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중증의 편두통환자.(강해지면 나아진다고 하네요)

오늘 한국 보수는 자살한 거임

불량식품이라 멀리하려 했는데 자꾸 먹여지다 정신차리고보니 이 불량식품 없인 살 수가 없게 되었어요. (둥)
ㅋㅋㅋ 맞아요. 투닥거리지 않으면 카녹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곧잘 투닥거리면서 노는 동갑내기 부부. 카찬이 입맞춰주면 또 언제 토라졌냐는 듯이 에녹 금방 기분 풀어지는데 막상 남편이 또 어디 도망 가서 뽈뽈 찾아다니는 중이겠죠. 에녹이 찾아내면 카찬 분명 못이기는 척 함께 있어줄 거 다 알아 ^///^
카찬이 자존심 지키느라 솔직해지지 못해도 에녹이 카찬 본심은 그게 아니란 걸 아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후후

위험천만한 매력이 있는 남자 ㅇ/////ㅇ
이러나 저러나 물리는 엔딩이군요 에녹은. ㅋㅋㅋ 자기가 나름 화해(?)의 시그널을 보냈는데두 또 물려버려서 그날 에녹 죙일 심통나 있겠어요 ㅋㅋ 볼 불퉁하게 부풀리고 다니는 중.
제법 상남자였다가도 카찬한테 꽤나 어리광부리고 있는 중이래요. 서로서로 어리광부리니깐 괜찮지 않을까요? 다만 카찬이 부리는 어리광에는 살살 녹는 에녹이라지만 카찬한테 에녹이 어리광 부릴 땐 얄짤없긴하네요(ㅋㅋㅋ

그래서 바이크가 잘 어울리는 걸까나 카찬...
카찬이 글케 샐쭉하게 보고있으면 살짝 눈치살피다가 딴청 피우면서 아 어디 빨간머리 남자분께서 뽀뽀 한번 해주면 기분이 좀 풀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면서 능청스럽게 굴 것 같아요 ㅋㅋ
뭔가 물리기 1초전의 에녹은... '물릴 것 같다...!! 근데...! 근데 피하면 안돼!' 하고 움찔, 까지만 하고 되도록 가만있는 선택지를 택할 것 같아요. 피하려다가 카찬의 성질을 더 돋굴 수도 있고 잘못해서 카찬을 의도치않게 치게되는 사고가 일어날 수도있고(ㅋ

우쭐대기를 포기하지 않지만 그 우쭐댐이 3초이상을 못가는 에녹이 되는 거죠. ㅋㅋㅋ 깨물려서 작게 악지르고는 아니 말로 해도 되는 걸 입을 왜 다른 방식으로만 쓰는 거예요? 하고 꿍얼꿍얼 강쥐돼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