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안에 거미님이 지나가서 얼른 자리 비켜드림
다만 안에 거미님이 지나가서 얼른 자리 비켜드림
안 쓰는 단추에 천을 덮어 붙인 뒤 머리끈 장식으로 활용한 건데 처음 했더니 마감이 레알루 엉망진창이라 파우치에 넣고 비상머리끈으로 써야할 듯
안 쓰는 단추에 천을 덮어 붙인 뒤 머리끈 장식으로 활용한 건데 처음 했더니 마감이 레알루 엉망진창이라 파우치에 넣고 비상머리끈으로 써야할 듯
시리즈 안에 김밥을 먹는다던가 계피떡을 먹는다던가 주먹밥을 먹는다던가 하는 말이 있었는데 원문은 뭐였을까? 샌드위치랑 진저브레드 같은 거였을까
시리즈의 몇 번째 권인지 안적혀 있어서 순서 찾기가 조금 어려웠음. 그래도 책 닳은 순서대로 놓고 읽으니 얼추 맞는 것 같다.
시리즈 안에 김밥을 먹는다던가 계피떡을 먹는다던가 주먹밥을 먹는다던가 하는 말이 있었는데 원문은 뭐였을까? 샌드위치랑 진저브레드 같은 거였을까
시리즈의 몇 번째 권인지 안적혀 있어서 순서 찾기가 조금 어려웠음. 그래도 책 닳은 순서대로 놓고 읽으니 얼추 맞는 것 같다.
예전에 틔터에서 동화 플로우 돌 때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했던 책이라 읽어보려고 했던 책. 총 몇 권인지는 모르겠지만 집 근처 도서관에는 5권 있었다. 심지어 전부 보존도서라 조금만 더 늦었으면 못 읽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음. 운이 좋았다!
도서관에 있던 건 봄 이야기. 여름 이야기. 바다 이야기. 눈초롱의 아기들. 높은 산의 모험 총 5권임.
예전에 틔터에서 동화 플로우 돌 때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했던 책이라 읽어보려고 했던 책. 총 몇 권인지는 모르겠지만 집 근처 도서관에는 5권 있었다. 심지어 전부 보존도서라 조금만 더 늦었으면 못 읽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음. 운이 좋았다!
도서관에 있던 건 봄 이야기. 여름 이야기. 바다 이야기. 눈초롱의 아기들. 높은 산의 모험 총 5권임.
간식 짜주는 코앞까지 고개 들이밀었으면서 막상 간식이 나오니까 파다닥 도망가더라
아니 저기. 경계할거야 말거야 하나만 해봐. 일단 할퀴거나 깨물지 않은 건 고마워
간식 짜주는 코앞까지 고개 들이밀었으면서 막상 간식이 나오니까 파다닥 도망가더라
아니 저기. 경계할거야 말거야 하나만 해봐. 일단 할퀴거나 깨물지 않은 건 고마워
부자재 딱 하나만 더 달고 싶은데 이 중에서 뭘로 할지 감이 안잡히는
부자재 딱 하나만 더 달고 싶은데 이 중에서 뭘로 할지 감이 안잡히는
경계하는거 같아서 조금 떨어진 자리에 간식을 짜 줬어
간식 짜주는 동안 아우웅 애우우우 하길래 오구오구 했는데 그게 친구 부르는 소리였나봐
조금 떨어져서 기다렸더니 자그마치 세마리가!
경계하는거 같아서 조금 떨어진 자리에 간식을 짜 줬어
간식 짜주는 동안 아우웅 애우우우 하길래 오구오구 했는데 그게 친구 부르는 소리였나봐
조금 떨어져서 기다렸더니 자그마치 세마리가!
파이가 맛있고 인테리어가 감성적이고 재미난 게 있어
파이가 맛있고 인테리어가 감성적이고 재미난 게 있어
예전에 자료 찾다가 일부를 읽고 꼭 전부 다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 어린이 도서실에서 발견!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질문이 정말 잘 어울리는 책. 그리고 이쉐끼들 이 방관자들 너네도 다 가해자야!하고 갈!하고 싶기도 함
예전에 자료 찾다가 일부를 읽고 꼭 전부 다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 어린이 도서실에서 발견!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질문이 정말 잘 어울리는 책. 그리고 이쉐끼들 이 방관자들 너네도 다 가해자야!하고 갈!하고 싶기도 함
나도 나름 예전에 쓰던 단어들에 대해서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옥도정끼니 와잠이니 남녀추니이니 하는 말을 보니 놀라게 되네
글 분위기가 미려하고 문장의 아름다움과 괴팍함이 맞물리는게 좋음
요새 문장의 미감을 위해 황금빛 어쩌구 연인의 나무들이 하는게 보이던데
나도 나름 예전에 쓰던 단어들에 대해서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옥도정끼니 와잠이니 남녀추니이니 하는 말을 보니 놀라게 되네
글 분위기가 미려하고 문장의 아름다움과 괴팍함이 맞물리는게 좋음
요새 문장의 미감을 위해 황금빛 어쩌구 연인의 나무들이 하는게 보이던데
지브리는 원작에 비해 절반도 안 담긴 듯. 생각보다 더 시니컬하고 생각보다 다들 생각을 하고 살고 있다. 그리고 패티에 대해... 이건 일종의 동화 같은 거라 이래저래 좋게 봐주는거 같지만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찌든 현대인의 시선에서는 그냥 괘씸할 뿐
지브리는 원작에 비해 절반도 안 담긴 듯. 생각보다 더 시니컬하고 생각보다 다들 생각을 하고 살고 있다. 그리고 패티에 대해... 이건 일종의 동화 같은 거라 이래저래 좋게 봐주는거 같지만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찌든 현대인의 시선에서는 그냥 괘씸할 뿐
체감상으로는 한 5년 되었나 싶었던 일들에 대해 적혀있는데 표지 보니까 13~14년도 일들이래
세월이 이렇게 순식간에 흘러가는구나
그리고 그 당시에도 문제로 지목된 일들이 아직도 해결 안된 것들도 많아서 좀 이래저래 입이 쓰다
형식에 대해서: 짧은 설명이 곁들여진 장도리 모음
체감상으로는 한 5년 되었나 싶었던 일들에 대해 적혀있는데 표지 보니까 13~14년도 일들이래
세월이 이렇게 순식간에 흘러가는구나
그리고 그 당시에도 문제로 지목된 일들이 아직도 해결 안된 것들도 많아서 좀 이래저래 입이 쓰다
형식에 대해서: 짧은 설명이 곁들여진 장도리 모음
굉장히 일본스러운 소설이라는 감상이 남음
굉장히 재미있었고 주인공이 계속 머리를 굴린다는 점이 좋았음. 일종의 추리물에 가깝지 않을까? 좀 더 복선이 있어도 좋았겠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음.
