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생에 뭉크로 열연한' 이찬원 , '셀럽병사의 비밀' 결혼 회피남과 집착녀의 교제의 끝은 파국 #이찬원 #LeeChanWon #李燦元 #찬스 #티엔엔터테인먼트 #톱스타뉴스 #topstarnews #슈퍼스타브랜드파워투표 #김지정기자 #트롯거성 #무적의예능왕 #쿠킹스타 #이찬원의아뜰리에 #빅싱어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이 거의 전생에 뭉크가 되어 '에드바르 뭉크'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열연했다.
지난 12월 2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35회에서는 배우 윤현민과 도슨트 이창용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어릴 적 가족을 잃고 아버지의 학대를 받고 자라 행복한 생활을 꾸릴 자신이 없었던 뭉크가 결혼에 회의적인 태도로 일관해 연인과의 관계가 비극으로 치달았던 사건을 파헤쳤다.
'거의 전생에 뭉크로 열연한' 이찬원 , '셀럽병사의 비밀' 결혼 회피남과 집착녀의 교제의 끝은 파국
뭉크가 22살 때 만난 첫사랑은 자유분방했던 유부녀 밀리 탈로였고, 탈로는 남편과 이혼 후 뭉크와 재혼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재혼해 뭉크에게 상처를 줬다.
이어 30살이 된 뭉크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어릴 적 친구 다그니 유엘과 사귔다. 그러나 그녀는 뭉크의 가장 친한 친구인 프시비세프스키와 삼각관계가 돼, 뭉크를 또 한 번 절망의 바다에 빠지게 했다.
MC 이찬원은 뭉크의 연애사를 듣고 "이런 쓰레기 같은...", "한순간에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 버렸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안 된다"며 뭉크와의 우정을 저버리고 친구의 여자를 빼앗아간 프시비세프스키 이름에 빗대어 "어떤 스키, 나쁜 스키, 세프스키"라고 표현하며 폭발하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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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사랑에 실패한 뭉크는 35살 때 부유하고 다정한 세 번째 연인 툴라 라르센을 만났고 가정을 이룰 계획을 세웠다. 연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뭉크를 살뜰히 챙기며 이상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둘의 관계는 의심과 집착, 도피가 얽히며 불안정한 형태로 변질됐다.
이 때문에 뭉크가 청혼을 피하는 일이 계속되자, 상대방의 집착은 점점 심해졌고 스토킹을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총을 들고 뭉크를 찾아간 툴라는 자살 소동을 벌이며 관계 회복을 강요했고, 다툼 중 발사된 총알이 뭉크의 손가락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상으로 인해 손가락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던 뭉크는 의사에게 마취를 하지 말아 달라는 요구를 했고, 화가로서 손가락 하나를 잃은 뭉크는 죽을 때까지 손을 가리기 위해 장갑을 끼었다.
'거의 전생에 뭉크로 열연한' 이찬원 , '셀럽병사의 비밀' 결혼 회피남과 집착녀의 교제의 끝은 파국
뭉크는 절망에 빠져 매일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고, 오랫동안 툴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결국 뭉크는 그녀를 향한 증오를 담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자신을 피해남으로, 툴라를 자신을 죽인 여자로 표현했다. 이에 이찬원은 "하루하루 살아내기가 너무 버거웠을 것 같다"며 뭉크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뭉크의 그림 뒤에 숨겨진 그림보다 더 처절하고 비극적인 가족사와 병마, 사랑 이야기에 이찬원의 진솔한 반응과 감정 과몰입이 돋보인 이번 방송은 예술가의 고통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비추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