작과 더불어 배우 선우용여가 이명화를 실제 인물로 인식했다는 후일담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랄랄 외에도 배우 심은경과 적도기니 출신 유학생 온유가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방송에서 심은경은 데뷔 22년 차 배우로서의 경험담과 예능 출연 비화를 소개했으며, 온유는 한국어 능력 시험 5급 취득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랄랄은 단순한 인터넷 스타를 넘어, 도전과 실패, 그리고 인간적인 고백으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