굉장히 일본스러운 소설이라는 감상이 남음
굉장히 재미있었고 주인공이 계속 머리를 굴린다는 점이 좋았음. 일종의 추리물에 가깝지 않을까? 좀 더 복선이 있어도 좋았겠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음.
와! 재미있다!(상쾌!)느낌은 아닌데 후후후후... 그래야지... 그래야지... 하게 되는 책. 그리고 짙고 싱그러운 녹색에 대한 묘사가 좋다. 읽으면서 몬스테라 수경재배 하고싶다는 생각을 함(안키울거임)
그 외엔 뭘 말해도 스포일러가 될 거 같은디
꽃집에 찾아온 손님들을 응원하게 됨
와! 재미있다!(상쾌!)느낌은 아닌데 후후후후... 그래야지... 그래야지... 하게 되는 책. 그리고 짙고 싱그러운 녹색에 대한 묘사가 좋다. 읽으면서 몬스테라 수경재배 하고싶다는 생각을 함(안키울거임)
그 외엔 뭘 말해도 스포일러가 될 거 같은디
꽃집에 찾아온 손님들을 응원하게 됨
작년 6월에 초판 찍은 책이고 두께가 이만큼이나 나오는데 벌써 책등에 테이프 바르고 낡은 티가 납니다
이게 뭐다?
맛집인증
진심 이만큼 도파민 도는 책 잘 없는데 이거 읽는 동안 인스타 릴스를 끊음. 후반부로 갈수록 로맨스가 가미되기는 하는데 초중반에는 주인공 생존이 더 중요해서 티가 안남. 성장이 계속 드러나는게 너무 좋았고
작가가 묘사를 진짜 잘함(아마 번역가분 공도 있을듯)
전투씬이 진짜 좋고. 남주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아는 작가임. 대충 잘생겼다고 묘사하고 행동이 노맛인 남주는 차고 넘치지만
작년 6월에 초판 찍은 책이고 두께가 이만큼이나 나오는데 벌써 책등에 테이프 바르고 낡은 티가 납니다
이게 뭐다?
맛집인증
진심 이만큼 도파민 도는 책 잘 없는데 이거 읽는 동안 인스타 릴스를 끊음. 후반부로 갈수록 로맨스가 가미되기는 하는데 초중반에는 주인공 생존이 더 중요해서 티가 안남. 성장이 계속 드러나는게 너무 좋았고
작가가 묘사를 진짜 잘함(아마 번역가분 공도 있을듯)
전투씬이 진짜 좋고. 남주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아는 작가임. 대충 잘생겼다고 묘사하고 행동이 노맛인 남주는 차고 넘치지만
이런 느낌의 세계관 좋아해서 엄청나게 호감이엇음. 세계의 대부분이 행복한데도 이 세계는 망했구나 하는 느낌이 강렬해. 주인공은 망가지고 야만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끝없이 문학을 인용하고 사랑을 원하지만 결국 사랑을 거부한다는게 굉장히 그 시절 문학 같음.
이런 느낌의 세계관 좋아해서 엄청나게 호감이엇음. 세계의 대부분이 행복한데도 이 세계는 망했구나 하는 느낌이 강렬해. 주인공은 망가지고 야만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끝없이 문학을 인용하고 사랑을 원하지만 결국 사랑을 거부한다는게 굉장히 그 시절 문학 같음.
생각없이 집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다. 캐릭터들이 다양하고 각자의 흠이 있음. 그러나 각자의 장점이 있음. 주인공의 성장이 보이는게 좋았고 그 성장이 사랑(not 로맨틱)에서 비롯된다는게 정말 좋았음. 엔딩은 해피엔딩인데 난데없이 도서관에서 우는 사람 됨
생각없이 집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다. 캐릭터들이 다양하고 각자의 흠이 있음. 그러나 각자의 장점이 있음. 주인공의 성장이 보이는게 좋았고 그 성장이 사랑(not 로맨틱)에서 비롯된다는게 정말 좋았음. 엔딩은 해피엔딩인데 난데없이 도서관에서 우는 사람 됨