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흥청망청의 유래가 된 '조선 최고의 폭군' 연산군의 끔찍한 밥상 #이찬원 #셀럽병사의비밀 #KBS2예능 #예능MC #의학스토리텔링 #왕의밥상
'셀럽병사의 비밀'이 흥청망청의 유래가 된 조선 최고의 폭군 연산군의 끔찍한 밥상을 조명했다.
지난 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42회는 셰프 이원일과 코미디언 신기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조선의 식탐왕으로 정력 보양에 집착한 폭정의 상징 연산군의 식습관이 파헤쳐지며 충격을 안겼다.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흥청망청의 유래가 된 '조선 최고의 폭군' 연산군의 끔찍한 밥상. (사진= KBS2)
연산군은 세상의 모든 진귀한 건 먹어야 하는 '식탐의 끝판왕'으로 그의 손에 희생된 신하만 총 200명이 넘었고, 가장 믿었던 신하마저도 직언을 한다는 이유로 팔다리를 자르고 활을 쏴 죽였으며, 시신으로 젓갈을 담가 산과 들에 버리라는 끔찍한 명령도 서슴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백성들의 재산이던 소를 매일 10마리씩 강탈했다. 연산군의 잔칫상에 절대 빠지지 않았던 소고기 수급을 위해 백성들은 전 재산과 다름없던 귀중한 소를 강제로 상납해야 했다.
MC 이찬원은 "이런 상황을 빗댄 사자성어가 있다"라며 "부어라, 마셔라 향락에 빠져 지내는 모습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신기루는 "음주가무", 장도연은 "안주일체", 이원일은 "흥청망청"이라 대답했다.
MC 이찬원은 "흥청망청이 정답"이라며 "연산군이 향락을 위해 뽑은 기생을 흥청이라고 했다. 밤새 이어지는 향략을 위해 체력이 필요해 온갖 보양식은 다 섭렵했다. 거기서 '흥청망청'이 유래됐다"라고 말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흥청망청의 유래가 된 '조선 최고의 폭군' 연산군의 끔찍한 밥상. (사진= KBS2)
연산군은 사슴 꼬리와 바다거북, 돌고래, 곤충은 물론 사슴 혀까지 식탁에 올리며 정력 보양에 집착했다. 흰말이 양기가 강해 정력이 강하다는 소문을 믿었던 그는 흰말생식기탕을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의 왕은 화려한 수라상을 권력의 상징으로 여기지 않았다. 역대 왕들은 오히려 수라상에 오르는 제철 재료들을 확인하며 해당 지역 농사의 성패를 읽는 보고서의 용도로 활용했다. 하지만 연산군의 식탁은 본래의 기능을 잃고 탐욕과 집착의 상징으로 변질됐다.
이에 닥터 MC 이낙준은 "고환 속 남성호르몬은 먹어서 흡수가 되기도 한다. 연산군이 생식기를 챙겨 먹는 것으로 정력 보양에 효과를 느꼈을 수도 있다"라며 "그렇지만 호르몬은 굉장히 예민하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섭취하면 몸이 스스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