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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칼 먹는 계정.
+ 가끔 다른 윉터 알페스도 함
믽정이 마시던 커피를 아이스로 황급히 바꾸고는 다시 마스크를 끼고 창고쪽으로 잔을 들고 이동하며 링이에게 말했다.

"난 창고 정리하던 거마저 할 거니까…. 문제 생기면 부르지 마."
"보통 문제 생기면 사장님이 정리해 주는 거 아니야?"
"... 부르지 마."

그래, 내 손님이기는 한데 회피하고 싶으니까 부르지 마…. 라는 의미를 담아 이야기하면 링이는 뻔히 다 알아듣고도 눈을 깜빡이며 빤히 믽정을 보며 덧붙였다.

"언니 손님이잖..."
"3만원."
"5만원."
"... 알았어, 5만원."
"좋아, 알아서 응대할게!"
January 11, 2026 at 1:53 AM
링이의 말에 믽정이 힐끗 지믽 쪽으로 시선을 돌리다가 매섭게 눈도 깜빡하지 않고 믽정을 강렬하게 쳐다보고 있는 지믽을 발견해서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지믽의 시선을 외면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링이가 황급이 제 입장을 표명하듯 대답했다.

"난 퇴근 시간 되면 뒤도 안 돌아보고 퇴근 할거야."
"... 링아, 언제 내가 너 퇴근 시간 밀리게 한 적 있어?"
"없긴 하지만, 일단 난 말했어."

지믽의 시선에 옆통수가 뚫리는 건 아닐까. 믽정은 얼굴이 따가운 것 같은 기분이라 다시 창고로 돌아가야겠다 싶어
January 11, 2026 at 1:53 AM
"하하... 뭘 또 그렇게 안 어울린다고... ... 근데 저 아르바이트생은, 김 팀장 애인이신가?"
"... 링이요?"

내가 네 직원 이름을 어떻게 알겠니. 싶긴 한데 여기에서 직원이 어차피 한 명 밖에 없었으니 저 아르바이트생 애칭이 링이? 참 말랑하게 부른다 싶었다. 물론 믽정으로서는 지금 이게 무슨 헛소리야 싶었지만.

"사적인 질문은 안 받습니다."
"아, 그거 진짜 엄청 비싸게 구네."
"제가 대답할 이유가 있을까요?"
"왜 말 안 해주지. 진짜 이 정도면 대답하겠다."
"저는 퇴근해서 맞춰드릴 필요 없는데요."
January 4, 2026 at 12:39 PM
알바생과 바보 같은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소란스러웠던 건지. 안쪽에서 들려오는 김 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에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지믽이 고개를 돌려보면 김 팀장...?

아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누구세요?

"사장님, 손님이라던데?"
"아, 유짐믽 씨 오셨네."
"기, 김 팀장... 맞아요?"

부스스하게 대충 묶은 머리, 얼굴 절반을 가린 마스크,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안경도 쓰지 않은 생얼이라 전날 그렇게 까탈스럽던 그 김 팀장이 순둥하게 보일 정도였다.

"왜요, 퇴근해서까지 화장해야 하나요?"
January 3, 2026 at 6:52 PM
이벤트 추첨 후 다섯 분 모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벤트가 끝났음에도 알티 되는 것 같아 지웠습니다.
January 2, 2026 at 12:59 AM
아직 한 분 제외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어요 ㅠㅜ
트위터 디엠으로라도 연락을 주세요 ㅠㅜ
January 1, 2026 at 11:11 AM
지믽의 친구는 갑작스러운 호출에 이유를 물었다. 어지간한 사고를 친다고 해도 받아주던 지믽의 아버지가 갑자기 제 딸을 쫓아낼 정도라면 무언가 이유가 있겠거니 했기 때문이었다. 이내 내기를 언급하는 지믽의 짜증 가득한 음성이 세상 떠나가라 웃음을 터트렀다. 아, 이거 당연히 구경 가야만 하지. ^^ 싶어 지믽의 친구는 곧바로 지믽의 집 앞으로 가겠노라 대답했다. 한참 후 시끄러운 스포츠카 팝콘을 튀기면서 도착했다.

"Hi, 언니 왔다."
"좀 조용한 차 끌고 오지."
"그래? 난 도움이 안 될 거 같으니..."
"가지마, 씨..."
December 26, 2025 at 6:21 AM
또라이네.
(혐순애)

말괄량이 제멋대로 애정 결핍 아가씨와
오너가 관련 일들 뒤처리하는 팀장님.
December 21, 2025 at 8:3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