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내? 좋은 남자가 먼저”…송기윤·아내, ‘퍼펙트 라이프’ 달달 로맨스→중년 부부’s 비결 #송기윤 #퍼펙트라이프 #오지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날,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공원 벤치 위로 낮게 드리워졌다. 청바지에 핑크색 커플룩을 입고 스치는 바람을 맞으며, 송기윤과 아내는 오래된 연인처럼 투명한 미소를 주고받았다. 웃음기 머무른 말투에는 여전히 설렘이 녹아 있었고, “갑자기 당신 어깨가 필요하다”는 장난스러운 고백에 순식간에 현장이 따스한 에너지로 물들었다. 함께 일상을 나눌 수 있다는 이 소소한 기쁨 위로,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부드럽게 스며들었다. 카메라 너머로 전해지는 두 사람의 교감은 무심한 일상 속에도 끈끈하게 이어지는 믿음과 애정의 결을 보여줬다.
송기윤은 아내와 함께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나서 사랑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드라마 ‘딸 부잣집’ 속 공처가 캐릭터를 언급하며 현실 속 송기윤의 진짜 모습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아내는 “공처가는 아니고 따뜻하고 든든한 스타일이다. 한 마디로 ‘키다리 아저씨’, 항상 내가 뭘 원하는지 고민하더라”며 송기윤을 자랑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면 남편이 옆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좋은 아내? 좋은 남자가 먼저”…송기윤·아내, ‘퍼펙트 라이프’ 달달 로맨스→중년 부부’s 비결
이를 들은 송기윤은 “좋은 아내를 얻고 싶으면 먼저 좋은 남자가 돼 주면 된다”고 특급 명언을 남기며 자신만의 부부 비결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의 아내는 늘 새로운 설렘과 감사를 느낀다고 고백하며, 송기윤과의 동행에 대해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녹화 현장에서는 커플룩 데이트 장면 등 데일리 로맨스가 펼쳐졌고, 아내는 “당신 어깨가 필요하다”는 달달한 멘트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MC와 패널진을 놀라게 했다. 신승환은 장난스럽게 “오늘 방송 철수!”라고 말했고, 송기윤의 아내는 “남편 어깨에 살이 많아 기대면 편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가 “아내의 달달함에는 송기윤의 사랑이 원인 아니냐”고 묻자, 아내는 주저 없이 “맞다”며 흔쾌히 화답했다.
MC 현영이 최근 뽀뽀 시점을 묻는 기습 질문에 아내와 송기윤은 각각 “오늘 아침”, “방송국 주차장”이라며 엇갈린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터뜨렸다. 아내는 부끄러운 듯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다”고 말했고, 송기윤은 “아침에도 하고 방송국 주차장에서도 했잖아”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서로 각기 다른 답변이었지만, 두 사람의 일상은 언제나 애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드러난 송기윤 부부의 알콩달콩한 소통은 패널들과 현장 출연진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중년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두 사람은 매일같이 뽀뽀와 데이트를 이어가며 신혼 같은 감성을 이어갔다. 사랑을 대하는 진심, 그리고 작지만 의미 깊은 표현들이 부부의 시간을 더욱 단단하게 쌓아가는 듯했다.
무대 밖에서도 변치 않는 애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송기윤과 아내의 모습은 일상 속 소중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묻는다. 피어나는 벚꽃 아래서 나눈 커플룩 데이트와 서로 머뭇거림 없이 건네는 진심 어린 고백, 그 여운은 ‘퍼펙트 라이프’(오늘 30일 오후 8시 방송)에서 오롯이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