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기록장
wrtrhue.bsky.social
미완성 기록장
@wrtrhue.bsky.social
머릿속 잔뜩 엉킨 이야기를 와랄랄라 글로 쏟아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는 기록장
301자. "일단 썼으면 잘한 거다."
December 12, 2025 at 3:21 PM
"나를 믿으려면 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천쉐, <오직 쓰기 위하여> 필사 완.

이제 글을 쓰자. 고통을 피하지 말자. "고통을 피하고자 나 자신을 마비시키지 않을 것이며, 일부러 잊으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December 12, 2025 at 7:51 AM
정한나 작가의 <친절한 이방인>을 다 읽었다. 원작도 재밌었는데, 드라마 <안나-감독판>을 미리 본 터라 계속 머리속에서 상황을 비교하며 어떻게 대본화 되었는지, 왜 드라마에선 이러저러하게 바뀐 것이 더 적합했는지를 생각해보며 읽는게 재밌었다. 이주영 감독님은 잘 지내실까. 쿠팡 소송 이후 나 같아서도 이 세상이 드럽고 치사해서 지치고 무기력해질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언젠가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
December 10, 2025 at 6:28 AM
비록 아주 작은 걸음이지만 그래도 드디어 필사에서 벗어나 글을 썼다. 283자. 천쉐의 <오직 쓰기 위하여>를 필사하기 시작했다.
December 5, 2025 at 2:40 PM
북클럽에 참여하고 처음엔 실명을 썼는데, 지인과 동명인 멤버를 보고 지레 겁을 먹고 가명을 만들었다. 만약 필명을 만든다면 괜찮겠다고 생각해놨던 'Hue.' 어제 북클럽에서 작가님이 어떻게 Hue를 호칭해야 하는 지 헷갈려 하시는 걸 보며 다시금 의식하고 생각해보았다. 나는 왜 실명을 쓰는 걸 꺼려하는가? 더 나아가서는 왜 사람들이 내가 개인적으로 하는 활동을 몰랐으면 하는가? 그리고 글을 쓰게 된다면 왜 필명을 쓰고 싶어하는가?
December 1, 2025 at 8:03 AM
김명남 번역가님을 디깅하다 블루스카이를 알게 되었고, 김민철 작가님의 북클럽을 통해 기록 남기는 의식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애정하는 두 분의 영향을 받아 시작하는 일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힘도 나고 신도 난다. 번역가님과 작가님처럼 나도 언젠가는 매일을 글로 채우는 사람이 되길.
December 1, 2025 at 7:5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