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오늘(6일) 첫 방송…인물관계도→OTT 관심 #경도를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 #경도를기다리며OTT #경도를기다리며인물관계도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인물관계도에 이목이 쏠린다.
6일 첫 방송되는 JTBC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후속으로 방송된다.
JTBC '경도를 기다리며'
임현욱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며, 작가의 전작으로는 KBS2 '예쁜 남자', SBS '딴따라', tvN '남자친구', JTBC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이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이경도, 서지우, 박세영, 차우식, 이정민, 서진연, 장현경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배우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를 연기했다. 동운일보에 입사 면접 때 사회부 기자가 아니면 뽑지도 말라고 했던 그는 문화부 기자로 뽑혔고, 결국엔 연예부 차장이 됐다. 그 스물여덟에 사랑하는 지우가 찾아들었고 돌아가 버렸다. 지우를 못 잊어 결혼을 안 한 건 아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난 적도 있지만 길지 않았다. 서른여덟에 다시 지우를 대면하고 일련의 해프닝을 겪으며 알게 된다. 지우의 영향으로 새로운 인연에 깊은 관심을 두지 않았었나 보다.
자림어패럴 차녀 서지우는 원지안이 연기했다. 그는 여배우 뺨치는 셀럽이자 재계의 트러블메이커다. 엄마는 늘 지우를 차갑게 대했다. 언니가 뛰어난 자식이라 상대적으로 지우가 미웠나 보다 생각해 왔지만, 그 우울감은 성인이 되어 가는 지우를 깊게 지배해 왔다. 아빠와 언니 외에 지우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생겼다. 이경도. 스무 살에 경도를 만나고 매우 행복하고 설레었다. 철없던 스물에 헤어진 경도를 스물여덟에 다시 만나 사랑했을 때 다시 이별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경도의 인생에서 제일 힘들 때 이별했다. 그리고 마흔을 코앞에 두고, 첫사랑 이경도를 다시 만났다.
이주영은 나무 미술 학원 원장이자 경도와 지우의 친구 박세영, 강기둥은 연극배우이자 세영의 남편 차우식, 조민국은 중고 자동차 사업가이자 세영과 우식의 친구 이정민을 연기했다.
서지우의 언니이자 자림어패럴 대표 서지연은 이엘, 이들 자매의 엄마 장현경은 남기애, 서지연의 남편 강민우는 김우형, 지우의 운전기사였던 김충원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이 밖에도 강말금, 한은성, 이중현, 정하진, 김용준, 김미경 등이 출연했다.
'경도를 기다리며'가 몇 부작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12부작으로 편성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OTT로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티빙으로는 실시간 방송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