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쏟아진 환호”…엑소 카이, 첫 솔로 투어 확장→글로벌 아이콘 증명 #엑소카이 #KAION #웨이트온미
낮은 조명이 은은하게 깔린 무대 위, 카이에게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가 그 열기를 대신했다. 팬들의 환호와 떨림이 곳곳에서 번졌고, 홀로 무대에 선 카이는 차분한 카리스마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손짓 하나, 눈빛 하나마다 감정선이 살아 움직이는 듯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공연을 관통한 진심 어린 메시지는 지친 일상 속 위로처럼 다가와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번 무대는 첫 솔로 투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순간이었다.
카이의 솔로 투어 ‘카이온’은 서울과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러진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열기 뜨거운 무대가 채 식기도 전,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의 추가 공연 소식이 이어졌다.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힘입어 이번 투어는 마침내 미주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하게 됐다.
“미국서도 쏟아진 환호”…엑소 카이, 첫 솔로 투어 확장→글로벌 아이콘 증명
이번 투어의 미주 일정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는 8월28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31일 텍사스, 9월2일 애틀랜타, 4일 로즈몬트, 6일 뉴욕까지, 다섯 개 도시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예고됐다. 이는 카이가 그동안 쌓아온 성장과 글로벌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대목이다. 각 도시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일찌감치 감지되고 있다.
카이는 이번 투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웨이트 온 미’는 2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으로, 카이가 그의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전 ‘로버’ 앨범 이후 변화된 트렌드와 감성을 더해, 카이만의 정체성을 굳건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가 느껴진다.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2025’ 무대에서 카이는 “올 여름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이 말을 들은 팬들은 미주 투어 성사에 남다른 기대감을 키워온 만큼, 더 큰 환호와 화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에서의 공연으로 아시아 각국의 팬들을 한 번 더 사로잡을 계획이다.
누구보다 빛나는 이름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카이의 솔로 투어는 단일 무대가 아닌 전 세계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무대에서 쏟아질 수많은 조명과 응원의 순간, 카이가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웨이트 온 미’의 잔상이 오래도록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온’ 투어의 열기는 6월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주 주요 도시를 넘어 글로벌 시대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