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살 아래 동경의 한복판, 자유롭게 거리를 스치는 다섯 소녀의 발길이 시선을 붙잡았다. 강렬한 선글라스 너머로 번지는 미소, 다채로운 스트리트 웨어와 당당한 포즈에서 튀어나온 에너지는 스며들 듯 현장을 밝게 물들였다. 영파씨의 당당한 표정과 자연스럽게 뻗은 손끝, 시원하게 퍼지는 움직임은 보는 이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순간마다 쏟아지는 셔터 소리와 시부야 밤거리에 울려 퍼진 감탄은, 지금 이들이 브랜드의 얼굴로 다시 선 이유를 묻지 않게 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일본에서 가장 큰 액션 스포츠 브랜드 무라사키 스포츠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올여름 특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여름 캠페인을 맞아 12일 무라사키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도쿄 시부야에서 촬영된 스페셜 화보가 공개됐다. 영파씨는 화보를 통해 5인 5색의 스트리트 감성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드러내며, 힙하고 자유로운 ‘K-팝씬 청개구리’다운 매력을 뽐냈다. 과감한 컬러와 유니크한 아이템, 리듬감 있는 동작들이 어우러져 올여름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광고계마저 접수”…영파씨, 무라사키 스포츠 캠페인→여름 힙 매력 폭발 / 무라사키 스포츠 무라사키 스포츠는 창사 52주년을 맞이한 일본 대표 액션 스포츠 브랜드다. 영파씨와 이 브랜드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로, 데뷔 전 스케이트보드와 롤러스니커즈 모델에 이어 이번에는 티셔츠 모델로 재기용되는 셈이다. 연이은 브랜드 선택은 영파씨만의 신선함과 대중적 호감,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보에서 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으로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한 다섯 멤버는 브랜드와의 접점 그 자체였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바쁜 행보 역시 화제에 올랐다. 영파씨는 국내 첫 팬콘서트 개최는 물론, 일본 미니 팬미팅, 타이베이 쇼케이스, 홍콩 팬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 현장마다 뜨거운 환호와 응원이 터졌고, 영파씨는 무대 위에서도 거침없는 에너지와 진심 어린 소통을 선보여왔다. 탄탄한 팬덤과 신선한 음악, 그리고 당찬 퍼포먼스는 영파씨가 브레이크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비결로 꼽힌다. 대학 축제 러브콜 역시 이어지고 있다. 영파씨는 13일 카이스트 ‘태울석림제’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 행사의 라인업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으는 무대마다 ‘힙 앤 칠’ 에너지와 영파씨만의 자유로움이 더해지며, 직접 현장을 찾은 청춘들과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만들었다.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쏟아지는 환호와 함께 ‘국힙 딸내미’로 불리는 기세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광고계와 무대, 그리고 팬들과의 거리까지 허물고 달려가는 영파씨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다. 도쿄의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눈부신 여름 화보는 브랜드와 아티스트 모두의 새 계절을 알렸고, 이어지는 팬콘서트와 대학 축제 무대는 성장하는 청춘의 열정과 꿈을 한껏 비추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개성으로 자유를 노래하는 영파씨는 Advertisement와 음악 무대, 팬과의 만남까지 쉼 없이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